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진출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9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제약기업 및 유관 단체에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 스웨덴 국빈 방문 시 밝힌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스웨덴을 본거지로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약사로서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 중 지난 몇 년간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매출액 기준으로 중국 진출 다국적 제약사 중 2위의 실적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는 빈혈 치료 신약 록사두스타트(roxadustat)의 판매 허가를 중국에서 미국이나 유럽에 앞서 획득하는 등 중국 시장 특유의 높은 진입장벽을 넘어 괄목할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 2019.09.20
LG화학, '제2회 LGC 생명과학 포럼' 개최
LG화학은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내 바이오 업계 혁신기술 공유 및 교류를 위해 'LGC 생명과학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인 이날 포럼에서는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 관계자, IT 업계 종사자, 투자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컨버전스를 통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을 주제로 최근 바이오 산업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AI·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중점적으로 조명했다. LG화학 CTO 노기수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LG사이언스파크 안승권 사장, LG CNS 정우진 상무, GIST 남호정 교수, 아톰와이즈(Atomwise) 한 림(Han Lim) 파트너십 글로벌 책임자가 연사로 나서 AI·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조망하고 이를 접목한 신약개발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별 연사로 초대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대규 2019.09.20
"美바이오시밀러 시장, 시판후에도 높은 장벽…정책가들, 시장 생존가능성 보장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관련 단체가 오리지널 제약사들의 반경쟁적인 시장 접근 전략과 바이오시밀러 사용에 대한 부적절한 인센티브, 환자에게 불충분한 정보 제공때문에, 바이오시밀러 출시 이후 상당한 가격 할인에도 대부분 바이오시밀러가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놨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의약품접근성협회(Association for Accessible Medicines, AAM) 산하 바이오시밀러 자문위원회(Biosimilars Council)는 최근 바이오시밀러 시장 채택 장벽의 관점에서 바라본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현황과 대안에 대한 백서(white paper)를 발표했다. 자문위는 7월 발표한 첫 번째 관련 백서에서 특허 남용으로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지연되면서 미국 의료 시스템이 2015년 이후 엄청난 비용 절감 손실을 입었다고 비판했다. 이번 백서에서는 특허 남용과 더불어 시판 후 장벽(b 2019.09.20
한미약품 'NASH∙비만∙당뇨' 신약, 유럽당뇨학회서 주목
한미약품은 16일~20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5회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EASD)에서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비만, 당뇨치료 신약들의 주요 연구결과 9건(사노피 발표 3건 포함)을 포스터 발표해 주목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약 후보물질들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고유 기반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LAPSTriple Agonist(NASH)', LAPSGlucagon Analog(비만), 에페글레나타이드(당뇨) 등 3종이다. NASH, LAPSTriple Agonist의 글로벌 경쟁력 지속적 입증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LAPSTriple Agonist는 현재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 후보물질이다. LAPSTriple Agonist는 체내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과 인슐린 분비 및 식욕억제를 돕는 GLP-1, 항염증 작용을 2019.09.19
KRPIA, 글로벌제약사 '2018년 국내 R&D 투자 현황' 조사결과 발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3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된 '2018년 국내 R&D 투자 현황'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31곳에서 2018년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해외 본사에서 직접 외주한 R&D 비용 제외)은 약 4706억원으로 추산됐다. 2016년부터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조사에 참여한 28개 회원사를 기준으로 그 증감을 살펴보면 전체 R&D 투자가 2017년 4000억원에서 2018년 4641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제약사의 임상연구용 의약품 직접비 역시 증가했다. 2018년에는 전년(2017년 1290억원) 대비 19.3% 증가한 1540억원이 임상시험용 의약품 직접비로 사용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 참여한 31개사의 2018년 R&D 인력은 총 1717명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중 28개 회원사의 경우 1678명 고용으로 전년(2017년 1,551명) 대비 8.2% 증 2019.09.19
