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023년 2분기 매출액 625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기록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2023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25억 원, 영업이익 40억 원, 당기순이익 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1% 증가, 영업이익 45% 감소한 수치다. 사업부별로 보면 혈당사업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했고 POCT 사업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회사측은 1분기부터 발생한 거래선 재고조정이 2분기까지 영향이 끼쳤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 혈당사업 실적 회복과 미국 혈당 측정기 기업 ‘아가매트릭스’ 인수에 따른 연결 실적 반영 효과로 2023년 가이던스는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센스는 2023년 매출액 2,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 성장한 수준의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 있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6월까지 거래선 재고조정이 끝난 것으로 보이고 3분기부터 매출이 정상 회복할 것”이라며 “아가매트릭스 인수가 7월에 최종 완료되어 9월 실적부터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예정 2023.07.28
산부인과의사회, 명칭 둘러싼 '법적 공방' 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산부인과의사회 명칭을 둘러싼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법적 공방이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승소로 마무리 됐다. 대법원은 27일 명칭사용금지 청구의 소에 대한 피고(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재상고를 기각하며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의 손을 들어줬다. 이 법적 공방은 원고인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2015년 10월 설립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1심과 2심에서는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이겼지만, 지난해 대법원이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지난 5월 서울고등법원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라는 명칭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판결했다. 당시 재판부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원고를 표상하는 명칭으로 오랜 기간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피고 단체가 동일한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외부 사람으로 하여금 원고와 피고 단체를 오인 2023.07.28
KT-세나클소프트, 만성질환 관리 본 사업 준비 맞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세나클소프트가 K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나클소프트는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EMR 오름차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세나클소프트에 따르면, 이번 KT와 협약은 만성질환 원격케어 및 헬스사업 인프라 확대를 위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대한 상호 기술을 협력할 예정이다. 나아가 정부 정책 기반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본 사업 준비를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나클소프트는 의원급 의료기관에 오름차트 사용의원을 확대하고, KT의 만성질환 스마트 케어 시스템과 만성질환 관리 사업에 참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연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KT는 만성질환 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 개발과 관련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KT가 보유한 역량 기반의 기술과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을 협력할 계획이다. 세나클소프트 위의석 공동대표는 “디지털 2023.07.27
카카오헬스케어-경희의료원 컨소시엄, ‘스마트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자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경희의료원 컨소시엄은 ‘스마트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단’이 공모한 ‘2023년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7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최근 해외와 국내에서 RWD(실제임상자료), RWE(실제임상근거) 등 데이터 기반 임상과 신약 개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정부기관 등은 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스마트 임상시험 신기술개발 연구 사업’도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표준화하는 것과 더불어 임상 플랫폼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신약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연구 사업은 우리나라가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분야의 선두 그룹으로 도약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은 경희의료원이며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데이터 표준화와 플랫폼 개발을 담당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2023.07.27
에이아이트릭스,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에 바이탈케어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AITRICS)는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 산하 병원 3곳과 급성 상태 악화 조기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인 ‘AITRICS-VC(바이탈케어)’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의 바이탈케어는 병원 내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환자 상태 악화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은성의료재단 산하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은 바이탈케어를 도입해 일반 병동에서 6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급성 중증 이벤트(사망, 중환자실 전실, 심정지) 예측에 활용한다. 바이탈케어 도입은 급성 상태 악화 발생을 조기에 예측하여 의료진에게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율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바이탈케어는 의료 현장에서 필요한 임상적 가치 확보와 사용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획된 의료기기 2023.07.27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중대한 소아 의료사고 확대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소아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해 불가항력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소아의료 분야까지 확대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27일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국가보상제를 중대한 소아 의료사고로까지 확대해 소아의료에 대한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의료분쟁조정법에 따라 보건의료인이 충분한 주의의무를 다했음에도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한 분만 의료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하는 무과실 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신 의원은 국가와 의료기관이 분담하던 무과실 분만사고 보상재원을 100% 국가가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고,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최근 소아과 오픈런 현상, 의료진 부족으로 인한 소아과 진료 중단 사태, 의료사고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한 전공의 소아과 기피 등 소아 필수의료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 이에 무과실 보상제도를 ‘분만 의료사고’ 에서 2023.07.27
이재명 대표 "응급의료체계 붕괴, 저수가∙의료진 법적 보호장치 미비 원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응급실 ‘뺑뺑이’로 대표는 응급의료체계 붕괴 현상과 관련해 ‘저수가’와 ‘의료인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 미비’를 원인으로 꼽았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열린 ‘응급의료체계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이 의료 선진국이라고는 하는데 내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불균형, 부조화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체적인 의료인력 부족, 특정 부문에 대한 인력 부족 그리고 그 근본에 깔린 저수가 체계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지금 국민 안전과 생명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지적하지만 수가 체계도 문제고, 법적 의료인 보호 문제도 심각하다. 결국 그 문제가 국민들, 환자들이 제때 치료 받지 못해서 극단적 사태까지 몰리는 국가적인 의료체계 위기까지 온 상태가 아닌가 싶다”며 “문제를 정확히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방안 뿐 아니라 응급적 문제 해결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2023.07.26
루닛, 사우디 최대 의료기관에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및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인 술라이만 알-하빕 메디컬 그룹(Dr. Sulaiman Al-Habib Medical Group, 이하 HMG) 산하 전체 병원과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루닛은 이달 초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비전 2030' 국책사업 중 공공 보건의료분야 최우선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함과 동시에, 사우디 민간 의료분야에서도 첫번째 협업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HMG는 사우디에 본사를 둔 중동 최대 규모의 민간 의료기관으로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바레인 등 중동 전역에 20개 이상의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루닛은 향후 3년간 HMG에 AI 기반 유방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제공하며, HMG는 이를 활용해 사우디 국가 유방암 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루닛은 H 2023.07.26
한국로슈진단, 알츠하이머병 뇌척수액(CSF) 분석 검사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로슈진단은 25일 ‘일렉시스(Elecsys) β-Amyloid(1-42) CSF II(Abeta42)’와 ‘일렉시스(Elecsys) Phospho-Tau(181P) CSF(pTau181)’ 분석 검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검사는 앞서 2022년 12월 미국 FDA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로슈진단의 일렉시스 Abeta42 및 pTau181 분석 검사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Abeta42 및 pTau181 단백질을 측정하고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인지장애 진단에 도움을 주는 뇌척수액(CSF) 분석에 활용한다.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조직에 축적되는 베타-아밀로이드 및 타우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해, 뇌척수액에서 두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고 비율을 계산해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인지장애 진단을 도울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대한 적시 진단을 돕고 치료 방향에 대한 의료진의 임상적 의사 결정을 2023.07.26
'병실 호캉스' 오라던 한의원, 경찰 고발조치 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병실에서 호캉스를 즐기라는 단체문자를 보내 논란을 빚었던 서울 마포구 소재 A한의원이 의료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 조치될 예정이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26일 마포구 보건소에 A의원의 광고에 대해 민원을 제기해 받은 답변 결과를 공개했다. 마포구 보건소는 소청과의사회의 민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A한의원의 행위는) 의료광고의 의료법 위반 여부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민원신고 접수에 따른 출장 결과, 해당 의료기관의 의료광고가 의료법 위반으로 판단돼 추후 비슷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법을 준수해 광고토록 행정지도 했다”며 “의료법 위반으로 마포경찰서 고발조치 및 행정처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A한의원은 최근 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보험 호캉스 방법을 알려드리겠다”며 입원을 유도하는 내용의 단체 문자를 보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문자에서 A한의원은 “저희 한의원의 1, 2인실로만 구성된 상급병 2023.07.2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