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7.19 10:48

GS건설,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5000억 투자…포항시와 MOU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GS건설이 신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GS건설은 19일 포항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와 이강덕 포항시장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MOU에 따라 포항시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수소연료전지를 이용, 100%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확보 규모는 약 98.9㎿이다. 투자 규모는 약 5000억원으로, 2023년부터 6년 간 투자가 이뤄진다.
해당 산단은 포항시가 미래 탄소중립의 전초기지로 준비 중인 공단이다. 기업 등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하는 자발적 캠페인인 'RE100' 사업을 적용, 에너지 자립형 산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됐다. GS건설은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운영을 맡는다.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포항시와 해당 단지에 2차전지 배터리 리사이클 제조시설을 구축하는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허윤홍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ESG 선도기업으로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건설은 미래성장동력으로 GS이니마의 수처리시설, 스마트양식, 주택모듈러, 해외태양광,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등 친환경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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