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메드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의원급 처방 가능해졌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1호 에임메드의 불면증 디지털치료기기 '솜즈’의 의원급 의료기관 처방이 가능해졌다.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으로 시작해 다른 진료과로 확대되며, 희망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혁신의료기술 실시기관으로 회사 측에 신청하면 된다. 에임메드는 지난 7월부터 의원에서 불면증 환자에게 솜즈 처방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1차 의료기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디지털치료기기가 처방된 것은 국내에서 솜즈가 처음이다. 솜즈의 혁신의료기술 실시기관으로 등록되면 솜즈는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고 처방료와 효과평가료는 수가로 청구할 수 있다. 우선 정신건강의학과 의원부터 시작하며 다른 진료과도 올해 안으로 처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솜즈는 환자의 수면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를 제공한다. 불면증 인지행동치료(CBT-I)는 미국, 유럽, 호주, 한국 등 다양한 나라의 불면증 임상진료 지침에서 만성 불면증의 일차치 2024.08.23
하해호-네이버클라우드, 초거대 AI 기반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MOU 체결
의료서비스 기획 및 경험 디자인 기업인 하해호와 네이버클라우드가 21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에서 초거대 AI 기반 의료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회사 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 혁신 ▲의료 서비스 기획 및 디자인 협력 ▲새로운 의료 서비스 개발 및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첫 과제로 ‘초거대 AI 기반의 환자 경험 AI 에이전트’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다양한 사용자가 의료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고, 장기적으로 헬스케어 AI 서비스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양성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하해호 팽한솔 대표는 “하해호는 지금까지 응급실, 외래·병동, 검진센터, 항암 센터 등 병원 내 다양한 서비스 경험을 디자인해 왔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결합하는 기회를 통해 병원의 경계를 2024.08.22
루닛케어, 암 환자 위한 'AI 식단 관리 기능' 출시
루닛케어가 생성AI를 활용한 신규 기능 'AI 식단 관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닛케어는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하며 설립한 별도 법인이다. 루닛케어에는 암 환자와 보호자가 등록한 수천 건의 질문이 있는데, 이 중 39%는 직간접적으로 식습관이나 음식, 영양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 카테고리는 질문의 50% 이상이 먹거리와 관련돼 있을 정도로 암 환자와 보호자의 관심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규 기능은 생성AI로 구현한 영양사를 통해 암 환자의 식단 관리를 도와준다. 이용자는 친숙한 채팅 인터페이스(UI)로 식단을 추천받거나 조리법을 물어볼 수 있고, 칼로리 계산도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대해 AI 영양사가 내놓는 답변은 기본적으로 암 환자를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에 맞추어져 있으며 만약 이용자가 암 종류나 받고 있는 치료, 기저질환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이를 토대로 개인화된 답변 2024.08.21
라온파마, 탈모치료제 피나온정 상반기 1200만티 달성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는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이 올상반기 1200만티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피나온정은 프로페시아정(피나스테리드1mg)의 카피약인 남성형 탈모치료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21년 출시해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며 작년 연간 2000만티의 판매량을 올리며 해당 성분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상위권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회사 측은 또 다른 탈모치료제 ‘두타윈연질캡슐0.5mg’(두타스테리드)도 상반기 450만캡슐의 판매를 했으며, 이 역시 두타스테리드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이라고 설명했다. 그외 탈모보조제 판시온캡슐(케라틴 외), 라온샴푸(기능성 탈모샴푸)도 꾸준히 매출 상승을 하고 있으며, 탈모치료제로만 상반기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라온파마 관계자는 "올하반기까지 피나온정1mg 3000만티, 두타윈연질캡슐 1000만캡슐 판매를 목표로, 연매출 13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전문적인 영업마케팅을 위한 탈모전담 영업조직도 신설했다"고 2024.08.20
