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가 신규 국소지방분해 주사제인 10XB-101을 개발중인 미국의 레이오스 테라퓨틱스(Leios Therapeuics)에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소지방분해 주사제는 2015년 키벨라(Kybella, 성분명 데옥시콜린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처음 승인 받았다. 국내에서도 앨러간을 통해 승인 받았지만 통증, 멍, 부종 등 부작용과 저조한 매출 등으로 2020년 자진 철회됐다. 2021년 8월 대웅제약이 같은 성분의 브이올렛주를 승인을 받았고, 제네릭으로 엘지생명과학, 펜믹스, 종근당, 휴메딕스, 한국비엠아이, 동국제약, 삼익제약등이 2025년 품목허가를 받았다. 메디톡스는 또다른 지방분해주사제인 뉴비쥬주(성분명 콜산)를 2025년 9월 승인받아 키벨리 대비 통증과 부작용 등 개선을 장점으로 출시했다.
이번 지분 투자는 레이오스의 신규 지방분해 주사후보약물인 10XB-101이 한국비엔씨의 성형, 미용분야 기존 파이프라인과 시너지를 창출해 체형 개선 의약품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라는 기대감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레이오스는 투자를 통해 추가 3상 임상시험계획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추가 펀딩 등을 통해 3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레이오스 테드 화이트(Ted White)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한국비엔씨의 투자는 레이오스와 10XB-101 프로젝트의 의미있는 결과 도출이다. 이번 투자는 10XB-101의 높은 시장 잠재력과 3상으로의 진행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한국비엔씨 최완규 대표는 "체형 개선 분야의 유망한 신규 후보물질인 10XB-101을 보유한 레이오스와 제휴하게 돼 기쁘다. 이 약물은 국소지방분해에서의 미충족분야를 만족시킬 수 있고, 이 후보물질을 레이오스와 협력해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 등 허가를 위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