기사입력시간 25.08.13 15:57최종 업데이트 25.08.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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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노, 2분기 매출 93억, 영업손실 1억7000만원…10분기 연속 성장세

전년 동기 대비 매출 45%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 영업손실 95% 감소...연내 BEP 달성 목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13일 IR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64억원 대비 45%, 지난 1분기 매출 75억원 대비 약 23% 증가한 수치로, 뷰노는 10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영업이익 측면에서 개선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약 95% 감소한 1억7000만원으로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뷰노의 비용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약 94억원으로 지난 분기 대비 약 14% 개선됐다.

매출 견인은 뷰노의 대표 솔루션이자 2022년 국내 의료AI 최초의 선진입 의료기술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딥카스(VUNO Med-DeepCARS, DeepCARS)가 주도했다. 현장 도입 4년차를 맞은 딥카스는 일반병동 환자의 ‘24시간 심정지 발생 위험’을 감시하며 환자 안전에 기여하는 AI 도구로 전국 약 5만 병상, 데모를 포함하면 약 6만5000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뷰노 김준홍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딥카스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뷰노 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가 혁신의료기술로 6월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출하는 등 다른 솔루션들도 유의미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연내 분기 BEP(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노 임석훈 사업본부장은  9월 2일 메디게이트뉴스가 주최하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의료AI,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딥카스의 연속 성장 비결을 포함한 특별강연을 펼친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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