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6.03 10:50최종 업데이트 22.06.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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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한 10개국 대사관 2022 메디컬코리아 국제교류회 마련

카자흐 제약 클러스터 조성 계획 등 정보 공유

사진 = 2022 메디컬코리아 국제교류회 전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 2022 메디컬코리아 국제교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흥원의 2022 지속가능한 메디컬코리아 페스타 일환이며, 지난 4월 메디컬코리아 토크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코로나19 완화 국면에서 적극적인 국제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10개국 대사관(UAE, 카자흐스탄, 모로코, 르완다, 벨라루스, 에쿠아도르, 파키스탄, 요르단, 카타르, 필리핀)이 참여했으며, CIS 지역,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의료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특히 한국과 카자흐 간 의료기기, 제약산업과 관련해 한국기업의 투자 유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고, 제약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계획도 논의했다.

또한 학계, 협회, 의료기관, 에이전시, 유학생 서포터즈 등 관계자들이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가 간 네트워킹 앞서 진흥원 송태균 본부장의 환영사와 ▲국제의료인프라지원팀 김미희 팀장의 ‘국제의료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UAE 대사관 무관부 알라엘딘 박사가 ‘UAE 국비환자의 한국 송출 현황’, ▲카자흐스탄 대사관 티무르 자이코프 참사관이 ‘카자흐스탄의 국제의료사업과 한-카자흐 보건의료 협력 현황’, ▲한국국제의료협회 라윤주 과장이 ‘한국 의료기관의 국제교류 및 유치 활동’, ▲나누리병원 홍선옥 기획실장이 ‘한국병원에서의 국제 교류 및 유치 활동’을 공유했다.
 
이날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 의료기관에 대한 홍보를 위해 상담부스도 동시에 운영됐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한국국제의료협회(KIMA), K-의료관광협회, 유치업체 해피메디온, 의료기기 업체인 옴니씨앤에스와 네오팩트 등이 참여했다. 

진흥원 국제의료전략단 이행신 단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는 시점에 진흥원은 최근 2년간 침체돼 있던 국제의료사업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 한해 메디컬코리아지원센터에서는 국제의료사업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소통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며, 우리나라 의료기관과 의료기기 등 한국의료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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