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영상의학회 'ECR 2025' 전시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삼성)이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리는 유럽영상의학회 연례회의(ECR)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은 올해 행사에서 분과별 특화 진단의학 시스템과 함께, 친환경적 실천에 대한 삼성의 기술 기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소아과 통합 솔루션 존'은, 아동의 정서를 배려한 디자인의 초음파 진단기기, 소아과 전용으로 출시된 소형 프로브, 높은 이동성을 갖춰 거동이 어려운 소아 진단에 더욱 유용한 모바일 CT 등으로 구성됐다. 초음파 기기 중에서는 RS85 업데이트 버전과 V8 등 대표 제품군 5종을 전시한다. 바닥고정형 엑스레이 신제품 GF85은 유럽에선 최초로 공개한다. 부스 중앙에 마련된 영상존에서는 삼성의 의료 IT기술 '소노싱크'를 활용한 의료진 간 글로벌 협업 사례를 상영한다. 유규태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분과별 특화 기능을 개발하는 등 2025.02.24
신영석 교수, 보사연 신임 원장 취임…"국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 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은 신영석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보사연에서 26년 재직 이후 정년 퇴직했던 신 원장은 원장에 취임하며 중책을 맡게 됐다. 신 원장은 보사연 재직 당시 주로 보건의료 분야에 종사했으며, 그외에도 기초생활보장제도, 연금, 사회서비스 제도, 저출산 및 고령 문제 등 다양한 분야를 살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의대증원의 근거로 삼은 3개 연구 중 하나를 수행하기도 했다. 신 원장은 이날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보사연 운영 3가지 기본 방향으로 ▲소통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 ▲일과 가정의 양립 등을 꼽았다. 그는 “보사연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내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 세대 간, 직급 간, 전공 분야 간, 남녀 간, 연구와 지원 파트 간 충분한 의견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정책 결정이 보사연의 연구와 밀접하게 연계되기를 희망하며, 2025.02.24
이주영 "화재 구조 소방관에 배상 요청하고, 의료진은 방화범 취급하는 사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최근 화재 구조 활동 중 출입문을 파손한 소방관들이 집주인들로부터 배상 요구를 받고 있는 사건과 관련,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비판에 나섰다. 의료행위 중 발생한 일로 소송에 휘말리는 의사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화재 시에는 응답 없는 옆집은 사람이 있든 없든 안에서 열어줄 때까지 두드리고만 있어야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불이 다 꺼지고 CCTV를 돌려보니 벽을 타고 창문으로 한집, 한집 들어갔으면 도어락을 파손하지 않아도 됐을 테니 이건 소방관의 과실인 건가. 문을 부수고 구해도 되냐는 동의를 받지 않았으니 구조상의 설명의무라도 어긴 건가”라며 “화재가 발생했을 때 구조를 받고 싶다면, 정상적인 소방활동 중에 일어난 일에 소방관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 된다”라고 했다. 이어 “잘못한 게 아닌데 배상을 시키고 불가피한 일에 과도한 책임을 지게 해 사회안전망을 파괴하 2025.02.24
24학번은 '5.5년제'? 고개 젓는 의대생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올해 의대교육 방안으로 2024년 신입생에 한해 5.5년제를 적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의료계에선 부정적 반응이 주를 이룬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학장들로 구성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최근 내부적으로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설문을 진행하고 있다. 의예과 1학년 학사 운영안 5가지를 제시하고 어느 방안을 적용할지 묻는 내용이다. 5가지 안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이 24학번의 수업 학기가 1학기 축소되는 형태다. 24학번에 한해 5.5년제를 도입하게 되는 셈인데, KAMC는 설문 결과를 취합한 후 조만간 교육부에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외 사례 등 있지만 결국 '의대생' 입장 중요 의학교육에 정통한 대한의사협회(의협)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장은 때 가능한 방안이라면서도, 24학번을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원장은 “지금도 의사국시 실기시험 준비로 마지막 학기는 파행 2025.02.24
이준석 “대한민국은 의사 적대 국가…환자 살리려다 소송 휘말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선 의사의 법적 소송 위험을 줄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대구에서 응급의료진 6명이 진료를 거부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건, 아주대병원 외상센터 의료진을 폭행한 환자 보호자에게 단순 폭행죄가 적용된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일부 언론이 ‘진료 거부’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적절치 않다”며 “응급실에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마땅한 처치를 받을 수 있는 다른 병원으로 전원 조치하는 것은 의료진으로선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밤새 다른 중환자를 돌봤을 응급실 의사가 얼굴조차 본 적 없는 환자 때문에 형사적 절차에 고통받고 범죄자가 될 상황에 처했다. 이게 지금 우리 사회의 현주소”라며 “이 정도면 의사 적대 국가”라고 했다. 이 의원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개두술이 가능한 전문의가 없어 2025.02.23
