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이사장, 비정규직 근로자와 소통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취임 후 공단 내 첫 공식행사로 지난 10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본사 근무 경비, 시설, 청소관리 비정규직 근로자 95명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건보공단 본사 비정규직 근로자는 시설용역 41명, 청소용역 43명, 경비용역 23명, 운전용역 8명이다. 김용익 이사장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8.01.11
의협 회장 선거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상임대표가 지난 10일 제40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의협 선거가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21일로 예정된 의협 회장 선거에 공식적인 출마 의사를 밝힌 것은 최대집 대표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선거 물망에 올랐던 다른 후보들도 시기를 조정해 향후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협 회장 선거 출마에 이야기가 오르내리는 인물은 현 회장인 추무진 회장과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 등이다. 현재 추무진 회장은 선거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까지 의료전달체계 개선 노력의 행보를 보이는 등 3선에 도전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4년간 회장직을 수행하며 실무 경험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지난해 탄핵위기를 겪은 만큼 3선 자체가 추 회장에게 2018.01.11
한의사가 전문의약품 처방 등 무면허 의료행위 실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현직 간호사가 자신이 근무했던 한방병원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제보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10일 'S한방병원 의료법 위반 실태 공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강남지역의 말기암 전문 한방병원인 S한방병원이 불법의료행위를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의총 최대집 상임대표는 "지난해 7월 S한방병원에서 직접 근무했던 간호사 A씨에게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들은 한의사들이 무면허 의료행위를 실시한 것과 더불어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산삼약침 등을 고가에 판매하는 등의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최대집 대표는 "간호사 A씨는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S한방병원이 의학적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 벌어지자 의혹을 느끼고 결국 제보를 했다"면서 "전의총에서 자료를 검토해보니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어 기자회견까지 열게 됐다. 11일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자료를 검토해보니, S한방병원 한의사들은 담당 환자에게 빈혈 간기능 2018.01.10
심평원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 최초 발간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치료재료 보험등재에 대한 정보를 담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가이드맵(이하 가이드맵) 초판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치료재료는 2만 4689개 급여품목(‘18.1월 기준)이 고시돼 있으며, 그동안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을 위한 보상정책 추진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로봇기술, 3D 프린팅 의료산업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는 신개념의 융합기술 의료기기의 등장으로 치료재료의 관리와 보험등재의 다양하고 복잡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등재목록(코드, 품명, 상한금액 등)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안내의 필요성을 체감해 치료재료관련 제도와 절차․용어․분류체계 등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수록했다. 가이드맵 주요 내용은 ▲치료재료 건강보험 등재에 대한 방법과 절차 ▲치료재료 분류․품목군에 대한 해설과 행위․기준에 대한 통합정보 ▲치료재료관련 법령 2018.01.10
"의료를 멈춰서라도 의료를 살리겠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전국의사총연합 대표이자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인 최대집 위원장(사진 오른쪽)이 '필요하다면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리겠다'며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대집 위원장은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40대 의협 회장에 출마 의사를 전하며, 투쟁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최대집 위원장은 "그동안 건강보험 하에서 의료계는 자유를 제한당하며 희생해왔다"면서 "지난해 8월에는 비급여 전면급여화인 문재인 케어 정책을 내놨는데, 이것은 의료보험제도의 근본적 변화이며, 의사의 자유, 직업 수행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 위원장은 의사협회 최고의 목적인 의사의 정당한 권익을 쟁취하기 위해 대정부, 대국회 투쟁을 예고하며 "확고한 목표를 지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법론을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투쟁"이라면서 "필요하다면 의료를 멈춰 의료를 살려야 한다. 이것은 전국의사총파업을 뜻한다. 2018.01.10
