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학회, 서울선언 10주년 기념식 개최
대한비만학회가 비만퇴치를 위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최초 공동선언인 '서울선언(Seoul Declaration)' 10주년 기념식을 31일 개최했다,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의 비만 관련 대표자들은 2007년 2월 서울에서 개최한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 'AOCO Soeul Forum'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비만으로 인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의 다양한 비만관리 정책들을 공유하고, 최신 지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비만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다짐하는 결의문인 서울선언문을 발표했다. 31일 개최한 기념식은 제3회 국제학술대회 ICOMES (International Congress on Obesity and Metabolic Syndrome) 및 제 47차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대한비만학회가 개최한 것으로, 지난 10년간 비만퇴치에 대한 각 국가별 과거 및 현재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건강한 국제사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기 위해 2017.08.31
"복지부가 입맛에 맞춰 참석자 교체 요구"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지난 28일 열린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국제 포럼'에서 갑자기 연자가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보건복지부 담당자의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31일 신경정신의학회 성명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내·외국의 많은 법적 전문가와 사회복지 전문가, 관련단체 등이 참여하는 해당 포럼을 위해 신경정신의학회에 공동주최를 권하는 공문을 지난 7월 31일 발송했다. 신경정신의학회는 지난 5월 새롭게 개정된 정신건강복지법에 따라 해당 포럼이 대만, 호주, 일본의 정신과전문의들을 초청해 각국의 정신보건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향후 노력 등을 논의하기 위한 열린 토론인 만큼 시간은 촉박하지만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후 학회는 급하게 좌장, 발표, 토론 등을 맡을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을 추천했고, 이를 보건복지부와 공동주최 측인 한국후견신탁연구센터에 알렸다. 학회의 추천을 받은 해당 의사들은 일일이 예약 환자의 양해를 구해 진료일정을 조정하며 발표를 준비했지만, 보건복지부 담당자 2017.08.31
연세암병원, 노바티스 신약 중개연구센터로 지정
연세암병원이 노바티스(Novartis)사의 신약 개발 단계부터 주도적인 참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연세암병원 '조병철,김혜련,홍민희' 교수팀(종양내과)과 유한-연세 폐암연구소 표경호 박사팀이 노바티스 사의 '아시아ㆍ태평양 지역 중개연구 허브(Hub)센터'로 첫 지정된 것이다. 이번 중개연구 허브센터 지정에 따라 연세암병원은 폐암 항암 신약물질에 대한 인체 독성여부 검증을 비롯한 치료효과를 살피기 위해 전(前)임상연구(동물실험연구 및 세포연구)단계부터 참여하며, 전임상단계를 통과한 폐암 신약물질에 대한 국내 및 아시아ㆍ태평양지역의 환자 대상의 임상연구계획을 수립해 진행한다. 조병철 교수는 "이제껏 국내 병원들이 신약 임상연구에만 참여하던 경험에서 벗어나 신약 개발의 첫 단계인 전임상연구부터 주도적 참여하게 돼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암병원은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난치성 고형암에 대한 새로운 면역항암 신약 후보물질 검증과 최신 항암 표적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2017.08.31
심평원, 7월 진료심사평가위 심의사례 공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적절한 보존적치료 없이 시행된 척추수술 인정여부 등을 포함한 심의사례 22개 항목을 31일 공개했다. 이번 심의사례 공개내역은 지난 7월 중앙심사조정위원회에서 심의한 6개 항목 과 2017년 2분기에 지역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16개를 포함한 22개 항목이다. 심평원은 공개한 22개 심의사례 중 '최소침습 척추수술 방법으로 전방유합술 및 후방고정술 시행 시 수가산정방법'에 대해 심의한 결과, 자46 척추고정술과 자49 추간판제거술을 동시 실시했을 때, 기기고정을 위한 추체 일부소파술이나 후궁 일부 절제의 경우에는 자46 척추고정술 수기료만 산정할 수 있으므로 추체간 유합목적으로 시행한 추간판제거술은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외 해당 심의사례는 심평원 홈페이지나 요양기관업무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심의사례 22개 항목 보러가기 : 메디게이트뉴스 자료실 http://www.medigatenews.com/board/pds/view/156 2017.08.31
식약처 '의약품 등 독성시험기준'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의약품 개발에서 활용하는 의약품 유전독성시험을 추가로 지정하고, 판정기준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포함한 '의약품 등의 독성시험기준'을 개정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은 국내 제약사 등이 의약품 개발·허가에서 준비해야 하는 유전독성시험법에 대한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기준에 맞는 유전독성시험으로 개발된 국내 의약품의 해외 진출에도 도움을 주기 위래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 주요 내용에는 ▲체외 소핵시험 및 체내 염색체이상시험, 체내 코멧시험 신설 ▲유전독성시험 표준조합 추가 ▲복귀 돌연변이 시험 등 판정방법 명확화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독성시험과의 국제조화를 통해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개정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자료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08.31