"국방부, 사직 전공의 입영대기 꼼수…국민과 계약 불법 변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방부가 21일 의무사관후보생 입영대상자를 4년에 걸쳐 순차 입영시키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의료계에서 반발이 터져 나온다. 미래의료포럼은 국방부의 이날 발표 내용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국방부는 국민과의 계약을 불법으로 변경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올해 입영대상자들이 의무사관후보생 서약서를 작성할 시점의 병무청 훈령 의무사관후보생 선발, 관리 규정상 신상 변동 발생 후 다음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입영하도록 돼 있다”며 “하지만 병무청은 사직 후 가을턴과 25년도 전공의에도 지원하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의무사관후보생 입영의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했다. 국방부는 해당 입영의향 조사에 3480여명 중 단 150여명만 입영을 신청했다며, 이외에 인원들은 군과 공중보건의사 수요에 따라 총 960여명만 선발하고 나머지는 다음해로 입영을 연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미래의료포럼은 “3300여명의 전직 전공의들은 모두 언제 군대에 입대할지 모르는 상태 2025.02.21
박단 "젊은 의사는 기본권도 없어…현역병 입대 불가 유일한 직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젊은 의사들의 기본권을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21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전공의는 일반 병사로 입대할 수 없도록 하는 현행 규정과 관련해 “대한민국에서 현역병 입대가 불가능한 유일한 직군이 전공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군 의료 인력 수급과 의료체계 운영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결국 군 의료까지 젊은 의사들이 떠받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특권과 특혜를 바라는 게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가 뭘 그리 잘못했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병역을 거부하겠다는 것도 아닌데, 군의관으로도 공중보건의사로도 현역병으로도 보내지 않겠다는 게 말이 되나. 공무원은 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러도 되는 것인가”라며 “원칙은 있나. 법정에서 보자”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박 위원장은 이외에도 ‘ 2025.02.21
한덕수 총리 돌아올까…헌재 판결 임박에 의료계 '촉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의 복귀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의정 갈등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 총리는 지난해 12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했다는 등의 이유로 국회에서 탄핵소추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19일 한 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1차 변론 기일을 열었다. 이날 헌재는 90분 동안 심리를 진행한 후 변론 절차를 마무리지었다. 국회 측은 추가 변론 기일을 잡아 줄 것을 요청했지만 헌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헌재가 한 총리 탄핵심판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선고 시점은 이르면 2월 말이나 3월초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선 한 총리의 파면 여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보다 먼저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헌재가 한 총리 탄핵안에 대해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릴 경우, 한 총리는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로 다시 업무에 복귀하게 된다. 의료계에선 2025.02.21
메드트로닉코리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6년 연속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코리아가 글로벌 컨설팅 기관 Great Place to Work Institute(GPTW)가 평가 및 발표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25 GPTW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개인 부문에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유승록 대표이사) △GPTW 파이오니아 상(인사부 문영일 전무) △대한민국 자랑스런 워킹맘(마케팅 강지윤 차장) △대한민국 GPTW 혁신리더 상(인사부 채수아 대리)의 4개 부문에서 개인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GPTW 신뢰경영지수 평가에서 메드트로닉코리아 구성원들은 “나는 일터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낀다(86%)”, ”나는 필요한 경우 부담 없이 개인휴가를 가질 수 있다(86%)” 등의 항목에 특히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우리 일터 사람들은 성별에 관계없이 공정하게 대우받는다(84%)”에도 높은 점수를 부여하며 구 2025.02.20
野 강선우 "추계위 법안 2월 중 통과시켜야…특정 직역단체에 휘둘리지 않을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법안이 2월 중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에 “최선의 대안을 가져오라”고 촉구했다. 강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사용자 단체, 환자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 등 모두가 수급추계위 설치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입을 모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그간 정부가 운영한 의료대란 피해신고센터에 총 5000여 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됐고, 그중 구체적 피해사례는 931건이다. 신고조차 못한 죽음과 피해도 있을 것”이라며 “접수된 피해 사례는 글자가 아닌 말 그대로 생지옥이다. 읽어나가는 것 자체가 고통스럽다”고 했다. 이어 “수급추계위는 윤석열의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필요한 의사인력 규모에 대해 독립성∙투명성∙전문성을 갖고 제대로 추계해보자는 취지”라며 “지난해 12월부터 법안소위만 3번, 의료계 추천 인사가 과반을 차지한 공청회도 개최했다. 공개로,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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