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시니어 암경험자 병원 동행 서비스 시범사업 추진
국립암센터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고양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암 치료 경험이 있는 시니어가 암환자의 병원 이용을 지원하는 ‘시니어 암경험자 병원 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 기관이 추진하는 ‘시니어 암경험자 돌봄 및 시니어 일자리’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암경험자의 사회참여 확대와 암환자의 병원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암환자 돌봄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범사업에는 시니어 암경험자 6명이 참여해 국립암센터 원내에서 병원동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업무는 진료 접수 및 수납 지원, 검사실과 진료실 이동, 병원 이용 안내, 말벗 및 공감 등 정서 지원이다. 참여자들은 병원 내 시설과 동선, 환자 응대, 안전관리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받은 후 활동한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환자는 QR코드 또는 유선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 후 일정 2026.08.25
순천향대 부천병원, 류마티스질환 치료 불응성 설명 ‘3축 통합 수학 모델’ 개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류마티스내과 정성수·전찬홍·정혜민 교수팀이 류마티스질환 치료 불응성을 설명하는 수학적 모델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여러 치료제를 사용해도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의 원인을 단일 염증 경로가 아닌, 면역·신경·대사·세포 스트레스 등 여러 생물학적 시스템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하는 ‘3축 통합 프레임워크(3-Axis Integrative Framework, 3-AIF)’를 제시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루푸스 등 자가면역 질환은 최신 생물학적 제제와 표적치료제 개발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환자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하는 ‘치료 불응성’ 문제를 안고 있다. 2021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가 난치성(D2T, difficult-to-treat) 류마티스 관절염 개념을 공식 정의했으나, 그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기존 치료는 특정 사이토카인이나 면역 경로를 하나씩 차단하는 방식이었으나, 실제 임상에서는 염증 수치가 정상 2026.08.25
가천대 길병원, 전문의뢰·회송 환자경험 향상 집중 캠페인 개시
가천대 길병원이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안정적인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의뢰·회송 환자경험 향상 집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7월부터 급성기 치료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문회송은 상급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환자가 상태에 적합한 지역 의료기관에서 후속 진료를 받도록 병원 간 진료정보와 치료계획을 연계하는 제도다. 단순 전원이 아니라 환자의 건강상태와 거주지역, 필요한 진료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연결하고 치료가 이어지도록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진료협력센터는 회송 대상 환자를 직접 만나 병원 이동 과정에서 환자의 의사가 반영됐는지, 회송 필요성과 향후 치료계획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들었는지, 예약 절차가 편리한지 등을 확인한다. 또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해 적합한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패스트트랙 등 진료협력체계 2026.08.25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협력 간담회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지난 18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암센터와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한규태 암관리정책부장, 박미림 소아청소년암센터장을 비롯한 국립암센터 관계자와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 조재호 아주대병원장, 장석준 경기지역암센터장,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 허훈 위암센터장 등 아주대병원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진료·연구·암관리사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관리 정책 경험과 경기지역암센터의 지역 의료 현장 전문성을 연계해 지역 암 환자에게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공동 연구과제 발굴과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완결적 암 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정된 소아청소년암 거점병원의 운영 현황도 공유됐다. 양 기관은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지역 내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지 2026.08.25
전공의들 이형훈 차관에 수련환경 개선 요구…“전공의법 실효성 높여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청년 의사들이 전공의의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전공의법의 실효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전공의에게 의존하는 현행 병원 운영구조를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고 당직제도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서울에서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청년 보건의료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가 청년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과 전국전공의노동조합 유청준 위원장을 비롯해 의사·치과의사·한의사 전공의 대표와 약사·간호사 대표 등 청년 보건의료인 10명이 참석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회장은 발제를 통해 청년 보건의료인이 현장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크지만 정책 과정에서 직접 목소리를 낼 기회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당하기 위해 장기간의 교육과 훈련을 거쳐야 하는 보건의료 분야의 특수성이 정부 정책에 2026.08.25
