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내 제약 위주 약가 우대
혁신형 제약사·글로벌 신약 지원 확대
국내제약사가 개발하고 생산한 신약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약가제도 방침이 공개됐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약가제도 개선안은 기존보다 더욱 '혁신형 제약 인증기업' 위주로, 국내에서 개발 및 생산한 신약에 대한 헤택이 중점 내용이다. 현재 혁신형 인증기업은 새로 추가된 6개사(동아ST, 동화약품,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코아스템)를 포함한 46개사로 이들에게는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대체약제 최고가의 10% 가산) ▲바이오시밀러 약가우대(10%p) 가산 ▲실거래가 약가인하시 인하율 50% 감면(투자액 500억 이상 또는 매출액 3000억원 이상&투자비율 10% 이상) 등의 새로운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글로벌 혁신신약'은 임상적 유용성이 개선되고 국내 임상·R&D 투자 등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신약으로, 약가 우대 및 등재 기간 단축을 추진키로 했다. 요건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허가 또는 국내에서 생산 또는 사회적 기여도 등을 고려해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