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12.29 20:21

마이데이터 전면시행, 내달 1일→5일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새해 초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당초보다 나흘 늦어진다.
금융위원회는 "업계의 요청 등으로 마이데이터 시행일을 새해 첫 주말이 지난 내년 1월 5일로 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당초 1월 1일 시작할 계획이었다가 나흘 늦췄다.
마이데이터는 다양한 금융회사에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 등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 등을 추천하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내 손 안의 금융비서’로 불린다.
현재까지 본허가를 받은 사업자는 은행 10개, 보험사 2개, 금융투자사 7개, 여신전문금융회사 9개, 저축은행 1개, 상호금융회사 1개, 신용평가사 2개, IT기업 1개, 핀테크기업 22개 등 총 50여곳이다. 이들 중 일부는 이달 초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연초 연휴 등이 겹쳐 트래픽 급증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개발인력이 정상 출근하는 평일 서비스를 시작하는 게 낫겠다고 업계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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