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바이오, 복지부 과제서 이종 간이식 최장 생존 기록 확인
제넨바이오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이종장기 이식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 과제를 주관기관으로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이종 간이식 성적을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으며 제넨바이오는 정부출연금 82억5000만원 규모의 '2020년도 제1차 보건의료 R&D 신규지원 대상 과제'의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과제에는 옵티팜(제2주관과제), 삼성서울병원(제3주관과제), 연세대학교(제4주관과제), 프로젠(제5주관과제)이 공동 참여했다. 고형장기인 간은 이식 후 혈액 응고장애(Coagulation dysfunction)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종이식 중 가장 어려운 분야로 여겨지고 있다. 제넨바이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최장 35일까지 생존한 개체를 확인하며, 2017년에 하버드의대·메사추세츠종합병원이 발표한 최장 생존 기록인 29일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다. 제넨바이오 김성주 대 2023.03.24
브릿지바이오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 확보할 것"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23일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경영 실적 및 신약 연구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결산 실적은 매출액 30억 원, 당기순손실 417억 원, 경상연구개발비 3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지급한도 승인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등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사외이사로는 이동호 바이오디자이너스 대표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됐으며, 백승엽 서스틴베스트 상임고문은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또한 암 질환 및 섬유화 질환을 주요 전략 질환 영역으로 삼고 임상 개발 과제를 착실하게 진전시켰으며 자체 연구소를 통한 후보물질 발굴과 외부 과제 도입 활동을 병행해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등 지난 한 해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개발 중인 BBT-176(차세 2023.03.24
TYK2 약물이 파킨슨 등 신경질환도 치료할까…바이오헤이븐, 9억7000만달러 투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BMS가 소틱투(Sotyktu, 성분명 듀크라바시티닙)를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 받은데 이어, 다케다(Takeda)가 님버스 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로부터 후보물질 TAK-279(NDI-034858)을 40억 달러에 인수하며 TYK2(Tyrosine kinase 2) 억제제가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둘 모두 건선 치료제로 먼저 개발됐으며, 다른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여러 회사가 TYK2 표적 화합물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헤이븐(Biohaven)이 뇌와 신경계 장애 치료제로 TYK2 억제제를 사들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헤이븐(Biohaven)이 22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하이라이틀 파마슈티컬(Hangzhou Highlightll Pharmaceutical)로부터 뇌 질환 치료를 위한 경구용, 뇌 침투성, TYK2 및 JAK1(J 2023.03.24
한국바이오협회,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활성화 위한 세미나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4월 4일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신한WAY홀에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치료제 기업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의 정부 정책지원 방향, 임상적 효과와 최신 개발 트렌드를 소개한다. 주요 발표로는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소개 및 정책 동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김형철 바이오PD)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정부 운영 현황(질병관리청, 이광준 과장)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의 새 봄을 여는 리더가 될 것인가?(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박진호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 뇌 질환(Gut-brain axis)에 대하여(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가정의학과, 오범조 교수)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동향과 역사(한동대학교, Wilhelm Holzapfel 교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생산을 위한 새로운 방법(BACTHERA, Felix Faupel CCO 2023.03.23
레모넥스, GVIRF 2023 참가…'차세대 백신 플랫폼' 발표자 선정
레모넥스가 국제백신면역연구포럼(GVIRF)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체 플랫폼(Drug Delivery System, DDS)과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2년마다 개최되는 GVIRF는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보건원(NIH),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회의로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이번 포럼은 28~30일 인천에서 열리며 공중 보건, 학계, 정부, 시민 사회 및 민간 부문의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선순위 백신 연구 및 개발과 관련된 진행 상황을 심도 깊게 토론할 예정이다. 주된 논의사항은 WHO 핵심 백신 전략인 글로벌백신행동계획(GVAP)과 이 계획의 후속 조치인 예방접종의제(IA2030) 등이다. 레모넥스는 이번 포럼에 초청돼 9개 분야 워크숍 중 차세대 백신 플랫폼 부분 발표를 진행한다. 회사가 독자개발한 디그레더볼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LEM-mR203’ 2023.03.23
