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한목소리
140만명 중 40만명만 실제로 근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 및 전문성 향상을 요구하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김승희, 김광수, 윤소하 의원과 비영리민간단체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 한국사회서비스인력직업훈련협회는 17일 '제6회 전국요양보호사대회'를 개최하고, 요양보호사의 권익증진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도 향후 제도 개선을 약속하고,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전문성 향상, 교육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민소현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0년에 따라 요양보호사는 140만명에 달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는 40만명에 불과하다"면서 "낮은 임금과 고된 업무 강도가 요양보호사의 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소현 회장은 "요양보호사제도 도입 후 지금까지 요양보호사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직무관련 보수교육이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