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진료 현실에서 15분 비대면 진료?…재원 투입 없인 편법만 난무할 것
(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서울성모병원 김헌성 교수, 삼성서울병원 차원철 교수, 서울대병원 권용진 교수,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유석 교수, 보건복지부 신현준 사무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최인순 본부장, 대한의사협회 김충기 정책이사, 국회입법조사처 이만우 입법연구관. 사진=NECA 유튜브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3분 진료가 만연한 우리나라에서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15분 이상의 비대면 진료 형태가 논의되는 데 대해 과연 그 재원은 어디에서 충당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정부는 '국민 건강'이라는 목적 아래 대면 진료를 ‘보완’한다는 원칙을 제시했지만, 이미 비대면 진료의 산업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형태가 현장에 제대로 정착될 수 있을 지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과 함께 비대면 진료가 왜곡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개최한 제4차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포럼에서 비대면 진료 도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좌장을 2022.11.29
의사면허 취소법, 필수의료 기피와 방어진료...결국 피해는 국민이 본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간호법 제정을 저지하려는 의사단체의 반발에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에 대한 보복성 법안으로 꼽히는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안'이 재차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당시 법안 자체의 형평성 및 사회 전반에 미칠 파급력에 대한 고려 없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까지 올라 의료계의 반발을 샀던 법안임에도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간호법과 함께 패스트트랙으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계는 해당 법안의 법률적 문제와 더불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필수의료 기피 현상이 더욱 심해져 의료 시스템 전체가 붕괴하는 대위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나아가 해당 법안이 간호계와 보건의료계 간 갈등으로 치닫고 있는 '간호법' 문제와 함께 재부상한 것은 '정치적 목적'이 다분하다며 입법부의 상식적 판단을 촉구했다. 28일 바른의료연구소가 발표한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의 문제점에 대해 분석자료에 따르면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가장 큰 피해를 입 2022.11.28
"소아청소년,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
국내 연구에서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 오미크론 감염 확률이 기존 바이러스보다 최대 5배 정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아청소년이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에 특히 취약하다는 기존의 추정을 국내 데이터를 분석해 입증한 것이다. 국립암센터 전준영 감염내과 전문의와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연구팀은 위와 같은 연구성과를 국제학술지 ‘BMC 메디슨 (BMC Medicine)’ 최신호에 게재했다. 2022년 초부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급성 폐쇄성 후두염(크룹, Croup)을 동반한 소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전체 입원환자 중 소아청소년의 입원 비율이 다른 변이 시기보다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소아청소년이 오미크론 변이에 취약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연구팀은 델타 변이 발생 전인 3차 유행, 델타 변이의 4차 유행, 오미크론 변이의 5차 유행 기간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연령별 감수성을 추정했다. 소아 확진자 증 2022.11.28
[단독] 특수본 조사 받은 병원 DMAT팀 "사직하고 싶을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 받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이태원 참사 당시 사건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수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사건 당일 현장에 파견된 재난의료지원팀(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 DMAT)도 특수본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대검찰청, 경찰청 및 서울경찰청과 용산경찰서, 소방청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용산소방서, 서울시 및 용산구에 이어 중앙응급의료상황실과 DMAT도 조사 대상에 올라 파장이 예상된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당시 출동한 15개 DMAT팀 중 일부가 특수본의 수사망에 올라 조사를 받았다. 가장 먼저 현장으로 출동한 서울대병원 DMAT은 경찰 수사를 거부했으나, 한양대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DMAT팀은 특수본으로부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 2022.11.28
"교육부 통해 의대 설립하자" 주장에 복지부는 포스텍 방문으로 화답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역 의사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의대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료계의 반발에 부딪히면서 국회 교육위원회를 중심으로 '의사과학자 양성' 명목으로 재추진되고 있다. '의사 부족'이라는 의제 자체를 부정하는 의료계의 반발을 무마할 수 있는 방안으로 떠오르며 교육부를 통해 의대 설립을 추진할 수 있다는 논리다. 국정감사 때부터 의대 증원에 찬성 입장을 표했던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이어 그간 '9.4 의정합의' 등을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도 '의사과학자 양성'에 공감하면서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는 물론 보건복지위원회 안에서도 의료계와의 관계 악화 등을 의식해 의대 증원 및 설립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와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교육부를 통해 의대 설립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국회의 지속적인 의대 신설 요청에 대해 2022.11.26
