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EMR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편리성', '사후관리·고객센터'
'오름차트'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이 자사의 클라우드 EMR(Electronic Health Record, 전자의무기록) '오름차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인원은 총 236명으로 의사 116명(대표원장 94명, 봉직의 22명), 병원 직원 120명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병원의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급여 과목이 대부분이다. 조사 결과를 통해 오름차트와 최신 EMR 사용자들의 실제 반응을 살펴본다. ①개원의, EMR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편리성', '사후관리·고객센터' 개원의들이 EMR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이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개원의 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개원의들이 EMR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사용의 편리성 ▲사후관리 및 고객센터 대응 ▲속도 ▲화면구성 및 UI/U 2025.07.09
[신간]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전 세계 제약산업을 움직이는 기업 '머크(Merck & Co./MSD)'의 전설적인 CEO 로이 바젤로스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출판사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출간됐다. 이 책은 의사이자 생화학자, 그리고 경영자로서 바젤로스가 머크를 세계 최고의 R&D 중심 제약기업으로 이끈 여정을 담고 있다. 머크는 글로벌 제약 산업의 중심축에 있는 기업이다. 1955년 이후 단 한 번도 ‘포춘 500’에서 빠진 적이 없는 49개 기업 중 하나이며, 2023년에는 ‘포브스 글로벌 2000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특히 항암제 ‘키트루다’는 2024년 한 해에만 약 40조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고, 머크는 같은 해 R&D에 24조 원 이상을 투자하며 ‘신약에 진심인 기업’이라는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 중심에는 로이 바젤로스라는 인물이 있다. 그는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의사가 된 후, 미국 NIH(국립보건원)에서 생화학자로 일하며 연구자의 길을 걷 2025.07.07
에이치디정션, 정신건강의학과 EMR 트루닥에 'AI척도결과요약' 서비스 출시
에이치디정션(HD Junction)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용 EMR 솔루션 '트루닥 멘탈(trudoc mental)'에 초거대언어모델(LLM) 기반의 'AI척도결과요약'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신건강의학과 EMR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다.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수요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정신 및 행동장애로 의료기관을 찾은 실인원은 2017년 약 340만 명에서 2022년 465만 명으로 5년 만에 37% 증가했다. 정신건강의학과 환자 증가와 함께 의료진의 업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 현재 정신건강의학과은 환자 한 명당 2~12개의 서로 다른 심리척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진은 각 검사 결과를 개별적으로 확인하고 해석해야 한다. 특히 재방문 환자의 경우 과거 검사 결과와의 비교 분석이 필수적이지만, 기존 시스템에서는 각 검사를 일일이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에이치디정션의 'AI척도결과 2025.07.02
"엑스레이 촬영매수와 청구매수가 다르다"? 보건당국의 사기죄 형사고발은 부당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병의원에서 의사의 진료에 따라 방사선사가 골절 환자에게 엑스레이를 촬영했는데, 보건당국이 실제 촬영매수와 건강보험에 청구된 촬영매수가 다르다는 이유로 허위청구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고의적’이라는 이유로 사기죄로 수사기관에 고발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병의원은 당황하지 말고 ‘무혐의’ 처분을 주장할 수 있다. 이를 넘어 의료계 전체가 보건당국에 고의적이지 않은 증량청구에 대해 사기죄 고발은 부당하다고 주장해야 한다. 대한의원협회는 29일 ‘2025년 메디컬 페스타’ 기간에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보건당국이 '방사선료 증량청구' 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넘어 사기죄로 형사고발하는 관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복잡한 급여기준으로 인한 단순 착오를 고의적인 거짓청구로 간주하는 것은 법리적으로 부당하며, 선량한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내몰고 있다는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A정형외과의원이 보건소로부터 허 2025.06.30
의원협회 "새 정부 주치의 제도 재택의료 공약, 비용 절감 아닌 환자 편의 우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새 정부의 일차의료 관련 공약은 맞춤형 주치의제도와 재택의료 확대다. 일차의료 현장에서는 의료비용 통제가 아닌 환자 편의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일차의료 공약으로 고령층과 소아환자 중심의 ‘맞춤형 주치의제’를 강화하고 재택의료 및 재가서비스의 제공기관과 보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의원급 의료기관 수는 전국 3만6685개다. 의원급 의료기관 개원의들이 회원으로 있는 대한의원협회는 29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메디컬 페스타' 개최와 동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차의료 살리기 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주치의 제도는 환자 진료 불편 우려, 방문진료는 수가보상 한계 주치의 제도는 개인이나 가족,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발생 시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일차의료 의사를 지정해 지속적인 건강 관리와 진료를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의원협회 유인상 회장은 “주치의 제도는 특정 진료과 2025.06.29
