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빗에이아이, 국내 첫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판독문 초안 스스로 작성
숨빗에이아이가 만든 생성형 인공지능(AI) 의료기기가 국내 첫 '디지털 의료기기'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국내 AI 의료기기 벤처기업인 주식회사 숨빗에이아이가 개발한 흉부 X선 영상 분석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AIRead-CXR(모델명: ACX-01)’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지난해 시행된 디지털의료제품법에 따라 식약처가 세계 최초로 마련한 ‘생성형 AI 의료기기 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첫 번째 사례다. 이 제품은 흉부 X선 영상에서 병변 위치나 질병 유무, 중증도를 표시하는 수준이었던 기존 AI 의료기기와 달리 영상 내 이상 소견을 생성형 AI 기술로 분석해 텍스트 형태의 예비 소견서를 직접 제공하는 국내 최초 생성형 AI를 적용한 디지털 의료기기다. 해당 제품은 흉수, 기흉, 폐부종, 폐결절, 심장비대, 활동성 결핵, 늑골·쇄골 골절 등 총 57종의 이상 소견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텍스트 형태의 예비 판독문을 생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식약 2026.04.02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오하드 골드버그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오는 5월 1일자로 오하드 골드버그(Ohad Goldberg) 아스트라제네카 이스라엘 대표이사를 한국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1일 밝혔다. 골드버그 대표는 한국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환자의 아스트라제네카 의약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한국 환자와 사회를 위해 국내 생명과학 생태계 강화를 위한 최우선 파트너로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골드버그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이스라엘 대표로 재임하며 조직을 크게 성장시키고 보건의료 생태계 전반에 걸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생명과학, 바이오테크, 애그테크(Ag-Tech) 등 분야에서 20여 년의 국제적 리더십 경험을 바탕으로, 상업 운영, 마켓 액세스(Market Access), 대외 협력 분야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골드버그 대표는 아스트라제네카 이스라엘 법인의 정부, 보건의료 이해관계자, 학계, 혁신 플랫폼과의 대외 파트너십을 주도해 왔다. 또한 아이온랩스(AION La 2026.04.02
한국애브비 엡킨리,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이중특이성항체 '엡킨리(성분명: 엡코리타맙)'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3차 이상 치료로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인 성인의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 환자(이하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다. 단, 이전에 CD3/CD20 이중특이성항체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엡킨리는 CD20을 발현한 암세포와 CD3을 발현한 내인성 T세포에 동시 작용함으로써 특정 T세포 활성화 및 T세포를 매개로 한 CD20 발현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이중특이성항체다. 이중특이성항체 중 국내 최초로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치료 영역에서 (2026년 4월 1일 기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DLBCL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공격적인 혈액암으로, 1차 표준치료(R-CHOP)에 실패한 환자 중 약 20%는 치 2026.04.02
한국로슈,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 피하주사 제형 신규 급여 적용
한국로슈는 자사의 다발성경화증(MS)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피하주사(SC) 제형이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 따라 오크레부스 피하주사(SC)는 기존 정맥주사(IV) 제형과 동일하게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에 해당하는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RRMS) 환자 중 1차 치료제(인터페론 β-1b 등) 투여 후 치료 실패 또는 불충분한 반응을 보이며 외래 통원이 가능한 환자 및 ▲이차 진행형 다발성경화증(SPMS)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요법에 대한 급여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오크레부스 피하주사는 재발 완화형에서는 2차, 이차 진행형에서는 1차 치료제로서 급여를 인정받게 됐다. 재발형 다발성경화증은 전체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약 8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초기에는 증상의 재발과 회복이 반복되지만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차 진행형으로 전환돼 장애가 점진적으로 축적 및 악화된다. 이러한 질환 특성상 초기부터 질병 2026.04.02
삼성서울병원 파트너즈센터, 개소 30주년 기념식 개최
삼성서울병원은 파트너즈센터가 개소 30주년을 맞아 지난 7월31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즈센터는 지난 1995년 7월1일 파트너즈센터의 전신인 ‘진료의뢰센터(Refer Center)’란 이름으로 국내 최초로 개소했다. 전국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병의원에는 진료협력센터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환자가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받으려면 동문이나 수련받은 병원에 알음알음 부탁해야 하는 일이 흔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진료의뢰’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전담 간호사를 배치해 상담을 통해 중증 환자가 빠르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예약을 도왔다. 진료 결과는 의뢰 병원에 회신해 주어 환자의 연속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1997년 9월 첫 협력병원 체결을 시작으로 점차 수도권을 넘어 제주까지 전국 각지로 외연을 넓혔다. 개소 초기부터 함께한 제주한국병원의 고태만 명예원장은 "진료 의뢰뿐 아니라 의료진이 직접 방문해 클리닉을 운영하고, 맞춤형 연수를 제공하는 등의 2025.08.02
