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싱가포르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 교수 영입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싱가포르 종합병원의 파킨슨병 권위자 찬링링(Chan Ling Ling) 교수를 의학 자문위원(Clinical Advisor)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찬링링 교수는 신경두경부영상의학의 세계적 석학으로 특히 파킨슨병 연구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종합병원 선임 컨설턴트 겸 임상과학자 ▲듀크-NUS 의과대학 교수 ▲싱헬스(SingHealth) 듀크-NUS 학술 의료센터 연구 부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찬링링 교수는 그간 200편 이상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으며 연구자의 학문적 성과와 영향력을 나타내는 H지수(H-index)가 37에 달하는 등 학술계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연구자 겸 의사다. 찬링링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합류하기 전부터 휴런의 파킨슨병 솔루션 휴런IPD(Heuron IPD)와 휴런NI(Heuron NI)를 직접 사용하고 경험하며 그 가치를 인정해왔다. 또한 그간 휴런의 솔루션을 활 2025.03.25
큐렉소, 이그젝텍 어깨 관절 임플란트 한국 독점 판권 인수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최근 미국 이그젝텍(Exactech)의 어깨 관절 임플란트의 한국 내 독점 판권 계약 인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큐렉소는 이그젝텍(Exactech)과 국내 판권 양수도를 통한 독점 판권 계약 체결을 마쳤으며 관련해 시장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그젝텍(Exactech)은 미국 플로리다주에 설립된 정형외과 전문 의료기기 회사로 인공관절 및 관련 수술 솔루션을 개발·제조하고 있다. 특히 어깨, 무릎, 고관절 임플란트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큐렉소는 이번 독점 판권 인수를 통해 임플란트사업의 무릎 관절 임플란트에 이어 어깨 관절 임플란트로 제품군을 확대하게 된다. 이그젝텍(Exactech)의 어깨 관절 임플란트는 글로벌 정형외과 시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으로 큐렉소는 해당 제품의 원활한 국내 유통을 위해 체계적인 재고 운영과 주요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큐렉소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정형외과 시장에서의 2025.03.25
의사는 진료에만 집중 가능… EMR로 인한 스트레스 대폭 줄인 클라우드EMR
클라우드EMR '닥터팔레트' KOL 인터뷰 위버케어(구 메디블록)가 만든 전자의무기록(EMR) 브랜드 '닥터팔레트'는 2021년 9월 출시한 이후 현재 150여곳의 의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닥터팔레트는 웹 기반의 클라우드 EMR로 시간과 장소, 사용 기기에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서 실시간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도입 의원이 늘어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닥터팔레트를 사용하는 KOL(Key Opinion Leader) 의사들로부터 제품의 장점과 클라우드EMR을 활용한 개원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위버케어가 선정한 닥터팔레트 KOL 리스트를 바탕으로 실제 해당 의원에 방문해 인터뷰했다. ①이유정 원장 "치열해진 개원 환경..사전 문진은 물론 네이버 예약도 간편히 연동되는 클라우드EMR" ②윤동현 원장 "진료에만 집중 가능…클라우드EMR로 EMR로 인한 스트레스 대폭 줄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서울 신논현역 인근 에딧성형외과의원 윤동현 원장(성형외과 2025.03.22
[단독] "저는 교수가 아닌 X수입니다" 학생들에 부끄러움 토로한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저는 교수가 아닌 씹수입니다. 학생들을 지키는 것보다 저의 월급 봉투를 지키는 걸 우선시 했기 때문입니다.” 연세대 원주의대 해부학교실 정범선 교수가 21일 휴학 투쟁 중인 학생들에게 보내는 글에서 자신을 ‘씹수’라고 지칭하며 학생들을 향한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전했다. 씹수는 의대 교수를 비하하는 은어다. 정 교수는 해당 글에서 “미안하다. 그리고 부끄럽다. 먹여살려야 하는 처자식이 있어서 치욕스럽게 월급 봉투를 우선시 했다”며 “나를 비난해도 좋다. 내가 지금 의대생이었다면 나 같은 씹수들을 비난했을 것”이라고 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그는 이날 있었던 학장단과 토론회에서 “학교가 정부와 완전히 척을 질 수 없다는 현실은 이해하고 있다. 우리 학교 한 곳이 국가 전체의 대세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소중한 건 우리의 소중한 학생들과 선생들 사이에서 지켜온 오랜 신뢰를 손상시키지 않고 잘 보존하는 것”이라 2025.03.21
고대의대 교수들, 수업 거부 시사…"유급·제적하면 교정에 서지 않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 교수들이 미복귀 학생들에 대한 유급·제적이 현실화할 경우 “교정에 설 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학들의 강공책이 실제 학생들 피해로 이어질 경우 수업을 거부할 수도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다만 교수들은 학생들을 향해서도 복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고대의료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부는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지 못하도록 한 전체주의적이고 반자유적인 행태를 당장 중단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학생들의 안전한 복귀를 위해 비대위원장의 무기한 단식 투쟁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휴학은 학생들의 당연한 권리다. 지금의 사태로 도저히 정상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없는 상황 때문에 본인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한 휴학을 승인하지 못하게 하는 건 현 정권이 독재정권, 파쇼임을 공언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직하게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의료계와 협력해 실패를 기회로, 현재의 의료 상황을 역전시키 2025.03.21