루닛, 김윤 의원과 간담회서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최초 공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국회 AI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혁신기업 간담회에서 의료 분야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Foundation Model)'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이 서울 강남구 소재 루닛 본사를 방문해 AI 기반의 의료기술 혁신을 위한 발전 방안을 청취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 에어스메디컬, 웰트 등 간담회에 참여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들과 함께 AI 산업 발전 방향과 제도적 한계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이날 루닛은 글로벌 수준의 범용 AI 모델에 대한 범국가적 개발 수요가 높은 가운데,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루닛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은 암을 포함해 다양한 질환에서 발생한 방대한 양의 의료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학습해 정밀 진단 및 맞춤형 치료로 확장할 수 있는 기초 모델이다. 특히 루닛은 실제 임상 및 치료 환경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의료 특화 범용 AI 모델을 구축했 2025.06.27
비브헬스·강남세브란스병원, 스마트링 의료기기 연구 MOU 체결
비브헬스(VIV Health)는 지난 23일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스마트링 의료기기 관련 연구개발 및 임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비브헬스 스마트링의 의료기기 연구개발(R&D), 공동연구, 임상시험 등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마련됐다. 비브헬스는 심박수, 산소포화도, 심박변이도, 스트레스 등의 생체 신호와 수면 패턴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맞춤형 건강관리 스마트링 '비브링'과 ‘생성형 수면향상 사운드’를 개발하는 디지털헬스 스타트업이다. 비브링은 웰니스 버전과 의료기기 버전으로 나눠 개발하고 있는데, 웰니스 스마트링은 올해 1월 미국 CES(소비자가전쇼) 2025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올해 연말을 목표로 혈압(BP) 및 심방세동(AFib)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 2등급 스마트링 ‘비브프로(VIV Pro)’를 개발하고 있다. 비브헬스 신민영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강남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은 비브헬스 기술 2025.06.25
최진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제19회 비트의료정보학술상 수상
최진욱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제19회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을 수상했다. 비트컴퓨터와 대한의료정보학회는 지난 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연구 기금과 조현정 회장이 직접 빚은 도예 작품으로 만든 상패가 수여됐다. 비트컴퓨터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 추계 학회에서 일년에 두 차례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발간 학술지인 '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HIR)'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정보 분야에 연구 및 학술 활동이 활발한 연구자를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선정한다. 최진욱 교수는 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과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환자(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최근 2년간 다수 논문 발표 및 인용으로 HIR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5.06.25
메디웨일, 미국당뇨병학회서 대사 질환 관리 연구성과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지난 20일~23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5)에 참가해 닥터눈을 활용한 심혈관 및 대사질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망막 AI와 혈액 대사체 (Metabolites) 정보를 결합한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 평가 ▲망막 AI를 활용한 당뇨병 환자의 만성콩팥병 위험 예측 연구를 발표했다. 특히 '망막 AI와 혈액 대사체 정보를 결합한 심혈관 질환 예측 정확도 평가'는 전체 초록 중 15% 미만만이 선정되는 구두 발표에 채택됐다. 이번 연구는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인공지능인 닥터눈 CVD와 통합 코호트 방정식(Pooled Cohort Equations, PCE)에 각각 혈액 대사체 정보를 추가로 결합하여 두 모델의 예측 성능 향상 정도를 비교한 것이다. 통합 코호트 방정식은 연령,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 등을 기반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가능성을 계산하는 10년 심혈관위험 2025.06.25
인핸드플러스 AI 스마트워치, '손목 위의 주치의' 사업 착수
인공지능 스마트워치를 개발한 인핸드플러스는 경상북도에서 지원하는 지역선도기업 사업화지원 사업에 선정돼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포항시 및 경상북도 내 AI 스마트워치를 확장 적용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포항시 및 경상북도 내 보건소, 사회복지관 등의 기관과 연계하여 시니어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는 AI 스마트워치 기반 '손목 위의 주치의' 솔루션을 고도화해 전국의 시니어케어 및 돌봄에 활용될 예정이다. 본 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인핸드플러스와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시니어 케어를 위해 AI 스마트워치를 적용한다. 인핸드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스마트워치 기반의 행동 분석 및 질환 위험도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시니어 건강관리와 원격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 솔루션은 최대규모 글로벌 기술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 받았으며, 공공조달 혁신상품으로 지정되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협약을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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