메디라마-제이앤피메디, 항암제 임상시험 특화 서비스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이앤피메디가 메디라마와 항암제 임상시험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시험 솔루션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이앤피메디와 임상전략 수립 및 임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라마는 이번 MOU를 통해 항암제 임상시험 서비스 개발 및 사업을 협력 추진한다. 양사는 디지털 기반 임상시험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항암제에 특화된 임상 의료 데이터 솔루션의 개발과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제이앤피메디는 글로벌 제약사 출신 임상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풍부한 임상시험 경험을 갖춘 메디라마와의 협력을 통해 항암제 임상시험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메이븐 클리니컬 클라우드(Maven Clinical Cloud)'에 반영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항암제 임상시험은 시간, 비용 측면에서 많은 투자가 요구되는 영역이 2023.03.22
모더나,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과 백신 연구개발 MOU 체결
모더나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KmVAC)과 백신 연구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더나와 사업단이 감염병 연구 및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관련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체결됐다. 향후 모더나는 새로운 백신의 연구‧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사의 프로그램 ‘mRNA 액세스(mRNA Access)’를 활용해 사업단과 감염병 연구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 정보를 활발히 교환하고, 백신 개발 전주기에 걸쳐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mRNA 액세스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mRNA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더나를 넘어선 전 세계 연구자들이 모더나가 보유한 mRNA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새롭게 발생하거나 소외되고 있는 감염성 질환에 대응하는 새로운 백신의 개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사업단 홍기종 단장은 "모더나와의 이번 협약은 신변 2023.03.22
한국다케다제약, 후천성 혈우병 A 출혈 치료제 '오비주르' 국내 허가
한국다케다제약은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치료제인 오비주르주(서스옥토코그알파)가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후천성 혈우병 A (Acquired Hemophilia A, AHA)는 혈액응고 8인자에 대한 자가 면역 항체가 발생해 출혈 관련 합병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연간 100만 명 당 1명 꼴로 드물게 발생하지만, 선천성 혈우병 A 환자보다 더 치명적인 출혈 경향을 보인다. 환자 대부분 65세 이상 고령(중앙값 64-78세)으로, 중증이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은 환자의 70~90%에서 발생하고 고령이나 기저 악성 종양을 동반한 경우 사망률은 20% 이상으로 보고된다. 선천성 혈우병 A와 달리 혈중 혈액응고 8인자의 농도로 질환의 중증도를 판단하기 어려워, 임상적 출혈 증상 또한 고려해 신속한 진단과 출혈 조절이 필요하다. 오비주르주는 국내에서 성인 후천성 혈우병 A 환자의 출혈 치료제로 허가받았으며 기존의 우회인자약제와는 달리 AHA 2023.03.22
사노피 Tdap 백신 '아다셀주', 10년마다 재접종 및 만 10세 접종 용법용량 변경 승인
사노피는 '아다셀주'가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백일해·파상풍·디프테리아(Tdap) 예방을 위한 10년 간격 재접종 및 만 10세 접종 용법용량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허가사항에 따르면 아다셀주는 영유아 시기에 소아용 DTP 기초접종을 일정대로 모두 마친 만 10~64세의 청소년 및 성인을 대상으로 추가 접종하며 10년 간격으로 재접종할 수 있다. 이번 용법용량 변경 승인은 10년 전 Tdap 백신을 접종 받은 성인을 대상으로 아다셀주 재접종 시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첫 접종군과 비교한 오픈라벨, 다기관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연구 결과 아다셀주 재접종군에서 양호한 내약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했으며 재접종군과 첫 접종군 간 이상사례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파상풍 및 디프테리아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0.1 IU/mL)의 보호 항체는 아다셀주 재접종군의 100%, 98.5%에서 형성됐고 첫 접종군은 각각 99.7%, 96.1%에서 형성돼 재접종군은 첫 접종군 2023.03.22
피플바이오, 탈모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
피플바이오는 연결종속 회사이자 천연물 치료제 개발 기업인 파마코바이오를 통해 탈모 예방과 치료제 효능을 지닌 야생식물 추출물에 대해 성균관대와 특허권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 받은 기술은 국립생물자원관과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조재열 교수 연구진이 2020년 8월부터 공동 연구한 프로젝트로 캄보디아 야생식물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에서 탈모 예방과 치료제로써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특허기술이다.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지에 서식하는 약용식물로 항알레르기, 항산화, 해열 효과가 있다. 조 교수팀은 탈모증이 있는 실험용 쥐에 코나루스 세미데칸드러스 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탈모 치료제 ‘피나스테리드’를 바른 쥐보다 발모 촉진과 모발 건강에 더욱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탈모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은 테스토스테론이 전환되어 만들어지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다. 이 전환 과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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