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1.10 09:30최종 업데이트 25.1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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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센스, '에이티모니터링' 보험 수가 획득…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원격심박감시(EX871) 보험 수가 획득…2026년까지 2만 5000병상 설치 목표

에이티센스의 에이티모니터링 솔루션. 사진=에이티센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기업 에이티센스는 지난 8월 자사의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에이티모니터링’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원격 심박 기술에 의한 감시’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에이티모니터링의 보험 수가 획득이 입원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의 빠른 시장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수가 획득 후 10여 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과 계약을 진행 중이며, 일부 거점 국립대병원은 전 병상 도입을 확정했다.
 
에이티모니터링은 2등급 의료기기인 ‘환자 중앙감시장치’로, 입원환자의 심전도(ECG)와 낙상을 실시간 통합 모니터링한다. 자사의 웨어러블 홀터 심전도 기기 ‘에이티패치’에서 수집된 생체신호는 부정맥 알람 기능이 있는 전용 모니터링 뷰어로 전송돼 의료진이 병상 단위로 환자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다.
 
에이티센스는 향후 에이티모니터링에 경피적 산소포화도(E7230), 24시간 활동혈압(E6548) 등 추가 측정 항목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에이티센스 정종욱 대표는 “에이티모니터링은 환자 안전과 병원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솔루션으로, 합리적인 초기 구축비용을 통해 병원의 도입 장벽을 최소화했다”며 “이번 보험 수가 획득을 계기로 2025년말까지 주요 의료기관과 약 4000 병상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며, 2026년에는 2만 5000병상 설치를 목표로 국내 시장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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