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원주국제걷기대회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원주 따뚜 공연장에서 실시하는 '제23회 원주국제걷기대회'에 참여한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원주국제걷기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국제대회로, 세계20개국 약 3만 여명이 참여하는 국제걷기연맹 공인대회이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올바른 건강걷기 보급을 통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향상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및 치매국가책임제 등 대국민 홍보를 실시하기 위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치매국가책임제' 실시에 따른 정부 정책의 홍보를 위해 안내책자 및 관련 홍보물을 직접 배부해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기위한 '장기요양웹진 앱 이벤트 행사'도 개최한다. 더불어 공단직원들은 행사 참여자들과 직접 걸으며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걷기운동 확산과 건강 증진 향상을 위한 현장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2017.11.08
고위험 동맥경화반 표적치료제 개발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급성 심근경색 및 심장마비를 유발하는 고위험 동맥경화반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표적치료제가 개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 지원에 따라 구성된 융합 연구팀(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와 중앙대 시스템생명공학과 박경순 교수, 한양대 생체공학과 유홍기 교수, 카이스트 KI헬스사이언스연구소 오왕렬 교수)은 8일 해당 표적치료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표적치료는 특정세포나 분자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부작용을 최소화해 질병을 치료하는 기술로, 최근 나노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나노입자 수준의 약물전달 시스템은 특정표적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고, 약물을 운반해 치료효과를 극대화 하는 동시에 전신 부작용을 최소화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나노입자를 통한 표적치료는 종양질환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었으나, 심혈관 질환에서는 연구가 드물었다. 이에 따라 먼저 연구팀은 동맥경화반에 침투한 대식세포로 2017.11.08
'NOAC' 국내 심방세동 환자에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차명진 교수팀이 심방세동 질환에 효과적인 새로운 항응고제를 발견했다.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는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항응고제가 필수적이다. 먼저 연구팀은 총 4만 4236명의 한국인 심방세동 환자의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전수 분석해 '비(非)-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on-Vitamin K Antagonist Oral Anticoagulant)' 3가지인 다비가트란, 아픽사반, 리바록사반의 효능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NOAC'은 기존 치료제인 '와파린'과 비교해 동등한 뇌졸중 예방효과를 보였으며, 뇌출혈 위험은 0.6% 더 낮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사망률에 있어서도 NOAC이 와파린보다 1.6% 낮았으며, 성별이나 나이, 동반질환에 따라 그룹화해 재분석한 결과도 비슷했다"고 밝혔다. NOAC은 미국과 유럽의 대규모 연구를 거쳐 2013년 우리나라에 정식 약제로 2017.11.08
환경화학물질 감시·조사할 국가 역량 키워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민의 건강을 위해 생활용품 관련 환경화학물질을 감시·조사할 국가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011년 일어난 가습기살균제 사건부터 최근 발생한 생리대·살충제 달걀 파동 등 국민의 밀접한 생활을 위협하는 문제가 잇따르자 이를 제대로 관리할 국가의 감시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7일 '생활환경의 위해요인으로부터 국민건강보호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화학물질 및 식품, 감염병 등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할 시스템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이를 책임지고 전담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거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부)등 이를 담당하는 정부부처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생리대 파동에서 국민을 더욱 분노케 했던 정부의 늑장 대응 및 부실조사, 불신 등을 해결해 2017.11.08
"정신과 전문의, 국립대병원 지원해 확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개정 정신보건법 시행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국립정신병원 전문의 확보에 7억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구하기에 난항을 겪자, 국립대병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은 7일 '2018년도 복지위 예산안 심사 내용'을 공개하고, 개정 정신보건법 전문의 2인 이상 진단을 위해서는 복지부가 국립정신병원뿐 아니라 국립대병원도 지원금을 제공해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정 정신보건법은 그동안 전문의 1인이 환자의 계속 입원(비자의 입원)을 판단했던 것과 달리 제43조 '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 등' 4항에 따라 입원기간 2주 안에 국공립병원 소속 전문의 등을 포함한 서로 다른 정신의료기관에 소속된 2명의 전문의가 환자에 대해 일치한 소견이 있어야 한다. 박인숙 의원은 "2인 진단에 따라 복지부는 국립대병원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을 출장 진단 업무에 동원하기 위해 '지정 진단 의료기관'으로 신청토록 권유했으며 2017.11.08