임상 문제 해결 위해 '韓·美 의료 빅데이터' 만난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20~22일 서울대병원에서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 2019(KOREA CLINICAL DATATHON 2019)'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은 의사와 데이터 과학자의 협업 모델을 제시하고 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법의 모색과 전문가 간 협업의 긍정적 경험을 선순환 시키는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KoNECT와 서울대병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BRC)가 공동 주최하고 KoNECT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싱가포르 국립대(NUS)가 공동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아주대의료원, 서울대 의과대학, SK C&C,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에서 후원한다. 의료 빅데이터에 담긴 정보를 활용해 환자에게 적용하거나 새로운 치료법을 설계하기 위해선 환자를 진료하는 임상의사와 데이터 과학자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 MIT의 'Critical Data 2019.09.19
신약개발 분야에서 정밀의학 사업의 성공을 결정짓는 주 요인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진단개발 및 신약개발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밀의학 사업의 성공을 결정짓는 주요인으로 IT 시스템에 대한 투자와 통합 데이터 전략, AI 기반 툴의 활용 및 데이터 에코시스템이 꼽혔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뉴스위크 밴티지(Newsweek Vantage)는 최근 미국과 유럽 지역의 진단개발 및 신약개발 기업 임원진 301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Precision Medicine: Creating Value for Everyone' 리포트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생명과학 분야 기업 임원진의 70%가 정밀의학 관련 사업 계획을 가지고 있거나 현재 시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러한 계획이 전혀 없다고 답변한 사람은 9%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40%는 가치기반 의료(value-based care)가 현재 진행 중인 또는 계획된 정밀의학 이니셔티브의 상위 3개 원동력 중 하나라 답했으며, 46%는 비용 효과적인 검사 및 2019.09.19
美FDA 오르비스 프로젝트 가동…첫 사례로 키트루다+렌비마 미국·캐나다·호주 동시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자궁내막암 치료에 대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요법이 미국과 호주, 캐나다 3개국에서 동시에 승인 받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프로젝트 오르비스(Project Orbis)'의 첫 번째 조치로 진행성 자궁내막암 치료에 대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렌비마(Lenvima, 성분명 렌바티닙)의 병용요법을 승인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르비스 프로젝트는 FDA 우수종양학센터(Oncology Center of Excellence, OCE)의 이니셔티브로, 국제 파트너와 항암제에 대한 승인 신청을 동시에 검토하는 규제 체계다. 이번 첫번째 프로젝트에는 FDA와 호주 식품의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HC)가 승인 신청서 검토에 참여했다. FDA 네드 샤플리스(Ned Sharpless) 국장 대행은 "안전성 및 효과성에 대한 FDA의 높 2019.09.19
엔지켐생명과학, '바이오팜 아메리카'서 NASH 연구결과 발표
엔지켐생명과학이 지난 11일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바이오팜 아메리카'(Biopharm America)와 12일 뉴욕에서 개최된 '메드테크 포럼'(NYC MedTech Forum)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콘퍼런스에서 NASH(비알콜성지방간염)에 대한 EC-18의 연구결과를 잇따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바이오팜 아메리카(Biopharm America)에서 NASH 치료제로서 EC-18의 작용기전과 전임상시험을 통해 확보된 효능자료를 공개했다. 엔지켐은 이번 연구가 NASH 치료약물 평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일본 SMC Laboratory에서 실험한 최근의 전임상 결과로, EC-18의 효능을 확인한 쾌거라며 발표 직후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일대일 파트너링 미팅을 요청해 기술이전과 라이센싱, 협력개발을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메드테크 포럼(NYC MedTech Forum)에서도 연구결과를 발표해 행사에 참가한 투자기관 및 제약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2019.09.18
마크로젠-소마젠, 데이터 공유 '블록체인 기술' 미국 특허 등록
마크로젠은 데이터 공유방법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마크로젠과 소마젠이 미국특허청(USPTO)에 공동 출원한 것으로 '복수의 블록체인에 기반한 데이터 공유 방법(Data sharing method based on plurality of blockchains, Patent No. 10417219)'에 대한 것이다. 이번에 등록된 미국 특허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토큰경제(Token economy) 시스템을 접목해 데이터가 활발하게 공유 및 거래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데이터를 구매하려는 사용자는 포인트나 토큰으로 이용료를 지불하며 이는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에 의해 자동으로 중개 플랫폼 수수료와 제공자 리워드로 분배돼 각자에게 지급된다. 데이터 제공 및 유통에 동의한 개인의 경우 최초 데이터 제공 시점은 물론, 이후 데이터가 거래될 때마다 추가로 리워드를 획득하게 된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그동안 병원이나 검사 2019.09.1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