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3.18 14:35최종 업데이트 22.03.1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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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심전도 판독센터 운영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메쥬,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동아ST 참여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메쥬와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 동아ST는 지난 17일 '심장진단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메쥬 박정환 대표이사, 김이웅 부사장,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 최종순 기획조정실장, 옥철호 대외협력실장, 허정호 심장내과 분과장, 임성일 심장내과 교수, 동아ST 이성근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메쥬, 고신대복음병원, 동아ST는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카디악 텔레메트리(Mobile Cardiac Telemetry, MCT) 기반의 심장관리 서비스 제공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를 거점으로 부산, 경남 지역 1,2차 병원과의 심장 협진체계 수립 ▲심전도 원격판독센터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심장내과는 올해 상반기에 메쥬의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를 활용해 내원 환자들의 심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부산, 경남 지역의 1,2차 병원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고신대복음병원에서는 메쥬의 하이카디 및 하이카디플러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메쥬는 이를 위한 기술지원, 동아ST는 부산, 경남지역의 1,2차 병원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메쥬 박정환 대표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반적인 의료접근성은 좋지만 특정과 특히 ‘심장질환 진료 접근성’은 좋지 않다”며 "무증상, 일시적인 심장질환의 발견이 환자의 집과 가까이 있는 1차, 2차 병원 진료로 연결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국내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높은 장비 가격, 효과적인 진료지원시스템 부재 등으로 기존에 정체돼 있던 홀터를 이용한 심전도 검사가 재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환자의 건강관리’와 ‘일반인에 대한 공공의료 환경 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ST 이성근 경영관리본부장은 "홀터 수가가 개정됨에 따라 다양한 웨어러블 홀터가 국내 시장에 이제 막 소개되고 있다"며 "심전도 원격판독센터가 국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동아ST의 국내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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