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29 10:59최종 업데이트 25.09.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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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美 '이미지케어 래디올로지'와 제품 공급 계약

미국 동북부 23개 외래 영상센터에 AI 기반 폐암 조기검진 솔루션 도입

AVIEW LCS PLUS. 사진=코어라인소프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뉴저지주에서 23개의 외래 영상의학센터를 운영하는 이미지케어 래디올로지(이하 이미지케어)와 AI 흉부질환 동시분석 플랫폼 AVIEW LCS Plu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미지케어는 CT, MRI, 핵의학 검사 등 고도화된 진단 인프라를 구축한 미국 동북부 대표 영상의학 그룹이다. 특히 23개 센터의 통합 운영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외래형 정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 접근성과 운영 효율성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폐결절 탐지, 폐기종 정량화, 관상동맥 석회화(CAC) 분석 등 다양한 AI 제품을 이미지케어 네트워크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미지케어는 영상정보 솔루션 분야의 선도기업인 INA의 장기 고객사로, 이번 AVIEW 솔루션 도입은 INA의 협업 추천을 계기로 이뤄졌다. INA는 북미 시장에서 방대한 의료영상 네트워크 구축 경험과 다양한 PACS 통합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코어라인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INA의 기존 고객 네트워크 전반으로 AVIEW 도입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이번 협력은 미국 민간 의료 인프라의 핵심 축인 지역 기반 영상센터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AI 솔루션이 병원 단위의 연구용 검증 단계를 넘어, 대규모 외래형 의료 서비스에 표준화된 워크플로우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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