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22 11:32최종 업데이트 26.09.2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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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서정욱 교수, iCRS 2026 ‘최우수 구연상’ 수상

은-세리아 나노자임·카르노신 결합 하이드로겔 개발…외상성 항문괄약근 손상 치료 연구


단국대학교병원 외과 서정욱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6 국제대장항문연구서밋(International Colorectal Research Summit, iCRS 2026)’에서 ‘최우수 구연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상 연구는 ‘외상성 항문괄약근 손상 후 조직 재생과 점막 장벽 회복을 위한 이중 주입형 하이드로겔 전략(Dual-Injectable Hydrogel Strategy Facilitates Tissue Regeneration and Restores Mucosal Barrier after Traumatic Anal Sphincter Injury)’이다.

외상이나 분만 과정에서 발생하는 항문괄약근 손상은 변실금 등으로 이어져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손상 범위가 큰 경우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서 교수 연구팀은 의사과학자 중심의 다학제 융합연구 조직인 DYNAMIC(DKUH Young and Novel Academic Medical Innovation Center, 센터장 모지훈)을 통해 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ITERN, 원장 김해원)와 협업해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팀은 은-세리아 나노자임과 카르노신을 결합한 다기능성 주입형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 해당 하이드로겔은 항산화·항염·항균 작용과 조직 재생 촉진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존 수술적 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정욱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임상 현장에서 마주하는 치료의 한계를 기초연구와의 협업을 통해 극복하고자 시작됐다”며 “향후 대동물모델과 임상시험 등 후속 연구를 통해 실제 환자 치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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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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