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3년 뒤면 AI 휴머노이드 로봇이 외과의사 대체할 것…의대가지 마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CEO가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이 3년 뒤면 인간 외과의사 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의과대학에 진학하지 말라는 도발적인 조언도 내놨다. 머스크는 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의 기업가 피터 디아만디스(Peter Diamandis)의 팟캐스트 '문샷(Moonshots)'에 출연해 "지금은 의사, 특별히 훌륭한 외과의사가 심각하게 부족하다. 한 사람이 제대로 된 의사가 되기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들고 비용도 말이 안 되게 많이 든다"며 "의학 지식은 계속 바뀌고 (변화하는 지식을 인간이) 모두 따라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운을 뗐다. 머스크는 "의사들은 시간이 제한돼 있고 실수도 한다. 이 때문에 정말 뛰어난 외과의사는 많지 않고 극소수"라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외과의사보다 더 나아지는 시기는 앞으로 '3년'으로 본다. 아마 지구상에 있는 모든 외과의사 수보다 훌륭한 외과 수술을 2026.01.09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 20주년 기념 백서' 발간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가 출범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성과와 연구윤리 확립 과정을 정리한 기념백서를 발간했다.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동물실험윤리위원회는 전임상 연구 단계에서 연구가 책임 있게 수행될 수 있도록 동물실험계획 심의와 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위원회는 관련 규정 정비와 점검 활동을 통해 연구 전 과정이 과학적 타당성과 윤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백서는 위원회의 설립 배경과 역할, 지난 20년간 축적된 운영 경험과 제도적 성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의 절차의 전산화, 전문간사 제도 도입을 통한 심의 체계 고도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의 지속적 유지 등이 주요 성과로 정리됐다. 위원회는 2014년에 심의 업무를 전담하는 전문간사 제도를 도입해 심의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함께 강화했다. 이러한 제도 개선에 따라 심의 운영 전반에 변화가 나타났으며, 백서에는 연도별 동물실험 신규계획서 평균 심의기간 변화도 함께 수록됐다 2026.01.09
김택우 회장 '대의원회 수임사항 위반' 논란…의대증원 '젊은의사 합의' 전제지만 소통 전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의과대학 정원 문제를 대응하는 과정에서 대의원회 수임사항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의협 대의원회가 의대증원 문제를 '전공의, 의대생, 의대교수와 합의를 전제'로 집행부가 대응하도록 조건부 위임한 상태지만 정작 이들 단체와 어떤 논의 과정도 없었다는 게 비판의 요지다. 8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의협 집행부는 최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참여하며 의대증원 문제에 대응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한 차례도 전공의, 의대생 등과 협의하는 과정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나아가 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는 관례적으로 주어지던 의협 정책이사 직책을 부여받지 못한 상태로, 사직 의사를 밝힌 박단 전 대전협 회장이 아직 현 의협 집행부 부회장으로 직함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 대전협 한성존 회장을 비롯한 전공의 인사들은 의협 상임이사회의 등 어떤 내부 회의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그동 2026.01.08
김윤 의원 "추계위, 사회적 합의·투명한 논의 기반해 만들어졌으니 존중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8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 쏟아지는 의료계 질타에 대해 "사회적 합의와 투명한 논의를 기반해 만들어진 협의체이니 존중해달라"고 반박했다. 이날 의료계 대표들은 대한의사협회에서 진행된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최근 발표된 추계위 결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외국은 6년에 걸쳐 결과를 도출하지면 우리는 5개월 만에 성급하게 결론을 냈다"고 지적했고 의협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은 "추계위 결정이 그대로 수용되면 특단의 대책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까지 했다. 이에 김윤 의원은 이날 오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많은 분들이 추계위와 이후 이어지는 보정심 논의에 대해 우려를 하고 있는 듯하다. 추계위는 이전 정부의 2000명 의대증원이라고 하는 일방적 정책 집행, 정책 결정과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많 2026.01.08
이주영 의원, 젊은 의사 빠진 '의료계 신년하례회' 비판…"전공의 3~4시간도 확보 못하는데 의료 100년 어떻게 지키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8일 의료계 신년하례회에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전공의노조가 참석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의료계가 다음 세대 의사들을 챙겨달라"고 호소했다. 신년하례회에 의료계와 병원계, 의학계 각 단체 대표들과 보건복지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정작 미래 의료계 얼굴인 젊은 의사들은 1명도 참석하지 않은 것을 꼬집은 것이다. 이주영 의원은 이날 대한의사협회 지하 강당에서 진행된 의사협회·병원협회 2026년 신년하례회에서 "오늘 (신년하례회에) 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할 수 있었나. 전공의노조 위원장은 참석할 수 있었나. 우리는 그들의 3시간, 4시간도 확보해 주지 못했다. 그런데 어떻게 그들의 3년, 4년을 지켜주며 대한민국 의료의 100년을 지킨다고 말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오늘 신년하례회에 의협 회장, 병원협회 회장, 여러 교수들이 와 있다. 부탁한다. 다음 세대 의사들을 챙겨달라"며 2026.01.08
