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31 04:59최종 업데이트 26.10.31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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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팜, 코스닥 상장 공모가 1만6400원 확정

11월 11일 상장 예정…공모금액 약 292억원, 전국 약국 90% 가입


약국 통합 플랫폼 기업 바로팜이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1만64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바로팜은 약 200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총 공모금액은 약 292억원이다. 바로팜은 11월 2~3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1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바로팜은 2019년 현직 약사인 김슬기 대표가 설립했다. 회사는 국내 최초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을 시작으로 결제·반품·개국 지원·AI 의약품 식별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약국의 약 90%인 2만4787곳이 가입했다. 누적 통합주문연결액(TGMV)은 7.2조원, 재주문율은 86%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업은 ▲플랫폼 사업(중개수수료·타깃광고·데이터) ▲파트너십 사업(BMS 직매입·K-뷰티 유통) ▲브랜드 사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PB·더마코스메틱) 등 3대 축으로 구성된다.
 
매출액은 2021년 약 3억원에서 2025년 967억원으로 연평균 337% 성장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바로팜은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 투자(72.8억원), 브랜드 해외 진출(76.1억원), 의약품 생산시설 구축(140억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헬스케어 밸류체인 완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슬기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이후 지속적인 실적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 여러분께 더 큰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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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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