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시도의사회들 '의협 비대위 임총 보이콧' 선언…혼란 가중되며 비대위도·탄핵도 오리무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따른 대한의사협회 내부 혼란이 연이어 가중되고 있다. 일부 시도의사회가 28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보이콧까지 선언하면서 비대위와 회장 불신임 등을 두고 각 대의원들의 셈법도 복잡해지는 형국이다. 28일 임총 기권표, 김택우 회장 재신임 여부 꼭 물어야 한다는 저항 표시 25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의협 집행부에 대한 회원 불신이 커지고 있지만 현재로선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도, 회장 불신임 여부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22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6일 뒤인 오는 28일로 비대위 설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결정했다. 그러나 임총 개최 일정이 급하게 잡히다 보니 참석이 어렵다는 대의원들이 다수 나오고 있다. 이에 더해 김택우 회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가 한 차례 반려되면서 28일 임총에서 탄핵 논의를 병합해 실시하기 어려워지자, 이날 임총 자체를 보이콧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2026.02.25
의대교수들 "보정심 논의 기간 중 의협에 '의대증원 숫자 논의 중단' 공문 보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에 대한 탄핵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도 의협에 등을 돌렸다. 특히 의대 교수들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논의가 진행되던 2월 초 의협 측에 '의대정원 관련 숫자 선논의 중단'과 '근거 자료 제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24일 성명을 통해 "의협의 490명 증원 수용 가능 취지 발언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의협은 5일 이내에 현재 보유한 자료(원자료 목록·가정·산식·검증방법)를 우선 공개하고, 영업일 10일 이내에 전체 자료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의협 김성근 대변인은 2월 10일 긴급브리핑 과정에서 "490명으로 2027학년도 증원 규모가 감소한 것은 의료계의 문제 제기가 일부 받아들여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의대교수협은 "의협 메시지는 검증 가능한 근거 제시 없이 490명 증원 결론을 정당화, 봉합하는 방향으로 오인될 수 있다 2026.02.24
혼란한 탄핵 정국, 의협 김택우 회장 불신임안 하루 만에 '반려'…운영위 "정관 위배 소지 있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 하루 만에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탄핵안을 반려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불신임 등 의결안건이 포함된 임총 발의안 내용 중 '모든 의료계 선거 연기' 부분이 정관 위반이라는 게 운영위 측 입장인데, 탄핵안을 발의한 경기도 최상림 대의원이 운영위 월권을 주장하고 있어 최악의 상황엔 법적 소송전이 예상된다. 24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는 이날 오후 긴급 회의를 통해 김택우 회장과 박명하 부회장에 대한 재신임 등 임총안에 대한 정관 규정 준수 등 검토를 거쳤다. 검토 결과, 운영위는 의결 안건 중 '회장 불신임 및 비대위 구성 의결시 비대위 활동 종료 시까지 모든 의료계 선거 연기의 건'이 정관상 권한 범위를 초과하는 것으로 평가했다. 선거의 실시와 연기에 관한 사항은 정관에 명시된 고유 규정임에도 이를 일시적인 의결로 중단시키는 것은 대의원총회의 일반적인 의결 권한을 넘어서는 정관 개정 2026.02.24
위탁의료기관협 "검체수탁 문제에 김택우 회장 '검토 중'만 반복…자리보전 중단, 사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전국위탁의료기관협의회(전위협)가 23일 "의료농단의 방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은 추악한 자리보전을 중단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전위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김택우 회장은 훨씬 더 유리한 입장에서 의협이 갑이 돼 의대 증원 저지와 검체수탁·성분명처방·한의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호기에 자신이 가장 앞장 서 전임 회장을 탄핵하더니 유례없는 의대 증원 668명 확정이라는 처참한 성적 표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전위협은 이어 "관련 전문과목들을 사지로 몰아넣은 검체수탁검사 고시 개정안에 대해 김택우 회장은 무엇을 했는나. 검체수탁, 성분명 처방과 한의사 X-ray 허용이라는 의료계의 근간을 뒤흔드는 현안들 앞에서도 '검토 중'이라는 공허한 메아리만 반복했다"며 "구체적인 대책 하나 내놓지 못하면서 '의사결정 공백'을 운운하며 자리에 연연하는 모습은 회원을 기만하는 비겁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렀음에도 김 회장은 2026.02.24
[단독] "김택우 남아 있는 상태선 국면 전환 어려워"…의협 김택우 회장 탄핵안 나왔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에 대한 탄핵안(불신임)이 발의됐다. 연평균 668명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이 확정되면서 의협 집행부에 대한 의료계 내부 불신이 커지는 모양새다. 탄핵안이 발의되면 최종 의결 여부와 무관하게 당사자들의 직무 집행이 정지된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최상림 의협 대의원은 김택우 회장과 박명하 상근부회장에 대한 탄핵안을 발의해 대의원들의 동의서를 받기 시작했다. 회장에 대한 불신임은 선거권이 있는 회원 4분의 1이상 또는 재적대의원 3분의 1이상의 발의로 성립한다. 즉 대의원 80명의 동의가 필수다. 오는 28일 예정된 임시대의원총회 전에 불신임 동의서가 모이면 탄핵안과 비대위 구성안이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최상림 대의원은 이날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의료계는 절박하다. 그러나 김택우 집행부는 전혀 우리의 절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절실함도 없다"며 "지금은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 의협 2026.02.23
