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9.18 15:06최종 업데이트 17.09.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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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코트라, 파트너링 컨퍼런스 성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기술협력 기회 모색

사진: 노바티스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노바티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상생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 개최한 '노바티스 글로벌 파트너링 컨퍼런스'가 염곡동 코트라 본사와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14~15일 양일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파멥신, 크리스탈지노믹스, 레고캠 등 바이오 벤처사부터 LG화학, 녹십자, 대웅제약 등 국내 주요 제약기업, 서울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등의 관계기관까지 총 15곳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14일 행사에서는 노바티스 본사 기술이전 Dimitrios Lizos 총괄이사와 중국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CNIBR) Amber Cai 운영 총괄책임자가 노바티스의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과 네트워크의 우수성, 협력 노하우 등을 다양한 성공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이어 15일 행사에는 노바티스 주요 임원들이 항암제, 간염 치료제, 골다공증 치료제 등 국내의 각종 신약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노바티스의 임원들은 국내 기업들이 가진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의 우수성과 시장성을 점검하며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노바티스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국내의 역량 있는 제약∙바이오 벤처기업 발굴과 기술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한국노바티스 Klaus Ribbe 대표이사는 "잠재력 있는 한국 기업과의 기술협력은 노바티스에게 혁신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이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는 윈-윈(win-win) 프로젝트라 생각한다"면서 "국내 기업들과 실질적인 기술협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코트라 김두영 전락사업본부장은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생태계 진입을 위한 지원 사업을 다양하게 펼칠 필요가 있다"며 "노바티스와의 뜻깊은 행사가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바티스 # 코트라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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