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코스닥 입성 9부 능선 넘었다
한국비엔씨의 코스닥 이전상장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코넥스 상장기업으로 국산 1세대 필러개발업체이자 최근 보툴리눔톡신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NH스팩11호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으로 8월 20일 한국거래소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았으며 NH스팩11호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됐다. 이로써 코스닥 상장을 위한 관계기관의 심사절차는 실질적으로 모두 완료된 상황으로 한국비엔씨와 NH스팩11호는 26일 합병을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공고를 진행하고 내달 11일 합병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합병주주총회 이후 한국비엔씨는 형식적으로 NH스팩11호에 흡수합병되지만 기존 한국비엔씨 주주는 보유하고 있는 한국비엔씨 주식 1주당 NH스팩11호 주식 6.0305주를 배정 받아 코스닥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해지며 NH스팩11호는 사명은 물론 경영진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들까지 한국비엔씨의 임직원으로 변경된다. NH스팩11호와 2019.09.25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 2019' 성황리 종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서울대병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서울대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BRC)와 공동으로 주최한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 2019 (KOREA CLINICAL DATATHON 2019)'이 EMR 데이터 활용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의료 진료와 연구개발에서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방안을 찾고 이 과정에서 임상의사와 데이터 과학자가 협업해 나가는 긍정적인 경험을 선순환 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대폭 확대된 규모로 개최됐다. 미국 MIT, 싱가폴 국립대, 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의료원 등에서 참여한 20여명의 국내외 멘토들을 포함해 지난 대회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00여명이 참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울대병원 수술실 빅데이터인 VitalDB와 아주대의료원의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이 국내 임상 빅데이터로 첫 선을 보이며 기 2019.09.25
바이오니아 진단키트 개발프로젝트,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서 투자 결정
바이오니아는 '바이오니아 현장형 분자진단장비를 이용한 약제내성 결핵 진단키트 개발 프로젝트'가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RIGHT Fund :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und, 이하 라이트펀드)의 투자 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결핵은 전 세계 10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2017년 기준 1000만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160만 명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5년 기준 전 세계 약물내성 결핵 환자의 25%만이 진단 및 치료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일반적인 결핵 치료제인 리팜피신(rifampicin)이나 아이소나이아지드(isoniazid)에 반응하지 않는 다제내성 사례가 매년 50만 건 이상이라 보고했다. 현재 WHO로부터 사용이 권고되는 현장형 분자진단제품은 결핵균 감염과 리팜피신의 내성 여부만 진단할 수 있고 진단키트 가격도 고가라는 문제점이 있다. 바이오 2019.09.25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 2019' 참가자 모집
한국노바티스는 25일부터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사면허 소지자 혹은 의학 및 생명공학 분야의 박사 혹은 박사학위 예정자를 대상으로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Medical Leadership Program 2019)' 참가자를 모집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한국노바티스 정직원으로 채용돼 2년간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편 수료 시 메디컬 어드바이저(Medical Advisor)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리더십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기초 교육 및 현장실습, 글로벌 연계 프로그램 등 융복합 프로그램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제약 산업 인재를 발굴하는 채용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자는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소속 정직원으로 채용돼 총 2년 간 실무 및 현장 실습과 더불어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 또는 미국 지사 등지에서 글로벌 연계 순환 근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해외 유수기관의 인사 교육 및 관리자 역량 개발 교육 기회도 2019.09.25
발암 우려물질 논란 라니티딘, 식약처 전수조사 발표 및 후속조치에 촉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발암 우려물질(probable human carcinogen)'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검출 논란이 생긴 라니티딘(ranitidine) 성분 의약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전수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하면서 식약처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식약처가 이날 오전 라니티딘 관련 검사결과 및 후속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격 연기됐다. 후속 조치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는 전 품목 회수라는 강수가 나올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 라니티딘 사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이 13일(현지시간) GSK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잔탁(Zantac)에서 소량의 NDMA가 검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촉발됐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2A 물질(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는 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니트로사민 불순물이다. FDA는 지난해부터 고혈압 및 심부전 치료제로 2019.09.25