'비대위 임총' 확정되며 복잡해진 김택우 회장 속내…비대위 설치 가능성 얼마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위원회가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김택우 회장의 속내도 복잡해졌다. 비대위 설치 여부에 따라 김 회장이 회무 주도권을 잃고 최악의 상황엔 향후 의협 회장으로서 리더십 자체를 상실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일각에선 이번 비대위 설치가 김택우 집행부에게 긍정적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비대위가 만들어지면 의협 집행부의 회무 능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일례로 비대위는 의대증원 문제에 국한된 회무와 예산 권한을 갖게 되지만, 외부적으론 의협 비대위원장이 새로 선출되면 사실상 의료계 대표라는 상징성이 의협 회장에서 비대위원장으로 옮겨가는 사례가 많았다. 즉 비대위로 인해 의협 회장의 대표성 자체가 상실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또한 이번 정부의 의대증원 결정에서 파생된 의학교육 실사나 교육 정상화를 위한 여러 정책 논의 등 협의할 내용이 2026.02.23
김희열 前 부천성모병원장,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서 진료 시작
심장내과 김희열 교수(前 부천성모병원장)가 오는 3월부터 인천세종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관상동맥질환과 만성 완전폐쇄병변(CTO) 시술 분야에서 오랜 임상 경험을 쌓아온 심혈관 중재 전문의다. 특히 고난도•복합 관상동맥중재시술과 65세 이상 고령 심혈관질환 환자의 맞춤 치료에 주력해왔다. 그는 연간 1000례 이상의 관상동맥 조영술 및 중재시술을 시행해 온 숙련된 시술자로, 만성 완전폐쇄병변(CTO) 중재시술 분야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K-CTO Club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임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경인지회 초대회장, 대한심장학회 평의원,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비상임이사 등을 맡아 학회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인천세종병원에서는 ▲관상동맥질환 전반(협심증, 심근경색) ▲만성 완전폐쇄병변(CTO) 중재시술 ▲고난도•복합 관상동맥중재시술 ▲65세 이상 고령 및 다질환 환자의 맞춤형 심혈관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심장 2026.02.23
의협 김택우 회장 대신할 비대위 만들어지나?…대의원회, 오는 28일 비대위 임총 개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를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 2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후 8시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된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을 논의하기 위한 임총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임총 부의 안건은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된 긴급현안 보고 및 대처방안,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된 비상대책위 위원회 설치의 건 두 가지다. 앞서 운영위는 21일에도 임총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임총이 필요하다'는 다수 여론에도 불구하고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이에 22일 오전부터 의료계 리더들 사이에서 여러 항의가 빗발치면서 이날 오후 다시 긴급 운영위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관계자들에 따르면, 의대증원 비대위 임총이 열리는 주된 이유는 의대증원 정책의 당사자들이 이번 연평균 668명의 증원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은식 부회 2026.02.22
"김택우 회장 재신임 여부 물어야"…의협 운영위 회의서 연달아 '임총 필요' 의견 나왔지만 결론 못내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집행부에 대한 의료계 내부 분위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향후 김택우 회장이 책임감 있게 회무를 이끌어가기 위해선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재신임 여부 등을 물어 내부 갈등을 풀고 지나가야 한다는 여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임총 신중론' 역시 각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라 대의원회는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1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 이날 오후 진행된 의협 운영위원회 회의에선 비상대책위원회 설치나 회장 재신임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야 한다는 여론이 상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앞선 지난 11일 운영위 회의에서 임총 관련 언급이 한 차례도 없었던 것과는 대비되는 대목이다. 이 때문에 11일 당시 운영위 회의에 참석한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은식 부회장은 운영위 회의 분위기를 비판하며 "무능한 줄 알면 물러날 줄 알아야 함에도 뻔뻔하게 자리 보전에 매달리는 김택우 회장과 집행부는 사퇴하라"고 촉구하며 2026.02.21
김택우 회장 "의대증원 책임, 집행부 총사퇴 고려했지만 엄중한 시기 리더십 부재가 더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0일 의사 회원들에게 의과대학 정원 증원 결정에 대해 사과하며 "책임을 지고 집행부 총사퇴 등 방안을 고려해왔다"고 밝혔다. 다만 김 회장은 집행부 공백이 현재 진행되는 보건의료정책 논의에 있어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책임을 피하거나 멈추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2027학년도 의대 정원 결정에 대한 대회원 서신'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뜻을 온전히 실현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또한 의협은 "협회는 추계위·보정심 전 과정에 참여해 정원 증원 규모를 축소시키는 한편 증원분 전원에 지역의사제를 적용하고 대학별 상한을 확보하는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그럼에도 부족한 결과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자신의 인생을 걸고 싸워 온 전공의·의대생 여러분께 선배로서 미안함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의협 제43대 집행부는 거취에 대해 거듭 고심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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