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우리카드는 친환경 소비 확산을 위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8일 출범식을 개최한 녹색소비-ESG 얼라이언스에는 환경부와 카드사, 은행, 유통사, 소비자단체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했고, 탄소중립 및 녹색 소비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표지 인증 제품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출시한 바스킷카드는 전기차 충전 시 결제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고 대중교통 및 수소차 이용에 혜택을 제공하는 등 탄소절감을 위한 녹색 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과 소비자가 친환경 소비 선순환을 그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올해를 원년으로 삼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3월 'ESG 그린 선포식'을 개최해 탄소배출 감축,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의 실천과제가 담긴 그린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만 총 7600억원의 ESG채권을 발행하며 중소영세가맹점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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