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63호점 개소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소통문화와 정서 함양을 돕기 위한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63호점 개소식을 지난 27일 실시했다.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건보공단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다문화 가정 자녀의 올바른 독서 습관과 지역 아동들의 소통 장소를 마련하기 위한 곳으로, 건보공단이 다문화 및 지역아동센터 등에 독서와 방과후 체험교실 등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실내 리모델링과 도서를 함께 기증하는 지원 사업이다. 현재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은 경남 함양의 1호점을 시작으로 제주 하소로지역아동센터(48호점)등 전국 각지에 개설됐으며, 이번 원주시 남원주지역아동센터(63호점)이 새로 개소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건강보험 작은공부방이 지역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7.12.28
심평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 최초 개방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 '환자분류체계 빅데이터(PCS 개방자료)를 최초로 개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은 "환자의 진단명, 시술명, 기능상태 등을 활용해 환자를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 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인 환자분류체계는 지불단위 및 환자구성의 보정도구 등으로 널리 활용된다"면서 "이를 통해 보건의료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PCS 개방자료의 범위는 의과 및 한의 입원환자분류체계 4개 영역과 3개년 진료분('14~‘16년)으로, 명세서 및 상병내역·진료내역·환자단위 합산내역으로 구성돼있다. 개방되는 4개 영역은 의과입원(일반, 7개 질병군, 신포괄) 및 한의입원이며, 외래환자분류체계는 개방시스템 공간을 추가 확보해 내년 하반기에 확대 개방한다. 심평원은 PCS 개방자료 특징으로 ▲환자분류체계 영역별 특성에 따라 분석이 용이한 항목과 형태로 제공 ▲동일 입원환자 2017.12.28
소리 없이 오는 '녹내장' 조기검진으로 예방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겨 시야결손이 나타나는 질환인 '녹내장'을 앓는 환자가 최근 5년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녹내장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그 결과 녹내장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2년 58만 4558명이던 환자는 2016년 80만 7677명으로 38.2%(22만 3119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2012년 27만 98명에서 2016년 37만 243명으로 37.1%(10만 145명)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2년 31만 4460명에서 2016년 43만 7434명으로 39.1%(12만 2974명) 증가했다. 2016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녹내장 전체 진료인원 10명 2017.12.28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 비만율 약4.6배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부모가 비만이면 자녀도 비만일 확률이 약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엄마만 비만인 경우가 아빠만 비만인 경우보다 자녀 비만율이 높았다.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건강보험공단 2015~2016년 일반건강검진과 영유아건강검진 자료를 이용해 부모 비만여부에 따른 자녀의 비만분석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건보공단은 영유아의 경우 연령별 체질량지수가 95백분위수 이상 또는 25kg/m2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보고, 부모의 경우 체질량지수가 18.5kg/m2이하 저체중, 25~29.9kg/m2이면 비만, 30kg/m2이상인 경우 고도비만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부모 모두 비만인 경우(14.44%),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닌 경우(3.16%)보다 자녀 비만율이 약 4.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엄마만 비만인 경우(8.2%)가 아빠만 비만인 경우(6.63%)보다 자녀비만율이 약 1.3배 높게 나타났다. 부모 모두 고도비만인 경우 자녀의 비만율 2017.12.28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기간 24개월→36개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퇴직자의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실시하고있는 임의계속가입자제도를 내년부터 현행 24개월에서 36개월로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36개월로 연장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동일 직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하다 퇴직한 사람은 본인이 원할 경우 퇴직 후 24개월 동안 종전 직장에서 부담하던 수준의 보험료를 납부해 왔다. 그러나 법 개정으로 인해 기존 임의계속가입자 중 가입기간 종료가 도래하는 사람도 별도의 신청 없이 기간이 자동연장돼 1년 더 임의계속가입자 적용을 받게 된다. 다만 퇴직 후 새로 임의계속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지역가입자가 된 이후 최초로 고지 받은 지역보험료 납부기한 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임의계속가입자에게 가입기간 자동연장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임의계속가입자 적용기간 확대 2017.12.28
