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의사국가시험, 총 3204명 최종합격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2018년도 제82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총 3204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률은 95.0%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22일 2018년도 제82회 의사국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국시원은 지난해 9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된 제82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시행된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한 결과, 응시자 3373명 중 3204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이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의사국시 합격률은 2014년 93.8%, 2015년 94.6%, 2016년 93.5%, 2017년 92.8%이다. 의사국시 수석은 고려의대 김안나씨가 차지했으며, 김 씨는 총 360점 만점에 336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1회 의사국시 수석 또한 고려의대였다. 한편 의사국시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2018.01.22
"지지부진한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립, 속도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구을)이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을 위해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경욱 의원은 최근 연세대의료원 윤도흠 원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각각 만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세브란스병원 설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지난 8일 윤도흠 원장을 방문해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송도 주민들을 비롯해 300만 인천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지만, 10년 동안 진척이 없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연세대는 이미 몇 차례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립에 적극적인 추진 의사를 밝혔다"라며 "주민들이 더 이상 실망하지 않도록 대승적 차원에서 병원을 설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 원장은 "송도 세브란스병원 설립이 인천지역의 숙원사업임을 잘 알고 있지만, 의료 환경 변화에 따라 병원 경영의 어려움이 있다"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긍정적인 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11일, 김진용 2018.01.22
산후조리비용 급여화하는 법안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자유한국당)이 산후조리비용을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2일 발의했다. 현재 정부는 임신한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임신과 출산 진료비 관련 진료로 실제 부담한 금액의 50만원까지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산후조리에 대해서는 별도의 급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거나 산후조리 도우미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이 역시 저소득층 산모에게 국한하고 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문화 개선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0세~만3세 영아 자녀를 둔 여성의 24.3%가 4주간의 산후조리에 300만원 이상을 지출했다고 답했다. 500만원 이상 지출은 3.6%, 400~500만원은 3.7%, 300만~400만원은 17%였다. 박인숙 의원은 "정부는 출산을 장려하면서도 실질적인 출산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에 소홀했다"면서 "부모가 체감하는 경제적 육 2018.01.22
1명당 수십명 환자 담당하는 간호사, 식은땀 흐른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간호사연대(NBT)와 전국간호대학생연합,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간호사 1인당 환자수 제한 법제화를 위한 집회를 실시했다. 간호사연대는 현재 간호사 1명당 수십 명의 환자를 보고 있는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호사연대는 "최근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4명 사망 사건을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의 열악한 인력실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면서 "201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간호사 배치수준은 인구 1000명당 활동 간호사 2.7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다. 이마저도 간호사 숫자에 관리자들까지 포함시켜 실질적으로 간호하는 인력은 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간호사연대는 "우리나라는 높은 의료수준에 도달했지만 인력이 따라오지 못한다. 5명이 할 일을 2명이 전담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국가와 병원 측은 시설, 장비, 병상에만 치중하고 인력에 대한 문제는 항상 뒤로 미뤄 본질적인 문 2018.01.22
건강보험 적립금 상한액 낮춰 보험급여 확대에 사용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건강보험 적립금 상한액의 기준을 낮추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 국민건강보험법 제38조에 따르면 건강보험 준비금은 해당연도 결산상의 잉여금 중 보험급여의 5%이상을 지출비용의 50%에 이를 때까지 준비금으로 적립해 전염병이나 천재지변, 경제 불황 등에 대비하도록 돼있다. 최도자 의원은 "건보재정의 재정수지 흑자에도 필요 수준 이상으로 준비금을 적립해온 건강보험제도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법안을 발의한다"면서 "준비금의 상한액이 높게 설정되다보니 보험재정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보험료 인상을 유발한다는 비판이 있어 상한액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개정안에는 준비금의 상한액을 현재 50%에서 30%로 낮추고, 준비금 적립상한액 기준을 해당연도 전체비용에서 보험급여에 든 비용으로 개정하도록 했다. 현재 건보재정 누적금이 20조원을 넘었다. 최 의원 2018.01.22
미세먼지 극성, 급성 기관지염 환자 1200만명 훌쩍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지난해 상반기 급성 기관지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200만명을 돌파했다. 최근 심각한 미세먼지로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사실이 수치로 나타난 것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이 1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상반기 1111만명이던 급성기관지염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상반기에만 1222만명을 기록했다. 국민 100명중 24명이 기관지 통증으로 한번 이상 병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 의원은 “급성 기관지염 환자수는 매년 늘어나 2015년 환자수는 전년대비 12만명이 늘었으나, 2016년에 44만명, 2017년에 55만명이 늘어나 증가폭이 매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의 병원 내원일수도 크게 늘어 2014년 2990만일이었으나, 2017년 상반기에는 3334만일로 11.5% 늘었다. 총 진료비도 같은기간 4285억원에서 5174억원으로 20% 넘게 늘 2018.01.20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수 법제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간호사연대(NBT)와 전국간호대학생연합이 의료계 열악한 노동실태 개선을 촉구하며, '간호사 1인당 담당 환자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간호사연대 및 전국간호대학생연합과 더불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20일 간호사 1인당 환자수 법제화 요구를 위한 집회를 광화문에서 낮 12시부터 실시한다. 간호사연대는 "최근 이대목동병원의 신생아 4명 사망 사건을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의 열악한 인력실태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국회는 조용하기만 하다"면서 "생명에는 높낮이가 없고 누구에게나 다 중요하다. 간호사 인력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간호사연대는 "2013년 OECD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간호사 배치수준은 인구 1천명 당 활동 간호사 2.7명으로 OECD국가 중 최하위"라면서 "이마저도 간호사 숫자에 관리자들까지 포함시켜 실질적으로 간호하는 인력은 더 부족하다.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수준에 비해 인력이 따라오지 2018.01.19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금이라도 받아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부)가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8년 2주(1.7~1.13)차에 69.0명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질본부는 영유아,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예방접종 받기를 당부했다. 질본부는 "연령별로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93.6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82.1명)는 지난주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전 연령에서 아직 발생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도 2주(1.7~1.13)에 감소를 보이고 있으며, 0세, 1~6세, 65세 이상에서 입원환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질본부는 "인플루엔자 입원율이 높은 영·유아 2018.01.19
간호협회 단독 회장후보 '신경림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선거에 신경림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가 단독 출마했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교수가 단독 출마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을,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될 임원선거는 오는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대한간호협회 제85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되며,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 2018.01.19
의대 교수 해외연수 '역량 키울 최소한의 기회'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2018년부터 신규로 임용되는 교수에게는 장기해외연수제도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2020년까지 보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세브란스병원은 '세브란스 선도연구자 양성 프로젝트'에 따라 2018년부터 신규 임용 교수에게는 그동안 실시하던 장기해외연수제도를 폐지하고, 임상강사 등에게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신설해 젊은 연구자를 양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세브란스병원은 언론을 통해 "교수들이 장기해외연수를 가는 시기가 임상에서 쌓은 경력으로 한창 진료와 연구에 성과를 내는 시점인 점을 감안해 장기해외연수로 인한 흐름이 끊기는 등의 문제를 없애기 위해 연수제도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세브란스병원은 지난해 의대 학장단 회의를 통해 장기해외연수제도 폐지를 2020년까지 보류하기로 결정하고, 그때까지 대안을 마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당시 2018년 이후에 임용하는 교수부터는 장기해외연수를 폐지하 2018.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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