김교웅 의장, 정부에 최후통첩 "의대증원 정책 변화 없을 시 특단 조치…김택우 회장도 유념하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이 8일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과 10여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의료계 신년하례회 자리에서 "의대증원 관련 정책 변화가 없을 시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고 통보했다. 그는 김택우 회장에게도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전했다. 사실상 2040년까지 최대 1만1000명 가량 의대증원이 필요하다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결정이 그대로 수용될 경우 의료계가 강경 대응하겠다는 최후통첩인 셈이다. 김교웅 의장은 이날 오전 "지금 의료계에서 첨예한 화두는 의사인력 수급추계위 결과 발표다. 지역, 필수, 공공의료가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고민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의사 수가 아니라 필수과를 전공하는 전공의 수다. 현재 경북대병원 전공의 정원은 62명에서 75명으로 늘었지만 2023년 지원자 수는 66명 올해는 45명으로 21명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내과는 20 2026.01.08
병협 이성규 회장 "파부침주 각오로 의료의 지속가능성 위해 역량 집중"
대한병원협회는 7일 오전 11시 협회 회관 14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성규 회장은 신년사에서 "의료계는 지난 한 해 의정갈등, 인력난, 비용 상승, 필수 의료 위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다"며 묵묵히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의료계는 현재 거센 파도 앞에 서 있다고 전제하고, "이제는 무한경쟁이 아닌 조화와 분담의 체계로 가야한다"며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필수·중증·지역 의료가 제대로 작동하는 의료전달체계의 재정립이 되어야 하고, 지역별·전문과목별 현실을 반영한 정교한 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할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의료행위에 대한 적정 보상과 함께 필수의료를 위축시키는 사법적 부담 완화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수의료에의 책임있는 투자와 국가와 사회의 역할 강화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2026.01.08
추계위, AI 의사 생산성 6% 향상에 불과?…해외 보고서·연구는 12~30% 향상 예상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번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추계에 있어 핵심 쟁점은 인공지능(AI) 도입에 따른 의료 생산량 변화였다. AI 기술 개발로 인한 큰 의료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는 의료계 주장에도 불구하고 추계위가 최종적으로 AI에 의한 의사 생산성이 6% 향상에 그칠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 추계위 김태현 위원장은 지난 12월 30일 추계위 브리핑에서 "AI의 경우 이미 의료 현장에서 일정 부분 활용되고 있다는 견해와 아직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견해가 위원들 사이에서 엇갈렸다. 이를 추계에 반영할지 여부를 두고도 상당한 의견 차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가 향후 의료 현장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를 얼마나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국내 근거 자료가 없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을 참고해 시나리오를 설정했다"고 말했다. 대다수 보고서·연구 논문, AI 의한 의료 생산성 향상 폭 6% 보다 훨씬 높아 그러나 2026.01.07
보정심 2차 회의서 추계위 발표 '최소 의사 부족분' 689명 줄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추계한 2040년 부족 의사 수 최소 수치가 기존 추계 대비 689명 줄었다. 보건복지부는 6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2차 회의를 개최했다. 보정심은 이날 수요·공급추계 모형, 가정, 결과 등 세부사항에 대한 보고 및 논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추계위 최초 발표보다 부족한 의사 수의 최소 수치가 감소했다. 추계위는 2040년 기준 의사 수요를 14만4688~14만9273명, 공급은 13만8137~13만8984명으로 추계해 부족분을 5704~1만1136명으로 결론냈다. 그러나 이날 보정심은 2040년 기준 공급분 추정값을 13만9673명으로 늘려 부족분 하한선이 기존 5704명에서 5015명으로 줄어 689명 감소하게 됐다. 최소 수치가 줄어든 이유는 의사 면허 취득자 중 임상 활동 중인 의사 비율이 기존 95%에서 96.01%로 조정됐기 때문이다. 추계위 마지막 회의에서 공급자단체 위원들이 주장 2026.01.07
위원 임기 끝나면 새판에서 '어게인'?…의료계, 추계위 주기 5년→3년 앞당기는 방안 건의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계가 보다 체계화된 의료인력 양성 규모를 추계하기 위해 예정 보다 일찍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열도록 정부 측에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5년 주기인 추계위 논의를 앞당겨 기존 추계위원들 임기가 끝나는 3년 뒤 시기에 맞춰 추계를 다시 진행하는 방안이다. 6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3일 대한의학회, 광역시도의사회장단 등 의협 산하 각 직역단체장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의료계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추계위 회의가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취지 내용을 거론했다고 한다. 실제로 추계위 회의록 등을 보면, 추계위가 과학적 검증 보단 시간에 쫒겨 결과를 도출했다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다. 일례로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추가자료 확보 없이 기존 데이터만 가지고 추계를 이어가거나 추계에 쓰인 아리마(ARIMA) 모형의 한계를 지적하는 대목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전공의 집단사직을 202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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