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7.31 20:41최종 업데이트 22.08.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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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테크2022] 닉스 김동신 대표 "고슬립 체험단 운영, 시판 막바지 준비 중"

혈중 산소포화량 감소로 인한 졸음 유발 원리

슬립테크2022 토크콘서트 

3회째를 맞는 슬립테크 2022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가 15일 삼성동 코엑스 D홀(3층)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슬립테크 2022에선 한국수면기술협회(KSTA) 슬립테크 토크콘서트를 통해 수면빅데이터를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 사례가 교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면기술협회 회원사들이 슬립테크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와 대기업, 의학 및 공학 연구자들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된 것이다. 한국수면기술협회는 수면과 관련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중심이돼 정보 교류와 상호협력을 위해 출범됐다. 

이번 한국수면기술협회 슬립테크 토크콘서트엔 회원사인 아워랩, 에이슬립, 루플, 닉스, 몽가타, 메텔, 리솔, 주가누(JUGANU) 등이 참여했다. 

① 아워랩 신현우 대표 "수면AI 시대  핵심은 수면데이터 표준화"
② 에이슬립 홍준기 CTO, 데이터 측정 기술·비즈니스 모델 등 공유
③ 루플 김용덕 대표 "데이터 기반한 빛-수면 대한 개인화 솔루션 제공"
④ 닉스 김동신 대표 "고슬립 체험단 운영, 시판 막바지 준비 중"
⑤ 몽가타 정태현 대표 "스웨이베드 넘어 수면공간 솔루션 제공"
⑥ 메텔 정기 대표 "제레마 개선하고 매트리스·자동차 좌석 등 확장"

⑦ 리솔 권구성 대표 "전자약 '슬리피솔'로 수면장애 개선·치매 예방"
 
닉스(NYX) 김동신 대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닉스(NYX) 김동신 대표가 15일 오후 슬립테크2022에서 진행된 한국수면기술협회 슬립테크 토크콘서트에서 올해 고슬립(gosleep)의 출시를 예고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고슬립은 이산화탄소의 졸음 유발 효과 등을 이용해 잠 못 이루는 사용자에게 졸음이 오도록 돕는 수면가전이다. 해당 제품은 사용자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사용자 지정 농도(1.5~2.5%) 가스를 혼합하고 혼합기체를 15분간 사용자에게 분사해 수면을 유도한다. 

닉스는 고슬립 수면 기술을 통해 2022년 CES(소비자가전쇼) 헬스케어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해당 기술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혈중 산소포화량 감소로 인한 졸음 유발 원리를 기반한 수면 최적의 산소 농도를 조절하는 기법"이라며 "일례로 강의실이나 차량 내부 등 밀폐된 실내에서 졸음이 발생하는 원리와 동일하다. 이와 함께 숙면을 돕는 ASMR과 아로마향을 함께 이용해 적절한 수면 환경도 조성해 준다"고 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수면 분석 앱을 통해 취침부터 기상까지 수면 전 주기 관리가 가능하고 수면 데이터 학습 등 머신러닝으로 사용자 맞춤형 수면 환경 피드백이 제공되도록 했다. 

김 대표는 "제품 출시 막바지 단계로 수면 데이터를 어떻게 제품에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체험단을 운영하면서 고슬립 출시에 현실적인 평가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련 임상시험도 진행했고 기체 방식의 수면 유도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 불면증환자들을 타깃으로 올해 최종 시판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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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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