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는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기금운용본부 목표초과수익률을 0.22%p로 의결했다.
기금위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매년 목표초과수익률을 0.22%포인트로 정했는데, 내년도 수익률도 같다.
목표 초과수익률은 기금운용본부가 시장 수익률을 넘겨 달성해야 하는 목표치다. 기금위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기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기금위는 목표 초과수익률에 따라 기금운용 방향을 결정한다. 또 기금운용본부의 성과급 기준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