김윤 의원, 차기 총선 이천 지역구 도전 뜻 밝혀…“의료개혁도 끝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사실상 차기 총선에서 경기 이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 의원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입원환자 다학제팀의료, 필수의료를 지키는 협력의 힘’ 정책토론회 축사에서 “국회에 들어와 일을 하다 보니 효능감도 생겼다”며 “국회의원을 조금 더 해볼까 생각해 경기도 이천으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 밖에서 일할 때는 몇 년씩 이야기해도 될까 말까 한 일이 국회 안에 들어오면 몇 달 만에 되기도 한다”며 “이천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공개석상에서 국회의원직에 추가로 도전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이천을 직접 언급한 만큼, 2028년 치러질 차기 총선에서 이천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 출신인 김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이후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개혁과 지역·필수의 2026.08.25
한국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우회, 공식 발족
한국 중증 호산구성 천식 환우회(KSEAPA)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하고, 환자들의 권익 증진과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증 호산구성 천식은 고용량 흡입 스테로이드와 2차 조절제 등 표준치료에도 조절되지 않거나, 치료 중단 시 악화가 예상되는 중증 천식의 하위 유형이다. 반복적인 급성 악화, 응급실 방문, 입원, 폐기능 저하,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 등을 동반할 수 있어 환자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중증 호산구성 천식 질병코드(J82.12)를 신설해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질병코드 신설에도 불구하고 산정특례 인정 여부에 대한 실질적인 검토와 논의는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효과적인 생물학적 제제가 존재함에도 국내에서는 엄격한 급여기준과 높은 본인부담으로 인해 실제 치료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환우회는 유사한 면역·염증성 질환 중 일부는 이미 산정특례 적용을 받고 있는 반면, 중증 호산구성 2026.08.25
인요한 적십자사 회장 선출자, 국회 취업심사 통과…대통령 인준만 남아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임을 위한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인준만 거치면 공식적으로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24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날 인 전 의원의 대한적십자사 회장 취업 적절성을 심사한 결과 취업을 승인했다. 심사 과정에서 위원들의 의견은 팽팽하게 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적위원 12명 가운데 6명이 인 전 의원의 취업을 승인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과반을 넘지 못하면서 최종적으로 취업 승인이 이뤄졌다. 앞서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인 전 의원에 대한 취업심사를 진행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심사를 연기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6월 22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통해 인 전 의원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에 따라 회장 선출자는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인준을 받은 뒤 3년간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대한적십 2026.08.25
12월부터 CT·MRI 촬영정보 실시간 제출…미제출 건은 진료비 조정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불필요한 CT·MRI 중복촬영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부터 환자의 최근 1년간 촬영이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은 CT·MRI 촬영 전 환자의 최근 1년간 검사이력을 확인하고, 실제 촬영이 이뤄진 직후 관련 정보를 심평원에 실시간으로 제출해야 한다. 촬영정보를 제출하지 않은 채 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하면 심사 과정에서 진료비가 조정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 구축 관련 자체 전산 개발 의료기관 및 청구 소프트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간 의료이용 관리 제도 사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심평원은 CT·MRI 실시간 관리 대상과 의료기관의 정보 확인·제출 절차, 전산시스템 연계 방법 등을 공개하고 오는 11월부터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1년 CT·MRI 이력 확인 후 촬영…실제 촬영 직후 정보 전송 원칙 메디게이트뉴스가 입수한 2026.08.25
의료연대본부, 9월 국립대병원부터 쟁의조정 신청…공공병원 인력·예산 확충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공공병원 인력과 예산 확충을 요구하며 9월 국립대병원부터 순차적으로 쟁의조정을 신청하겠다고 예고했다. 의료연대본부는 24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의료·지역의료·공공돌봄 강화와 보건의료인력 충원, 노동조건 개선, 노정교섭 실시 등을 요구했다. 의료연대본부는 현재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권역재활병원, 사립대병원, 중소병원, 요양원 등에서 2026년 임금·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하고 있지만 병원 측이 인력 충원과 노동조건 개선 요구에 수용 불가 입장을 보이면서 교섭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는 병원별 인력 부족 사례도 제시됐다. 경북대병원분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노사가 충원하기로 합의한 인력 64명이 아직 현장에 배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충북대병원분회는 진료지원(PA)간호사 150명을 별도 정원이 아닌 기존 일반간호사 정원으로 운영하면서 병동을 다시 열기 위한 인력조차 부족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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