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번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3주 연속 하락했다.
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월1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내린 1643.4원/ℓ으로 3주 연속 내렸다.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1619.4원/ℓ로 가장 낮았고,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1651.4원/ℓ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1원 하락한 1727.3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3.9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하락한 1619.7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23.7원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 피해 및 달러 약세와 미 원유재고 감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의 석유수요 지속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두바이유는 이번주 배럴당 70.6달러로 전주대비 1.5달러 올랐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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