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2.09 17:44최종 업데이트 18.02.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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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TF 구성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 후속 대책…인명피해 총 192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는 1월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과 관련,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화재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의료기관 화재안전대책 태스크포스(TF)를 9일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보건의료정책관을 단장으로 ‘총괄반’, ‘시설개선반’, ‘자원관리반’, ‘응급대책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됐다. 

TF는 각 반별로 병상기준 및 운영 개선, 의료기관 인증, 인력기준 정비 및 공급 확대방안, 신속 대응체계 개선 등 의료기관의 화재대응체계 전반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의 화재안전 위험을 예방하고 환자안전을 더욱 강화한다. 

복지부는 지난 밀양화재사고 직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를 구성해 화재피해 상황을 관리하고 화재 피해자를 지원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중수본은 사고수습을 위해 복지부 직원(일일 25명 내외), 관계부처 파견근무자를 포함해 24시간동안 가동했다.
  
현재까지 세종병원 화재사건의 피해자는 사망 47명, 중증 환자 8명, 경증 환자 113명, 퇴원 24 명 총 192명이다. 현재 입원환자 121명(중증 환자 8명, 경증 환자 113명)이 30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 47명 중 46명의 장례를 마쳤고 1명의 발인이 예정돼있다. 

복지부는 이날 현장 수습이 안정되고 행정안전부 현장대응지원단과 밀양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중수본 운영을 종료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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