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티슈진 이범섭 공동대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계 최초 골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한 티슈진이 6일 상장을 앞두면서 코오롱그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슈진 상장 임박 소식에 2일 코오롱그룹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티슈진 지분은 코오롱이 31.51%, 코오롱생명과학 14.53%, 코오롱글로텍 3.27%, 코오롱글로벌 0.65%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인보사는 국내 3상에서 1회 주사로 투여 환자 중 84%가 1년간 통증 및 기능개선 효과를 보였고, 미국 2상에서 88%가 2년까지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환자 반응률이 80% 넘는 골관절염 주사제는 인보사가 처음이다.
7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미국 3상임상에 돌입, 2023년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티슈진은 미국 임상을 통해 골관절염에 대한 구조적 개선을 입증, 세계 최초 골관절염 경과 조절 약제(DMOAD)로 허가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일반인 공모 청약에 청약금 12조 1313억 원이 몰리면서 299.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규모의 절반인 6조 655억 원이 증거금으로 들어왔다.
한국거래소는 2일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 티슈진 주식회사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으며, 매매거래는 6일부터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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