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젊은 의사 1000여명 만난다…17일 젊은의사포럼 참석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대공협),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오는 1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1회 젊은의사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1000여명에 젊은 의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 의료, 법조, AI 등 각 분야에서 무게감 있는 연자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의료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정치인으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연단에 오르며, 최재형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전공의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조인 자격으로 강연에 나선다. 이 밖에 의사 출신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황희 카카오 헬스케어 대표, 이국종 교수의 1호 제자인 정경원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원작자인 이낙준 의사 등도 발표 예정이다. 의대협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은 “학생들은 미래세대로서 2025.05.12
“공공의료 강화하겠다” 한눈에 보는 이재명 의료 공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아플 때 국민 누구도 걱정 없는 나라,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공공의료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전국 각지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해 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12일 이같은 의료 분야 공약이 포함된 10대 공약,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의료 공약의 핵심은 공공의대 설립, 공공병원 확충을 골자로 한 공공의료 강화와 건강보험 개혁, 의대정원 합리화, 통합돌봄 체계 구축 등이다. 이 후보는 “공공의대를 설립해 공공·필수·지역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갖춘 공공병원을 확충해 가겠다”며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지방의료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공의료 거점기관으로 육성하겠다. 응급·분만·외상치료 등 필수 의료는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 안정과 효율적 사용을 위해 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하고 2025.05.12
“의사도 노동자입니다”…의료계, 전국의사노조 설립 한목소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을 계기로 의료계 내부에서 의사노조를 활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회관에서는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주최로 제1회 의사노조 정책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날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그간 근로자로서 자각이 부족했던 의사들이 이제는 의사노조를 통해 대정부 협상력을 강화하고 근로 조건을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과도한 근로 시간 등을 개선하고, 환자안전도 제고하자는 것이다. 의사노조 설립, 정부의 과도한 제약 막을 수단 실제 우리나라 의사의 연간 근로시간은 2256시간으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노동시간(1678시간)은 물론 한국인 노동자 근로시간(1908시간)도 크게 상회한다. 특히 대학병원 의사들, 그 중에서도 전공의들의 근로시간은 살인적인 수준이다.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 김강대 대표변호사는 “전체 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실효성 2025.05.11
[단독] "수업 복귀했다가 재차 이탈"…차의대 의전원, 제적 대상자 32명→70여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수업에 복귀했던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40여명이 다시 수업을 거부하며 제적 대상자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차의대 의전원의 제적 대상자는 당초 32명에서 70여명으로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9일 메디게이트 뉴스 취재 결과, 지난 7일 비대면 수업에 복귀했던 차의대 의전원 1, 4학년 학생 40여명이 8일부터 다시 수업을 거부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차의대 의전원은 지난 3일 학생 190명에 대해 제적 예정 통보를 했으나, 데드라인인 7일 대다수가 비대면 수업에 복귀하면서 제적 대상자가 32명으로 크게 줄었다. 하지만 그 이후 다시 수업에 불참하는 이들이 늘기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 측은 7일 복귀한 학생들에게 이후 하루라도 수업에 빠질 경우 다시 제적 대상자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제적 위기에 몰린 선후배를 그냥 두고 볼 수 없다는 학생들을 막지 못했다. 이와 관련, 학교 측은 8일 재차 수업에 불참한 학생 40여명에게 2025.05.09
뉴로핏,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IPO 본격 착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뉴로핏은 증권신고서 제출을 위한 제반 사항을 준비한 뒤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16년에 설립된 뉴로핏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레켐비 등 항아밀로이드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 시장에 등장한 가운데, MRI 및 PET영상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치료제 처방 관련 뇌 영상 분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뉴로핏은 치매 치료제 처방과 치료효과 및 부작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AD’를 출시해 치료제 처방 적격 환자를 선별하고 치료제 투여 후 발생 할 수 있는 부작용을 분석하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약 개발 임상시험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부 2025.05.09
