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4.11 06:36최종 업데이트 23.04.1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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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원사이언스, 당뇨병 치료제 포슈벳정, 포슈벳듀오서방정 출시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 포슈벳정 지난 8일 출시…복합제 포슈벳듀오서방정 5월 1일 출시 예정

사진 = 제뉴원사이언스 당뇨병 치료제 포슈벳정, 포슈벳듀오서방정.
제뉴원사이언스는 당뇨병 치료제 포슈벳정5밀리그램, 10밀리그램(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과 포슈벳듀오서방정10/1000밀리그램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포슈벳정은 다파글리플로진(Dapagliflozin) 단일 성분의 제네릭 의약품이다. 제뉴원은 자체 생동을 통해 해당 제품의 안정성을 확인했으며, 제품을 직접 생산해 공급 또한 원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 포슈벳정5밀리그램은 다파글리플로진 저함량 제품으로 제2형 당뇨병 치료 시 용량 조절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파글리플로진의 물질특허 만료 시점은 2023년 4월 7일로, 포슈벳정은 물질특허 만료 직후인 지난 8일 출시됐다.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은 제2형 당뇨병 치료 약물인 SGLT-2 억제제 중 하나다. 이는 신장에서 SGLT-2를 억제해 포도당의 재흡수를 감소시키고 과다한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함으로써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다파글리플로진을 단독 투여하는 경우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포슈벳듀오서방정은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Metformin) 성분의 복합제로, 기존 직듀오서방정의 염변경 의약품이다. 해당 제품은 5월 1일 출시될 예정이다.

메트포르민 성분은 간에서의 포도당 생성을 막고 장에서의 포도당 흡수를 감소시켜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해 당뇨병 치료 시 1차 선택 약물로 대표된다. 메트포르민 복용에도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을 병용한 경우 추가적인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됐다.

제뉴원 이삼수 대표는 "이번 다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의 경우 이미 검증된 제뉴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사 제품 외 7개 제약사의 제품을 수탁 생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대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뉴원은 포슈벳정, 포슈벳듀오서방정 외에도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제뉴원글리메피리드정(글리메피리드) ▲글리포르민정(글리메피리드/메트포르민) ▲케이토스정(피오글리타존) ▲케이토스메트정(피오글리타존/메트포르민) ▲테네글리정(테네리글립틴) ▲테네글리엠서방정(테네리글립틴/메트포르민) ▲빌다포트정(빌다글립틴)과 당뇨병성 신경염 치료제 ▲덱스알정(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을 판매한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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