SNS로 정신과 소견 밝힌 전문의 K씨 결국 징계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자신의 SNS를 이용해 배우 유아인씨의 정신과 소견을 밝힌 정신과 전문의 K씨가 결국 징계를 받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는 지난 20일 회의를 진행하고, K씨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키로 결정했다. 전문의 K씨는 지난달 배우 유아인씨에 대한 정신과적 소견을 자신의 SNS인 트위터에 올렸다 일부 국민들과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는 지난달 30일 성명서롤 배포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정신과 진료의 특성상 개인을 진료실에서 면밀히 관찰하고, 충분히 면담하지 않고서는 정신과적 진단을 함부로 내리지 않는다"면서 K씨에게 유감을 표명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가 학회 차원의 윤리규정에 따라 K씨를 조치해줄 것을 촉구하자, 학회 윤리위원회는 자체회의를 열고 K씨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기로 결론을 내렸다. 학회 윤리위원회는 "결과적으로 해당 사안이 일반 대중에게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부정적 2017.12.28
연세암병원 교수팀, 국제 폐암진료지침 개정했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교수팀이 국제적 암 표준 진료지침으로 널리 활용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이하 NCCN)'의 진료지침을 새롭게 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종양내과 조병철·김혜련·홍민희 교수팀이 NCCN의 진료지침을 새롭게 개정했다고 27일 밝혔다. NCCN는 메이요클리닉암센터, 메모리얼슬론캐더링암센터, MD앤더슨암센터, 스탠포드대암센터 등 미국 내 암치료 분야의 27개 주요 암센터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 학술연구 및 교육단체다. 특히 최신 연구결과를 토대로 발표하는 항암치료가이드는 미국 내 항암환자의 97%가 따르고 있는 만큼, 전 세계 항암치료 의사들도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브란스는 "조병철 교수팀은 올해 전 세계 최초로 난치성 폐암의 한 종류인 'ROS1 유전자 돌연변이 폐암'에서 '세리티닙(Ceritinib)' 약물의 유 2017.12.27
심평원, 2018년도 환자분류체계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2018년 1월부터 적용되는 최신 버전 의·치과 및 한의과 입원·외래 환자분류체계의 전산 프로그램 및 분류집 등을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29일부터 공개한다. 심평원은 "지난 1년간 개정된 행위분류 등을 반영한 진료비 변화 분석을 통해 자원소모와 임상적 측면의 유사성을 고려해 환자분류체계를 개정했으며, 호주와 미국의 모형을 기반으로 사용해 오던 중증도 분류 기준을 임상의학회와 2년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개선했다"고 말했다. 특히 입원환자분류체계(KDRG 버전4.2)는 차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의 질병군 중증 분류기준에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분류체계 내용은 요양기관업무포털을 통해 공개하며, 심평원은 환자분류 전산프로그램 및 분류집을 함께 제공해 요양기관이 자율적으로 진료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심평원 공진선 의료분류체계실장은 "행위분류 개정 고시 내용은 수시로 환자분류체계에 반영 2017.12.27
4차위, 첨단의료기기 허가 패스트트랙 도입에 공감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정부가 첨단의료기기의 초기시장 선점을 돕기 위해 허가단계에서 차별화된 허가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글로벌 상호인정제도의 추진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지난 21일과 22일 원주 KT연수원에서 '제1차 규제·제도혁신 해커톤'을 개최하고, 관련업계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논의했다. 해커톤은 4차위가 '민관 팀플레이를 통해 규제․제도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있고 공론화가 필요한 영역에서 4차위가 중재․조정자로 나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마음껏 토론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장이다. 이날 4차위는 첨단의료기기산업 업계 및 관련단체 등과 함께 인공지능 등 첨단의료기기의 조기 시장진입을 위해서는 허가·평가 및 산업촉진을 위한 다양한 측면의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제도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4차위는 "관련단체 및 업계와 논의한 결과, 첨단의료기기는 초기시장 선점이 중 2017.12.27
치매안심센터 인력 구성 변동 NO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치매국가책임제 사업에 따라 전국 252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인력 구성의 변동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향후 치매안심센터 추이를 지켜본 후, 필요하다면 추가인력에 대한 요건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큰 변동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치매국가책임제는 치매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전국 252개 보건소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치매를 조기 진단하고, 경증치매 환자 및 가족들에게 1대1 맞춤형 상담, 검진, 관리, 서비스 연결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의 센터장은 보건소장인 의사에게, 필요 인력은 간호사 및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로 한정했다. 간호사는 필수로 있어야 하지만 나머지 3직군은 지자체 사정에 따라 우선 자유롭게 배치하도록 했다. 그러자 간호조무사와 물리치료사, 운동·미술치료사 등 각 단체들은 치매안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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