SNS 사용자 82% 보정하고 사진 올려…멀츠 "자신만의 美 찾아가는 여정 도울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아시아태평양 SNS 사용자들은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자기 자신의 무보정 사진에 대한 자신감이 굉장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 미디어 속 비현실적인 미의 기준에 자신을 끼워맞추기 위해 SNS 사용자의 82%는 자신의 사진을 보정해서 포스팅하고 있었고, 보정 사진을 올리는 이들의 83%는 자신의 무보정 사진이 원하는 만큼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멀츠 에스테틱스는 24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호주, 인도네시아, 한국,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아태 지역 소비자 40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멀츠 에스테틱스의 아시아태평양 로렌스 시오우(Lawrence Slow) 사장은 "멀츠 에스테틱스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만의 독특함과 개성을 발견하고 강화해 자신감을 불어 넣고 더 기분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2018년부터 아시아태평 2022.11.25
코로나19로 악화된 건강수준 다소 개선됐지만, 이전으로 회복 더뎌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코로나19 유행 이후 악화된 음주, 신체활동으로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유행 2년차인 2021년 다소 개선됐으나 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남성에서 코로나19 유행 2년 동안 비만과 당뇨병 유병률이 증가하고, 3, 40대 여성은 고위험 음주율, 비만, 고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4일 질병관리청은 '국민건강영양조사 제8기 3차년도(2021) 결과'를 공개하고 11월 25일 결과발표회를 통해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관한 2021년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비만 유병률 전체적으로 감소…40대 남성, 30대 여성만 증가 이날 발표한 202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유행 1년차인 2020년에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비만,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악화된 이후, 유행 2년차인 2021년에는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유행 이전인 2 2022.11.24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논의에 뿔난 의료계…"건강보험에서 한방보험 분리하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조정 논의를 진행하기로 하면서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한의사협회는 의과의료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를 '한방물리요법'으로 명명하고 건강보험 급여화를 목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조정신청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이날 한방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방물리요법 5항목(경근간섭저주파요법, 경피전기자극요법, 경근초음파요법, 경근초단파요법, 경근극초단파요법의 급여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대한개원의협의회에 이어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에 이어도 성명서를 배포하고 한의협이 제기한 한방물리요법 급여화 조정신청의 폐기와 더불어 건강보험에서 한방보험 분리를 주장했다. 먼저 의협 한특위는 "의과의료기기를 활용한 물리치료요법은 치료 효과 및 적응증과 부작용 등에 대한 현대의학의 학문적 근거가 마 2022.11.24
전 세계 비만인을 위해 '고단백 계란 김밥' 레시피 소개한 한국 의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비만'. 한국의 고도비만 수술 집도의가 전 세계인의 비만 관리 식단에 한국식 '고단백 계란 김밥'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식단의 우수성은 물론 몸 담고 있는 병원 홍보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주인공은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센터 센터장인 김상현 교수다. 순천향대서울병원 고도비만센터 센터장인 김상현 교수는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국제비만대사수술연맹(IFSO) 학술대회에서 주최한 비만 치료 레시피 콘테스트 'Bariatric Master Chef(Recipe contest)'에 출전해 순천향대 서울병원 고도비만수술센터 다학제팀이 함께 개발한 '고단백 계란 김밥' 요리로 공동 우승했다. 이 김밥 요리는 고도비만 수술 후 쉽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비만치료 식단이라는 평가와 함께 전 세계에 신드롬을 일으킨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와 함께 ISFO에 참가한 비만수술 외과의, 영양사, 코 2022.11.24
내년 1월부터 방문재활치료 관리수가 마련…최대 3개월까지 주 2회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가 내년 1월부터 재활의료기관 퇴원환자의 방문재활치료 수가를 신설하고 1년 간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또 올 12월부터는 영유아기 건강 및 발달관리를 위한 심층상담 시범사업을 통해 영유아 초기 교육 및 상담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기존에 실시하던 뇌혈관 질환자의 급성기 의료기관 퇴원 후 지역사회 연계활동 시범사업은 성과 보상을 추가해 이어 나가기로 했다. 23일 보건복지부는 2022년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재활의료기관 수가 시범사업… 맞춤형 방문재활치료 관리 수가 마련 먼저 복지부는 재활의료기관에 입원해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퇴원한 환자 중 일정 기간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방문재활치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재활의료기관에서 퇴원한 환자 중 중등도~중증에 해당하는 환자는 의료기관으로 통원하면서 가정에사 가능한 재활치료가 필요하나, 일반 의료기관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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