심평원,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공기관상 수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31일 (사)한국언론인협회와 국회융합혁신경제포럼이 공동 주최한 '2017 4차 산업혁명 POWER KOREA 대전'에서 '2017 4차 산업혁명 스마트 공공기관상'을 수상한다. 심평원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보건의료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과 빅데이터개방포털을 구축하고 보건의료정책, 학계, 의‧약‧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에 보건의료빅데이터를 개방해 제공하고 있다. DB를 이용해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빅데이터를 분석·제공하는 데이터 프리존 개념의 가상화 원격데이터분석시스템을 통해 치료방법 개선 및 의료기술 발전 등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개방포털을 통해 공공데이터 7종 35건, OPEN API 17종 65건, 환자 데이터셋 4종류 연간 460만명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OPEN R&D센터 등을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을 하는 등 학계·의약계·산업계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심평원 황의동 개발상 2017.08.31
건보공단, 건강iN 앱 출시기념 이벤트 실시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모바일 '건강iN 앱' 서비스를 출시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안드로이드와 IOS 사용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건강iN'을 검색해 모바일에 설치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이벤트 응모자 중 총 1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는 9월 25일 홈페이지(http://hi.nhis.or.kr)와 모바일 '건강iN 앱'을 통해 발표한다. 건보공단이 이번에 출시한 모바일 ‘건강iN 앱‘의 주요 기능은 위치정보를 활용해 주변의 검진기관이나 병·의원을 찾고 편익 정보(접수시간, 길찾기, 주차 등)를 상세하게 확인하는 것과 매일 측정한 혈압·혈당정보를 자동 전송해 고혈압, 당뇨병 관리(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활동량, 체성분, 혈압·혈당 등 건강상태 측정정보뿐 아니라 본인의 건강검진결과, 2017.08.31
"세부전문의에 관심과 지원 필요"
갈수록 심화되는 저출산 현상에 따라 소아환자가 감소하면서 소아 분과전문의에 대한 관심도 또한 덩달아 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아 관련 전문의 숫자도 감소하고, 이렇다 할 정부의 지원 또한 전무한 상황이다. 소아외과학회 관계자에 따르면 소아외과 전문의 부족으로 향후 10년 후에는 소아외과 전문의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소아신경외과학회도 비슷한 고민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지난 5월 취임한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박정율 회장(사진)은 "저출산에 따라 소아 환자가 줄어들면서 소아신경외과 전문의 수도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소아환자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30년의 역사가 있는 소아신경외과학회에서 활동 중인 신경외과 전문의는 100~150명 사이. 소아신경외과 전문의는 따로 분과전문의 과정이 없어 자격증이 나오는 것은 아니며, 주로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펠로우(전임의) 과정을 거치며 소아신경외과 전문의로 활동한다. 신 2017.08.31
치대 및 한의대 정원외 입학비율 5%
교육부가 치과대학 및 한의과대학의 정원 외 입학비율을 의과대학과 동일하게 5%로 조정하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보건복지부가 치과의사 및 한의사 수가 중·장기 인력수급추계에 따라 수요 대비 공급의 과잉이 우려된다고 전망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국회는 복지부 의견을 반영해 치과의사 및 한의사의 적정 인력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원 외 입학비율을 조정키로 결정했다. 현재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9조 제2항 제2호(재외국민 및 외국인), 제9호(전문대 연계과정 대학 편입학자) 및 제14호(기회균형선발)의 경우, 의과대학은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5% 범위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치대 및 한의대 정원 외 선발도 현행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에서 5%로 입학비율이 조정돼 2019학년도 학생모집부터는 해당 사항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치과의사 및 한의 2017.08.30
"식품안전위기대응, 구조적 개선 필요"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위원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관계자들과 30일 당-정 간담회를 개최하고 '식품안전위기대응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우선적으로 식품안전위기대응 개선을 위해 시스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처별로 쪼개어진 현행 식품안전 위기대응 체계의 문제점 개선이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위원들은 "생산단계(농식품부)와 유통단계(식약처)로 구분된 현행 체계의 구조적 개선을 장기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생산부터 소비까지 명실상부한 먹거리 안전관리 전담기관의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원들은 소비자단체, 학계 등이 참여하는 소통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식품안전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위원들과 식약처 관계자는 유럽발 살충제 계란 사건으로 시작된 일련의 먹거리 안전문제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고, 최근 '케미컬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로 확산되고 있는 생리대 유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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