권성동 "복귀 마감 시한 도래…의대생들 용기있는 선택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학들이 설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의대생들의 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의대생 여러분의 고민과 갈등을 이해하지만, 모든 국민들은 여러분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지난 1월 대한의학회 등 6개 단체가 요구한 전공의 수련 특례 및 입영 연기 적용을 요청했다. 이달 초에도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로 해야 한다는 의대 학장들 의견을 경청해 대화의 물꼬를 텄다”며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고, 올바른 방향에 대한 공감이 있다면 속도는 조절할 수 있다는 걸 행동으로 보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부와 의료계가 갈등하고 교수와 제자가 싸우며 선배와 후배가 다투고 있다”며 “그 가운데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은 피 말리는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했다. 권 원내 2025.03.21
환자들 불편 없게…KIMES에 등장한 환자용 제품들 '주목'
한국이앤엑스-메디게이트뉴스 공동 KIMES 2025 미리보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5(KIMES 2025)’가 오는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 3층 전관에서 열린다. ‘키메스 2025(KIMES 2025)’는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국내 최대의 의료기기 전시회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후원한다. 올해 ‘키메스 2025(KIMES 2025)’는 코엑스 전시장 A, B, C, D, E홀 전관과 그랜드볼룸, 더플라츠(The Platz), 로비에서 4만3500㎡로 개최된다. 국내·외 14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 2025.03.21
의대생협회 "부당 처우엔 소송 불사…휴학계 유효"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협회가 각 대학이 휴학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대학이 휴학계 수리 거부, 제적 위협 등으로 압박을 이어가는 가운데 의대생들이 복귀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0일 40개 의대 학생 대표가 이름을 올린 공동 성명서를 통해 “적법하게 제출한 휴학원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대협은 최근 40개 의대 총장들의 모임인 의총협이 21일까지 휴학계를 즉시 반려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여지껏 교육부는 학칙에 의거해 휴학원서를 인정할 수 없다고 표면적으로 내세워 왔다”며 “그러나 의총협의 결의를 보면 알 수 있듯 이번 휴학계 반려 조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총장들이 담합해 결정한 비상식적 행태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학생은 자신의 학업 계획과 상황에 따라 휴학을 신청할 권리가 있다”며 “학칙과 제반 절차에서 규정하는 바를 충실히 따라서 휴학원서를 제출했으 2025.03.20
원희룡 "왜 의사만 독점하나…면허 한 번에 평생 큰 돈 '의대 신화'깨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20일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 정부는 좌고우면하면 안 된다”며 “의료개혁을 통해 필수의료를 정상화하자”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필수의료 정상화를 직업선택 자유 침해로 호도하면 안 된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 정책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전 장관은 “의료개혁은 의료인력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사회적 요구와 의사들의 자유로운 직업선택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게임의 룰을 바꾸겠다는 것”이라며 “지금의 왜곡된 의료인력 구조는 잘못된 인센티브 구조가 누적된 결과”라고 했다. 필수의료 분야가 비급여 진료과에 비해 소득이 낮고 노동 강도도 높다보니, 젊은 의사들이 전부 필수의료 분야를 외면하고 비급여 진료과로 몰린다는 것이다. 원 전 장관은 이같은 문제의 해법이 필수의료 분야에 인력 확대 및 보상 강화와 비필수 분야에 대한 경쟁 심 및 규제 강화인데, 의료계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이 2025.03.20
[단독] 제자 보호 나선 연세의대 교수들, 오늘 전체회의 열고 대응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하라고 목소리를 낸 연세의대 교수들이 20일 전체 회의를 열고 학생 휴학과 제적 문제에 대한 의견을 모을 예정이다. 회의 결과에 따라 총장, 학장 등과 담판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연세의대 안석균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저녁 열리는 전체 교수 회의에서 학생들의 휴학∙제적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며 “교수들의 뜻이 모이면 거기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의대 교수 비대위는 이날 오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휴학 승인 금지 명령이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막는다며 명령 취소를 촉구했다. 정부와 각 대학이 의대생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제적’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제자들을 보호하러 나선 것이다. 전국 의대들 가운데 교수들이 휴학 금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건 연세의대가 처음이다. 안 위원장은 입장문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비가역적인 대규모 제적 사태가 우려됐기 때문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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