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공모가 상단 3만 2000원 확정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19~20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 3만 2000원으로 희망가 상단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삼성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80%인 1227만 3312DR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010개 기관이 참여해 819.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99.9%는 희망가 상단 3만 2000원 이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박소연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항체신약 시장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총 공모주식수는 1534만 1640DR다. 25~26일 전체 물량의 20%인 306만 8328DR을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2021.01.22
트리거, 에이비엘바이오로부터 도입한 ABL001의 중국 권리 기술이전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에 기술이전한 ABL001(TR009/NOV1501)의 일부 권리가 중국 면역항암 전문기업 엘피사이언스(Elpiscience)에게 기술이전 됐다고 22일 밝혔다. ABL001은 이중항체로는 최초로 국내 임상에 진입한 후보물질로, VEGF와 DLL4를 이중으로 타깃함으로써 암조직 내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을 사멸시키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현재 국내에서 임상 1b상 병용투여를 진행중이다. 트리거는 21일 전 암종에 대한 중국, 홍콩, 마카오와 대만 내 독점 개발과 판매 권리를 엘피사이언스에 양도했다고 밝혔다. 엘피사이언스는 텐센트(Tencent), 릴리 아시아 벤처스(Lilly Asia Ventures), 힐하우스 캐피탈 그룹(Hillhouse Capital Group)과 같은 유명기업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의 총 계약 규모는 1억 1700만 달러로, 계약금(upfront) 700만 2021.01.22
파로스아이바이오, 엔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협약 체결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반의 혁신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와 NGS 기반 동반진단 기술 개발 및 임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파로스아이바이오의 차세대 혁신 신약인 FLT3 표적항암제 PHI-101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엔젠바이오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제품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임상시험 등록환자의 FLT3 변이 타입을 확인하고, 향후 더욱 폭넓게 진행될 임상시험 대상 환자 선별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필요한 초기 임상 연구를 위해 정밀진단 검사 및 분석 서비스 제공 계약도 동시 체결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한혜정 신약총괄개발 사장(CDO)은 “PHI-101은 경쟁약물 대비 FLT3의 다양한 변이를 폭넓게 저해함으로써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다”면서 “NGS기반 정밀진단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엔젠바이오와의 전략적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며, 신약개발 2021.01.21
메디젠휴먼케어, 메디사피엔스와 AI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연구 협약 체결
유전체분석 헬스케어 전문기업 메디젠휴먼케어는 1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AI 기반 융합솔루션 제공 전문기업 메디사피엔스와 인공지능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및 이를 이용한 유전질환 진단 플랫폼 사업화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질병예측 유전체검사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축적된 대용량 DB 및 다양한 유전체분석 알고리즘 기술을 보유한 메디젠휴먼케어와 바이오인포메틱스(생명정보학)를 AI와 융합하는 기술을 가진 메디사피엔스가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전질환 바이오마커를 발굴 및 검증해 유전질환 진단 및 신약 후보물질을 추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공동 연구수행에 필요한 상호 정보교류 시스템을 가동하고 다양한 임상, 문진, 유전형 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을 위한 데이터 플랫폼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인공지능 기반의 유전체분석은 질병 진단 및 신약 개발, 분석 모델의 설계, 초고속 대용량의 정보 처 2021.01.21
지니너스, 암유전체 임상검사 서비스 미국병리학회 인증 획득
정밀의료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는 현재 국내외 병원에 서비스중인 캔서스캔 검사프로세스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C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AP는 미국에서 병리학자를 중심으로 1961년에 설립됐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조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임상검사실 인증 기관이다. CAP인증은 임상검사실 정도관리의 국제기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따라서 임상시험을 비롯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임상검사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CAP 인증을 받은 임상검사실에서 분석을 진행해야 한다. CAP 인증을 위한 심사는 지난 2년간의 검사 실적, 관리, 기록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수준, 시설상태, 장비, 안전 및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적절하게 검사실이 운영되고 있는지 미국에서 심사관이 직접 방문해 서류와 시설에 대한 실사와 인터뷰를 통해 종합 평가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수십 차례 비대면 회의를 거쳐 진행됐다. 지니너스는 2018년 창립 이후 3년 2021.01.21
