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진단 역량 강화 3.0T MR 'MR 7700' 국내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필립스코리아는 새로운 그래디언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MR진단 역량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3.0T MR 신제품 ‘MR 770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MR 7700’은 새롭게 디자인된 XP 그래디언트(XP gradients)를 탑재해 기존 자사 모델과 비교 시 뇌혈관질환 진단에 필수적인 확산강조영상기법(DWI)의 검사속도와 신호대잡음비(SNR)를 각각 최대 35%까지 향상시켜 고품질의 확산강조영상구현이 가능케했다. 또한 임상 뇌신경학 및 뇌과학에서 활용하고 있는 기능적 자기공명영상(fMRI)에서는 동일 검사시간동안 획득하는 정보량이 20% 증가됐다. 대뇌피질의 특성을 측정하는 자기공명영상기법인 확산텐서영상(DTI)에서는 동일검사시간동안 최대 50% 증가된 방향성검사를 수행해 의료진에게 정밀한 진단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한층 더 진보된 새로운 디자인의 MR 엔진 XP 그래디언트, 빠른 검사 속도로 고품질 영상 구현하는 AI 재구성 플랫 2023.09.14
실손청구 간소화법 법사위 계류…18일 전체회의서 재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골자로 한 보험업법 개정안(실손청구 간소화법)이 13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됐다. 법사위는 18일 해당 법안을 재논의할 예정이다. 실손청구 간소화법은 환자가 요청할 경우 요양기관이 실손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중계기관을 통해 보험사에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토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보험업계의 숙원이지만 의료계와 환자∙시민단체들은 보험사의 진료권 침해, 의료정보 악용 우려 등을 이유로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 박주민 의원 "의료법∙약사법과 충돌" 조수진 "의료정보 악용 소지" 이날 실손청구 간소화법에 대해 먼저 제동을 걸고 나선 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었다. 박 의원은 법리적 문제를 들어 추가 논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의료법 21조 2항과 약사법 30조 3항의 경우 의료 관련 정보 열람이나 제공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며 “실손청구 간소화법은 광범위한 예외를 만들며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의료법과 2023.09.14
뷰노, 뷰노메드 딥카스 최초 '전향적'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뷰노의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최초로 임상 현장의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를 활용한 전향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했다.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뷰노메드 딥카스의 임상적 유효성을 최초의 전향적 연구를 통해 입증한 다기관 임상 연구논문이 중환자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Critical Care(IF 19.344)’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한 전향적 연구는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획득한 데이터로 의료진의 신뢰도가 높다. 그간 AI 의료기기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이전 시점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후향적 연구로 수행됐다. 이번 뷰노의 연구는 앞서 여러 후향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해 온 뷰노메드 딥카스가 실제 임상 환경 및 전향적 연구에서도 일관된 예측 성능과 높은 신뢰성을 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뷰노 연구팀은 규모와 2023.09.13
"루닛 AI 유방암 진단능력 전문의 만큼 우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유방암 진단 능력이 전문의 만큼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Radiology)'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미국영상의학회(RSNA)가 발행하는 래디올로지는 글로벌 논문 피인용지수(Impact Factor)가 19.7에 해당하는 영상의학 분야 최고 권위의 저널이다. 이번 연구는 영국 노팅엄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 얀 첸(Yan Chen) 교수 연구팀 주도로 영상의학과 전문의 315명과 유방 임상의 31명을 포함한 총 552명의 의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 의료진은 연간 최소 5000건 이상의 유방촬영 영상을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연구에는 영국에서 유방 검진 판독자의 판독 능력을 평가하는 표준화된 평가 방식 'PERFORMS(개인 유방촬영술 검사)'를 적용했다. 연구팀은 2018년 5월부터 2021 2023.09.13
실손 청구 간소화법, 법사위 상정…의료계∙환자 반대에도 통과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보험업법 개정안)이 13일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13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 법안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포함됐다. 다만 상정 법안 66개 중 뒷편인 40번에 위치해 있어 18일로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환자가 요청한 경우 의료기관이 해당 환자의 진료비 내역 등을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보험업계는 가입자의 편익 증가를 이유로 지속적으로 도입을 주장해온 반면, 의료계와 환자∙시민단체는 진료권 침해와 개인의료정보 유출∙악용 우려 등을 들어 반대해왔다. 2009년 관련 법안이 국회에 처음으로 발의된 후 14년을 끌어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지난 6월 국회 정무위를 통과해 법사위로 넘어왔다. 해당 법안에 대해 여∙야간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의료계와 환자 2023.09.13