“교육부, 의대생 복귀시키려 대학 지원 중단 압박…직원 전출 당하기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9일 교육부 오석환 차관, 김홍순 의대교육지원관을 강요, 업무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의대생들은 교육부가 각 대학의 학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수업 거부 학생들을 제적시키지 않으면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협박성 압력을 행사했다는 입장이다. 고발에 참여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 이선우 비상대책위원장 등 의대생 17명은 이날 경기 과천 공수처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의정 갈등 와중에 학생들의 휴학·제적과 관련 각 대학에 강압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월 학생들이 낸 휴학원은 적법한 휴학원이다. 그러나 교육부 관계자로부터 들은 휴학원 반려 사유는, 의대생은 1명이더라도 국가의 승인 하에 휴학원을 승인 받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실제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학우들 전원의 경우 군휴학 전환 전 필수인 일반 휴학원을 2025.05.09
의대생협회, 교육부 차관 등 공수처 고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교육부 인사들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공수처에 교육부 오석환 차관, 김홍순 의대교육지원관을 고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부가 각 대학의 휴학∙제적 관련 학칙 등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임의로 변경하라고 압박해 학생들의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다. 의대협 이선우 비대위원장 등 15명이 고발인으로 참여하며 9일 공수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의대협은 지난 7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부가 대학의 자치적인 학교규칙을 심각히 훼손함으로써 교육의 본질마저 왜곡했다”며 “의대협은 이런 압박에 노출돼 기본권을 심각히 침해당하고 있는 학생 회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의대협은 공수처 고발 외에도 학생들의 제적을 막기 위해 40개 의대 대표들의 자퇴 결의, 일반 의대생들의 연서명 등을 통해 정부에 맞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건양의대, 순천향 2025.05.08
'제적 위기' 동료 옆에 서는 의대생들…연서명 동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생들이 제적 위기에 몰린 학생들과 연대하기 위해 연서명에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각 학교별로 연서명을 받고 있다. 연서명을 받는 내용은 ‘00대학교 의과대학 000은 확대전체학생대표자총회 3호 의안에 의거, 제적 협박을 받는 단위 그리고 모든 학교와 조처를 통일해 함께 투쟁하기 위해 연대를 결의한다’는 것으로, 수업 거부로 제적 통보를 받은 학생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향후 발표될 성명문에는 연서명에 동참한 학생들의 실명이 기재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육부와 각 대학은 7일을 유급∙제적을 확정하는 마지노선이라고 밝히며, 학생들의 복귀를 요청해 왔다. 특히 건양의대, 순천향의대, 인제의대, 차의전원 등에서는 총 1916명이 제적 예정 통보를 받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들 의대에서도 일부 학년들은 투쟁을 이어가기로 하면서 제적이 현실화할 수 있 2025.05.08
차의대, 일부 학생에 '제적' 통보…행정 절차는 남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차의대 의학전문대학원이 수업을 거부 중인 학생 일부에게 제적을 통보했지만 최종적인 행정 절차는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의대 의전원 관계자는 8일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제적 대상자들에게 통보가 나갔다”며 “결재라든지 행정 절차는 남아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차의대 의전원 제적 대상자는 30여명으로 알려졌는데, 학교 측은 “구체적인 인원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난색을 표했다. 학교 측은 실제 제적될 경우 추후 재입학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기준으로는 재입학 학칙이 없다”고 했다. 다만 “그동안은 재입학을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학칙이 개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관련 학칙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차의대 의전원 외에 인제의대도 학생 10여명에 대해 제적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연세의대는 지난 3월 말 미등록 학생 1명을 제적하고 행정 절차까지 완료한 2025.05.08
이재명 "주치의 제도 확대·간병비 부담 완화…통합돌봄도 늘릴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8일 주치의 제도 확대와 간병비 부담 완화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이날 어버이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노인 대상 공약을 공개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도 간병 국가책임 강화,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 후보는 “어르신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또 “간병비 부담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함께 나누겠다”며 “공공이 부담을 나눠 간병 파산의 걱정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돌봄국가책임제 시행도 공약했다. 임플란트의 경우 건보 적용 연령을 낮추고 개수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돌봄국가책임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통합돌봄의 확대를 통해 노인들이 동네에서 돌봄을 받게 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의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가 돌봄 국가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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