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9.03 14:14

정부 "30년 미래먹거리 서비스산업에 달려…法 통과 시급"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서비스산업의 근본적 변화와 체계적 육성 및 미래세대 먹거리 창출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의 정기국회 통과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지난 18대 국회 때 제출된 서발법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중이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2기 서비스산업 혁신 TF'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30년 간 제조업이 우리의 먹거리였다면 향후 30년간의 미래먹거리는 서비스산업의 성장 및 서비스 융복합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서비스 TF 내 7개 작업반이 작업반 회의 및 간담회·연구용역 등을 통해 진행한 추진경과를 검토하고, 향후 발표할 핵심과제들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주요국은 경제의 서비스화 과정에서 산업 내는 물론 산업 간 융합과 혁신을 통해 고부가 서비스업을 육성 중인 반면, 우리 서비스 생산성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핵심과제는 추가적인 보완을 거쳐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중대본)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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