유럽종양학회서 봐야할 바이오시밀러 데이터…SB8 3상 결과·허쥬마 3상 3년 추적관찰결과 나온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9월 27일부터 10월 1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19 Congress)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SB3(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임상3상 데이터와 셀트리온(Celltrion) 허쥬마(Herzuma, 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3년 추적관찰 데이터가 발표된다.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는 23일(현지시간) 올해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연구 초록을 공개했다. 이 중 바이오시밀러(biosimilar) 관련 국내 기업의 성과로 SB3과 허쥬마 데이터가 눈길을 끌었다. 먼저 독일 폐질환연구센터(German Center for Lung Research) 폐클리닉 그로스한스도르프(Lung Clinic Grosshansdorf)의 마틴 렉(Martin Reck) 박사가 28일 포스터 전시 세션 1에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 2019.09.25
여성들의 암 검진 프로그램 참여율이 낮은 이유는…47%만 검진 참여 경험 있다 밝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세계 여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암에 걸린 여성들은 낙인이 찍히고 지지받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과 그 위험 요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암 검진 프로그램과 여성 지원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머크(Merck)가 23개국 여성 45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암에 걸린 여성 지원(Supporting Women With Cancer)' 보고서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국제암예방연합(Union for International Cancer Control, UICC)의 의견을 받아 설계됐다. 설문조사 결과 암 진단을 받은 여성 5명 중 1명(20%)만 가족적 책임 또는 자신의 상태에 맞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45%는 진단 전 암 징후와 증상을 알고 있었고, 절반 가까이(47%)는 검진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없는 2019.09.25
K-BD 그룹, '제2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K-BD Group)는 24일 더케이호텔 서울 동강A홀에서 '2019년 제2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개최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대·중견·중소기업 및 투자기관과 스타트업간 연계·투자협력에 본격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포럼은 국내 바이오헬스기업(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유망아이템 발굴 및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K-BD그룹 관계자는 "이번 제2회 투자포럼에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K-BD그룹 소속 바이오헬스분야 대기업·중견·중소기업과 벤처캐피탈 등 20여개 기업과 세포치료제, 척수손상 재생, 뇌과학 연구 플랫폼 등 치료제 및 플랫폼 기술에 대한 4개 유망 벤처·스타트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어 "K-BD Group은 향후 지속적이고 정기적 2019.09.24
마크로젠, 폐암 원인 융합유전자 'KIF5B-RET' 유럽 특허 취득
마크로젠은 폐 선암의 원인 유전자 'KIF5B-RET' 융합유전자와 관련해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폐 선암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인 KIF5B-RET 융합유전자를 검출하고 이를 암 진단마커의 용도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특허명은 'RET 단백질의 C-말단 도메인을 포함하는 융합단백질 및 이의 진단마커로의 용도(Fusion protein comprising C-terminal domain of RET protein and use thereof as a diagnosing marker)'다. 2011년 마크로젠, 서울의대, 가톨릭의대 공동 연구팀이 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통해 세계 최초로 폐 선암의 새로운 원인 유전자로 KIF5B-RET 융합유전자를 밝혔다. 당시 연구팀은 정상 조직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RET 암 유전자가 기존의 KIF5B 유전자와 결합해 융합유전자의 형태가 되면 비정상적으로 과발현하거 2019.09.24
큐리언트, 아토피치료제 'Q301' 미국 임상 2b상 환자모집 완료
큐리언트는 24일 미국에서 진행 중인 아토피치료제(Q301)의 임상 2b상 환자모집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임상 2a상과 달리 주환자 그룹인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환자 연령을 낮춰 모집했으며 상업화 제형으로 개발된 임상시약을 8주간 투약해 약효 및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2018년 11월 첫 환자투약을 시작으로 미국 전역의 20여개 이상 병원에서 진행했고 약 11개월만에 환자모집을 완료했다. 이번 환자모집 완료 이후 잔여 환자에 대한 투약 및 분석 등의 일정을 고려할 경우 올해 연말이면 임상 2b상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회사가 계획한 일정대로 미국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제 회사의 선도과제인 Q301로 사업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남아있는 일정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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