서울의료원,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이 지난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영상검사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부터 2023년 9월 진료분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평가 항목은 ▲조영제 사용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 등 5개다. 서울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98.3점으로 종합점수 전체 평균(67.6점) 및 종합점수 종별평균(86.8점)을 상회하는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3개 평가지표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핵의학과 전문의에 의한 PET 판독률 ▲PET 방사성의약품 진단참고수준 이하 투여율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현석 의료원장은 "영상검사 1차 적정성 평가에서 서울의료원이 높은 점수로 1등급을 획득한 만큼 환자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는 병원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2025.07.31
'국민참여 의료혁신위' 9월·'의료인력 추계위' 8월 출범 예정…의료개악 바로잡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 취임 이후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이어지며, 의정 갈등 해소의 전환점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전 정부의 ‘의료개악’을 바로잡을 논의 기구의 출범에 대한 의료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재명 정부 의료개혁을 논의할 '국민참여 의료혁신위원회'를 오는 9월에, 2027년도 의대 정원을 추계할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8월 출범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의료계에 따르면 복지부가 윤석열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사실상 종료하고, 이를 대체하는 형태의 '국민참여 의료혁신위원회'와 과학적인 의료인력 수급추계를 위한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출범을 준비 중이다. 윤 정부, 의료계 배제한 일방적 의료개혁 추진…'국민참여 의료혁신위' 의료계 의견 수렴 강조 윤 정부는 지난해 의료인력 수급추계 없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했고,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 당사자가 배제한 채 2025.07.30
의대생 복귀 임박 속 교육부 장관 지명 '신중'…하마평 살펴보니 '여성', '리스크 없는 후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대생 복귀 관련 학사 유연화 논의가 절정에 달한 가운데, 이진숙 전 후보자의 낙마 이후 교육부 장관 하마평에 새로운 인물이 속속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의대생 복귀 방안과 국가시험 추가 응시 기회 등 민감한 의료정책에서 정책 실행력을 갖춘 후보자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동조했던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이 제자 논문 표절 및 연구 부정 의혹과 자녀 조기 유학 논란 등 도덕성 문제와 함께 전문성 부족까지 겹치며 지명 철회됐다. 이후 교육부는 의대생 약 8000명의 2학기 복귀를 허용하고, 본과 3·4학년에게 추가 의사국가시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주요 결정을 내리고 있지만 여기에 교육부 장관은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의료정책의 책임자로서 사실상 의료계로부터 반감이 큰 상황으로, 현 의대생 복귀와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하 2025.07.29
전의비 "의대생·전공의 복귀, 특혜 아냐…무너진 의학교육·의료체계 '정상화' 과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국의과대학 교수들이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에 환영을 표하며 일부 '특혜' 논란에 대해 "무너진 의학교육과 의료체계를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8일 전국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의대생들이 학업을 재개하고, 전공의들이 수련을 재개하는 것은 특혜가 아니라, 무너졌던 의학교육과 의료 시스템을 회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전의비는 "이번 복귀는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학업과 수련의 연속성을 회복하려는 책임 있는 노력이며, 이는 결국 미래 환자의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한 기반이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의과대학의 학사제도는 타 단과대학과 달리 학년제가 적용돼 단 한 과목에서라도 낙제(F)를 받을 경우 전체 학년을 유급해야 하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계절학기나 재이수 제도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국가고시 응시를 위한 임상실습이 필수로 포함돼 있어, 교육과정의 연속성이 매우 중요하게 작동하기에 이번 수업 재개는 2025.07.28
의대생 복귀 '특혜' 논란에 교육부 "모두에게 잃어버린 시간…학생들 상처 보듬을 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대생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육부가 "특혜라고 하기보다는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어떻게 교육을 잘할 지에 대해 결정할 때"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교육부는 학사 유연화나 특혜라는 표현보다는 "잃어버린 시간을 회복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부 구연희 대변인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국민, 대학, 학생들이 어려운 시기를 겪었고 상처도 많이 받았다. 모두에게 잃어버린 시간"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교육부는 지난 25일 유급 대상 의대생 8000여 명의 2학기 의대 복귀를 허용하고, 본과 3·4학년이 의사국가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추가 시험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 사실상 학사 유연화 조치에 의사 국가시험 추가 응시 기회 부여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특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구 대변인은 "학생들이 돌아오기로 했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 202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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