'블록체인과 의료의 만남' 혁신과 우려 공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최근 IT기술 발달과 함께 소비자 중심의 의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블록체인을 의료에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블록체인이 의료와 만난다면, 개인건강기록(PHR)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 주도형 정보의료 체계 확립이 가능하며, 보험청구·의약품관리부터 연구정보까지 투명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의료를 담당하는 정부부처인 보건복지부는 블록체인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 우려되는 점은 해결이 필요하며, 사회·윤리적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쟁점에 대해서는 여러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과 김세연 의원은 10일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을 어떻게 의료분야에 적용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 기술, 네트워크 기술 등 다양한 IT 기술이 접목된 기술이다. 장부(혹은 데이터베이스)를 한 곳에서 2018.01.10
"문재인 정부, 제주 영리병원 승인 당장 철회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제주도 내 영리병원 설립을 놓고 시민단체가 다시 한 번 반대 입장을 강조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및 의료영리화 저지 제주도민운동본부 등을 포함한 '국내 첫 영리병원 도입 철회를 촉구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는 9일 광화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첫 영리병원이 될 제주 녹지국제병원 승인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살을 에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국내 첫 영리병원이 문을 여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부패한 정권이 추진했던 제주 영리병원이 이제 개원을 앞두고 제주 도지사의 허가 절차만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영리병원은 제주도민 10명 중 7명이 반대의사를 낸 정책이다. 당장 철회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민단체는 "최근 드러나고 있는 각종 사실에 근거하면 상업적 의료행위를 자행해 온 국내 의료법인이 이번 영리병원 운영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최근 원희룡 제주 도지사는 녹지국제병원의 허가를 중앙정부와 상의하겠다 2018.01.09
건보공단, 네이버 지식iN 2017년 지식파트너로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네이버(주) 지식iN '2017 올해의 지식파트너'로 선정돼 감사패를 수여했다. 건보공단은 "지난 5일 네이버오 지식파트너 제휴를 맺고 있는 300여개 기관 중 활발한 지식나눔 활동을 한 공로로 네이버지식iN 올해의 지식파트너(2017)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네이버지식iN은 사용자가 올린 궁금한 사항이나 고민에 대해 다른 사용자가 답변 하는 지식교류서비스로, 1일 평균 약 700만명이 검색하고 6만여 건의 지식등록이 이뤄지고 있다. 건보공단은 2012년 5월부터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6500건의 답변을 게시했다. 보통 건강보험제도 및 정책 등에 대한 정보제공이었으며, 전문상담서비스와 1:1질문서비스를 확대하기도 했다. 건보공단 최용선 고객지원실장은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이용자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부상으로 받은 2018.01.09
서울바이러스 유전적 다양성 및 분포 형태 규명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한타바이러스 종의 하나인 서울바이러스의 유전적 다양성과 분포 형태를 규명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고려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은 서울바이러스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확보하고, 서울바이러스의 전 세계적인 유전적 다양성과 분포 형태를 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한타바이러스는 쥐로부터 사람에게 감염되며, 신부전증, 출혈, 혈소판 감소증, 쇼크 등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해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견된 한타바이러스 종에는 한탄바이러스, 서울바이러스, 무주바이러스, 임진바이러스 등이 있다. 특히 서울바이러스(Seoul Virus)는 1980년 이호왕 교수가 서울에서 서식하는 설치류 시궁쥐(Rattus norvegicus)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한 바이러스다. 최근 미국, 영국에서 애완용 쥐를 키우는 사람에게 발병해 도시형 신증후출혈열(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등 세계 곳곳에서 창 2018.01.09
뜬금없는 병원 진료비 연대보증 금지법안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의료계가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진료비 연대보증 요구 금지 법안을 놓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법안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현재는 진료비 연대보증을 요구하는 병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으며, 오히려 진료비를 받지 못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은 지난해 12월 초 환자나 보호자가 입원 약정 등 진료계약을 체결하면서 진료비 납부를 위해 반드시 연대보증인을 세우는 것을 강제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 최도자 의원실은 "일부 의료기관에서 환자나 그 보호자가 입원 약정 등 진료계약을 체결하면서 진료비 납부를 위해 반드시 연대보증인을 세우도록 강제하고 있고, 진료가 거부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면서 "연대보증계약을 체결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하며, 법안 발의 취지를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의료법 제15조 진료거부 금지 등에 '의료인 또는 의료 2018.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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