삭센다, BMI 기준 낮은 아시아인에서도 효과…치료기간 길수록 임상적 효과 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LP-1 유사체 비만치료제 삭센다(Saxenda, 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는 국내 출시 이후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직 아시아 인구에서 그 임상적 효과가 연구되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아시아인에 대한 삭센다의 리얼월드 데이터가 처음으로 논문으로 발표돼 관심을 모은다. 서울행복내과 이창현 원장, 서울의대 최형진 교수, 서울의대 본1 박준석 학생, 서울행복내과 권지은 원장 연구팀은 최근 한국인을 대상으로 삭센다의 체중 감소에 대한 임상적 효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메디슨(Medicine)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2018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단일 클리닉에서 삭센다로 치료받은 비만 환자(BMI>27㎏/㎡)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당화혈색소(HbA1c) 등 임상 데이터는 삭센다 치료 전에 수집됐다. 30일과 60일, 90일, 180일 이내 재처방일에 체중과 체성분 변화 2021.01.21
릴리, 이중 항체 개발 위해 네덜란드 바이오텍과 약 16억 달러 규모 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릴리(Eli Lilly and Company)가 네덜란드 바이오텍 메루스(Merus N.V.)와 이중 특이 항체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 협력 및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19일(현지시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16억 달러 이상이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릴리의 록소 온콜로지(Loxo Oncology) 유닛은 메루스의 독점적인 Biclonics 플랫폼을 활용해 CD3 관여 T세포 리디렉션 이중항체 요법을 최대 3개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다. 계약에 따라 릴리는 메루스에 선급금으로 4000만 달러를 현금으로 제공하고, 메루스는 보통주로 약 2000만 달러의 지분 투자를 받는다. 또한 후보 당 개발 및 상업적 목표 달성에 따라 5억 4000만 달러씩 총 약 16억 달러까지 받을 수 있으며, 상업화 성공 시 단일 자릿수에서 낮은 두 자릿수에 이르는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록소 온콜로지 제이콥 나르덴(Jacob Van Naarden) 최고운영책임자(COO)는 " 2021.01.20
GSK PD-1 면역관문억제제 도스탈리맙, 비자궁내막암서 객관적 반응률 38.7% 보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SK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도스탈리맙(dostarlimab)이 불일치 복구 결함(dMMR) 비자궁내막 진행성 고형암에서 38.7%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이며 새로운 치료 옵션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해 부인과종양학회(SGO) 학회에서는 재발성 또는 진행성 dMMR 자궁내막암 환자에서 42%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고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 위장관종양심포지엄(ASCO GI 2021)에서 PD-1 단클론항체 도스탈리맙에 대한 GARNET 코호트 F의 업데이트된 데이터를 발표했다. GARNET 연구는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도스탈리맙의 단일요법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임상1상으로, 파트 2B에는 ▲dMMR/MSI-H 자궁내막암(코호트 A1) ▲MMRp/MSS 자궁내막암(코호트 A2) ▲비소세포폐암(코호트 E) ▲dMMR/MSI-H 비자궁내막암 또는 POLE 변이 고형암 바스켓 코호트(코 2021.01.20
아스트라·존슨앤드존슨 코로나19 백신 승인 임박 기대...승인국가 확대되는 中백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EUA)하고 접종을 시작한 국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즈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트랙커에 따르면, 현재 규제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으로 제한적 사용 또는 긴급 사용으로 승인된 백신은 8개다. 이 중 2개는 일부 지역에서 규제당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기도 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승인 또는 승인이 임박한 백신 후보 물질들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국가별 접종률 및 부작용 데이터를 살폈다. 화이자·모더나 이어 아스트라제네카·J&J 미국과 유럽서 승인받을까 19일 기준 미국과 유럽에서 모두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백신은 화이자(Pfizer)와 바이오엔텍(BioNTech)이 개발한 mRNA 백신 코머내티(Comirnaty, BNT162b2)와 모더나(Moderna)의 mRNA 백신 mRNA-1273 2개다. 코머내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완전히 승인됐다. 영국에서는 이 백신 2개에 2021.01.20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사장, 자사주 1만5000주 추가 매입…"책임경영 의지"
신테카바이오는 김태순 사장이 자사주 1만5000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추가 매입에 따라 김태순 사장이 소유한 자사주는 88만주에서 89만 5000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6.68%에서 6.70%로 0.02% 증가했다. 김 사장은 앞서 지난해 2월, 3월에 걸쳐 총 3만 6042주를 매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경영 실천과 더불어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한미사이언스와 코로나19 치료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약사들과 AI 기반 신약개발 관련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와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 치료제에 대한 약물 재창출 분야에서도 협력 연구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사장은 "기업 및 주주가치의 제고는 물론 신테카바이오의 성장 의지를 표명하고 동시에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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