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기업 84% "R&D 회계처리기준 필요하다" 응답
한국바이오협회, R&D비용 자산화 업계의견 수렴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R&D비용 회계처리방식에 대한 제약바이오업계 설문조사 결과 R&D자산화비율에 대한 응답은 0%가 가장 높게 나타나, 상당수 기업들이 R&D비용을 자산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 기업이 회계처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28일 업계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판교 사옥에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R&D비용 회계처리방식에 대한 의견수렴은 지난 5월 9일부터 약 이주일간 바이오 및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진행했고, 총 26개 기업이 응답했다. 응답을 보낸 26개 기업은 전년도 매출 10억 원 미만이 24%, 10억~50억 미만 16%, 50~100억 미만 12%, 100~500억 미만 16%, 500~1000억 미만 16%, 1000 이상 16%로, 다양한 매출규모의 기업들이 고르게 응답했다. 기업규모로는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 69.2%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19.2%, 대기업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