에이즈 감염자 660명 연락두절 "관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에이즈 감염자 660명이 치료를 중단하거나 연락두절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은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부)의 '연도별 HIV/AIDS 감염인 신고 현황' 자료를 분석하고, 감염자 660명이 치료를 중단하거나 연락이 되지 않아 HIV/AIDS(에이즈) 조속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이즈 감염인을 진단하거나 감염인의 사체를 검안한 의사 또는 의료기관은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5조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의거해 에이즈 감염인을 의료기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하며, 해당 보건소는 시·도를 거쳐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해야한다. 이와 함께 지역 보건소는 실명 신고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해 진료기관으로의 연계, 상담,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감염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신고된 에이즈 감염인은 1만 1439명으로, 2012년 2017.11.07
C형간염 검사,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에 추가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C형간염 환자의 조기진단을 위해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에 C형간염 검사를 추가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29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 사진)은 7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 내용을 발표하고, 완치가 가능한 C형간염을 생애전환기 검진 대상 항목으로 추가하는데 29억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2018년 복지부 예산안에는 해당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황. 박인숙 의원은 "C형간염은 치료하지 않으면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간경변증,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발전해 사망할 수도 있는 질환이며, 일종의 감염병으로 조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간질환 사망자 중 C형간염 관련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약 5.4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초기진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현재 C형간염은 스포스부비어, 시메프레비어와 같은 신 2017.11.07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정말 필요하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내가 아닌 남을 위함이고, 그러면 그도 위험에 빠진 나와 내 가족을 구한다."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심폐소생술(CPR)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국민 대상 CPR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폐소생협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내가 심폐소생술을 배워야 하는 이유'에 대해 소개하며, 사회 전반적으로 CPR교육을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심장학회장이자 심폐소생협회 홍보위원장을 맡고 있는 노태호 위원장(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 사진)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2011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율은 5%에 불과했지만, 2013년 9.1%, 2015년 14.1%, 2016년 16.8%까지 상승했다"면서 "아주 의미 있는 상승이지만, 선진국에 비하면 아직도 형편없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노태호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심정지 후 생존률이 7.6%에 불과하지만, 스웨덴의 경우 18%, 미국은 12%에 달한다"면서 "생존하더라도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 2017.11.07
조직검사없이 난치성 유방암 정밀진단 가능할까?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Cu-64)를 이용한 방사성의약품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을 통해 유방암의 표적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원자력의학원 유방암 연구팀은 임상시험이 성공하면, 조직검사로 인한 고통 없이 난치성 유방암을 정밀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방암은 세포막 단백질의 일종인 HER2(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를 표적으로 하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과 같은 표적치료제가 개발돼 치료성적이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환자에게 HER2가 발현되는 종양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검사를 시행해야한다. 이와 함께 전이된 종양의 경우 원발 종양과 HER2의 발현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하며, 항암 화학요법을 받는 경우 등 변화가 생길 때에도 HER2 발현이 바뀐다는 증례들이 보고되고 있어, 치료기간동안 지속적인 HER2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의료진들은 현실적 2017.11.06
순천향대 부천병원, 척추센터 신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6일 척추센터를 신설하고,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협진을 실시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김응하 척추센터장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퇴행성 척추질환과 변형, 요추협착증, 목 허리 디스크, 척추의 변형 등을 총괄진료하기 위해 척추센터를 신설했다"면서 "환자에게 최소 침습적 수술을 실시하고, 다학제 의료를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신설된 척추센터는 2개의 진료실과 1개의 처치실로 구성했으며, 반자동문이 설치됐다. 이와 함께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척추센터 외에도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의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특히 정형외과는 진료과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많고, 각종 검사 및 촬영 등으로 대기 시간이 긴 점을 고려해 환자 진료대기 공간을 넓히고, 이동 동선을 최대한 짧게 했다"고 설명했다.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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