정부, 과기의전원 설립 검토? 카이스트 '반색'∙포스텍 '숨고르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정부가 카이스트(KAIST), 포스텍(POSTECH)의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과기의전원) 설립 허가를 위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며 향후 두 대학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과기의전원 설립과 관련해 부처간 협의에 착수했다. 의대정원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정부가 과기의전원을 위한 정원 확보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셈이다. 카이스트는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크게 반색하는 모습이다. 12일에는 과기의전원 설립을 통해 과학과 공학을 기반으로 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겠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도 배포했다. 카이스트는 앞서 의무석사 4년(MD), 공학박사 4년(Ph.D) 과정의 과기의전원을 2026년까지 설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고, 정부의 허가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카이스트는 해당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는 과학과 공학을 기반으로 바이오의료의 문제를 2023.09.12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법사위 상정 여부 '촉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계와 환자∙시민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보험업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문턱을 넘을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험업계의 숙원인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환자가 요청한 경우 의료기관이 해당 환자의 진료비 내역 등을 중계기관을 거쳐 보험사에 전산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의료계와 시민단체 등은 진료권 침해와 개인의료정보 유출∙악용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해왔지만, 해당 법안은 지난 6월 국회 정무위를 통과하고 현재 법사위에 계류 중인 상태다. 법사위는 오는 13일과 18일 전체회의를 앞두고 있다. 무상의료운동본부 "악법 통과 안 돼" 의료계 "보험사만 이득보는 법안" 11일 무상의료운동본부 등 일부 시민단체들은 법사위가 13일 열릴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실손보험청구간소화법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주장하며 12일 오전 반대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 법안은 민간 보험사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민 2023.09.12
제이앤피메디, 개발자 위한 '테크 밋업'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제이앤피메디가 역량 있는 개발자 채용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다양한 기술 과제 및 개발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한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는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3시 30분까지 인천 포스코타워 송도에 위치한 제이앤피메디 본사에서 'JNPMEDI 1st Tech Meetup'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상시험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는 제이앤피메디는 이번 개발자 세미나를 통해 제이앤피메디가 풀어가고 있는 기술적 과제와 개발 문화를 공유하고, 개발자들의 커리어 성장 및 역량 확대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 중심지인 송도에서 지속가능한 커리어를 고민하는 IT 개발자의 커뮤니티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술세션과 패널토크가 준비돼 있다. 기술세션에서는 제이앤피메디 강민주 개발자의 ‘서버리스 이벤트 중심 아키텍처 구현을 위한 아마존웹 2023.09.12
비바시스템즈코리아, 글로벌 기준 ‘의약품 안전관리 솔루션’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생명과학 산업 특화 클라우드 전문기업 비바시스템즈코리아는 의약품 안전관리정보 통합 솔루션인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Veeva Vault Safety Suite) 플랫폼을 LG화학과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올 8월 현재 글로벌 상위 20위권 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포함해 총 50개 이상 기업이 채택한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 플랫폼은 의약품 이상 반응과 약물 감시(Pharmacovigilance, PV) 관련 정보를 수집, 관리, 실시간 감독할 수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 2021년 도입했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신약개발 과정에서 약물 효과는 물론 약물 이상 사례 감지와 예방 활동을 통한 안전한 약제를 공급하는 것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 선진 약물감시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비바 볼트 세이프티 스위트 플랫폼은 신약 및 시판 의약품의 이상 사례를 수집, 2023.09.11
미래컴퍼니, 대한의료로봇학회 학술대회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미래컴퍼니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메종 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대한의료로봇학회 제 14차 학술대회에 참가해 국산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의 사업 현황 및 방향성을 비롯해 개방형 연구개발(Open R&D) 시스템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11일 전했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의료로봇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의료로봇 분야 연구자 및 의료진과 산업체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여 학문적 발전과 임상 경험을 교류하는 장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장 이호근 전무는 1일 ‘K-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 사업화 및 오픈 R&D 현황’을 주제로 그동안의 다양한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이호근 전무는 레보아이로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한다(Better care for more patients)는 미션 하에 국내외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있는 현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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