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의대생 유급 8305명·제적 46명 발표…"소명절차 거쳐 원칙대로 처리 예정"
전체 의대생 42.6% 유급, 0.2% 제적…2026학년도 트리플링 현실화 속 26학번 우선 수강 등 대책 강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의 8305명(42.6%)이 유급되고, 46명(0.2%)이 제적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9일 교육부는 40개 의과대학이 제출한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각 대학이 지난 7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대생 전체 의대생 수는 1만9472명으로 이중 예과생은 9108명, 본과생은 1만367명이다. 학년별 유급·제적 현황을 살펴보면, 예과생(1·2학년)은 유급 2455명·제적 14명이었고, 본과생(1·2·3·4학년)은 유급 5850명·제적 32명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대학별로 학칙에 따른 소명 절차 등을 거쳐 유급 및 제적 대상자에 대해 원칙대로 처리할 예정이다. 예과 과정에 유급이 없는 대학은 올해 1학기 이후 성적경고를 확정한다. 그 예상 인원은 3027명으로, 이들 역시 학기 말 산정 등 절차를 거쳐 원칙대로 처리될 예정이다. 1학기 등록 시 1개 과목만 수강신청한 인원은 1389명이다. 이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