이지케어텍, 올해 1분기 매출액 192억원…영업이익 '흑자 전환'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지난 14일 공시를 내고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3월 결산법인인 이지케어텍의 제25기 1분기(4월 1일~6월 30일)에 해당한다. 이지케어텍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매출액 192억원, 영업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1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대형병원 구축형(On-Premise) 의료정보시스템(HIS) 사업에서의 성과가 매출 확대를 주도했다. 최근 구축을 완료한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차세대 HIS 사업을 비롯해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차세대 HIS 구축사업, 단국대병원 차세대 HIS 유지보수(SM) 사업을 수주하며 17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체 매출액의 약 90%로서 대형 종합병원 HIS 시장을 차지했다. 클라우드 HIS 부문에서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사 클라우드 HIS인 엣지앤넥스트의 누적 고객이 꾸준히 증가하 2024.08.18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서명옥 의원 "의료+기술 융합해 고령화 시대 대비할 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서울 강남갑)은 8일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코엑스E홀에서 열린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와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 컨퍼런스에 축사를 보내 "미래는 오늘 그것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속한다'라는 말과 함께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자"고 말했다. 서 의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로 강남구보건소장 출신이다. 서 의원은 “의료와 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고 있는 역사적인 순간에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지금은 새로운 기술을 통한 의료체계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AI, 슬립테크, 시니어케어 등 혁신적인 기술들이 의료 서비스와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 향상시킬지 논의하는 자리가 더욱 뜻깊다”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의료계와 헬스케어 산업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 2024.08.10
문여정 전무가 바라본 바이오헬스 트렌드 "국내 병원·기업, 세계 무대에서 승부수 띄워야"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이사가 바라보는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패러다임의 변화 트렌드는 어디에 있을까. 세계적인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산업적이고 대규모적인 흐름에 있었다. 문 전무는 우선적으로 국내 시장이 움직이는 트렌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에 이어 디지털 헬스케어 수가정책 변화, 요양시설과 요양병원 규제 완화에 따른 시니어 시장 확대, 그리고 병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등을 꼽았다. 문 전무는 8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코엑스 E홀에서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열리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 전무는 “혁신적인 바이오의약품이 나오고 미국 대선과도 맞물려서 세계 바이오 시장이 함께 움직이고 있다. 긴박하게 미국 바이오보안법이 진행 중인 것이 바이오업계의 화두"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두 대선후보는 미국의 높은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공약사항에 약가 인하를 포함시켰다. 또한 미국 바 2024.08.03
'의료 데이터+생성형 AI' 적용하는 아마존의 의료혁신
미국 필라델피아 어린이병원은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1.5PB(페타바이트) 규모의 환자 맞춤형 유전체, 임상, 영상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필립스는 AWS와 협력해 의료기관들이 환자 관리, 데이터 분석, 장비 모니터링 등을 통합적으로 수행해 맞춤형 암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GE헬스케어는 AWS의 머신러닝을 활용해 영상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영상품질을 개선한다. 여기에 병원과 기업들이 생성형 AI까지 활용할 수 있다. 조민성 AWS 헬스케어앤리서치 사업 총괄은 8월 8일 코엑스E홀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리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아마존과 함께 하는 헬스케어 혁신'을 발표한다. AWS에 따르면 헬스케어와 생명과학 분야에서 임상시험, 전자의무기록(EMR), 유전체, 의료영상 등 다양한 건강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이런 대규모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혁신적인 발전이 가능하지만, 대다수 의료기관은 2024.08.02
김치원 부대표 "의대 교수 창업 늘어나지만...시간 부족이 한계점"
의대 교수가 창업을 할 때 한계점은 무엇일까. 무엇보다 ‘시간 부족’에 있다.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부대표는 오는 8월 8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리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헬스케어 창업자라면 알아두면 좋은 것'에 대해 발표한다. 김 부대표는 의대 교수 창업자들에 대한 쓴소리를 많이 해왔는데, 여러 가지 요인 중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시간 부족을 꼽았다. 김 부대표는 “인공지능으로 창업을 한 사람이면 누구나 인공지능에 시간을 쓸 수밖에 없지만 의대 교수 창업가는 그렇지 못할 수 있다"라며 "좋은 대표가 되려면 그만큼 임직원들의 하소연을 주고받거나 회사나 제품에 대한 컴플레인에 대응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의대 교수는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김 부대표는 “의대 교수는 연구 외에 진료도 해야 해서 시간이 별로 없다. 창업가이자 회사 대표로 성장하려면 그만큼 시간이나 노력을 들여야 하는데, 의대 교수 출신 창업가는 성장에 한계 2024.08.01
마이페어, 해외 박람회 특화 AI 기반 '전시 참가 예산 추천 시스템' 베타 버전 출시
마이페어가 해외 박람회 참가 기업을 위한 ‘AI 전시 참가 예산 추천 시스템’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AI 전시 참가 예산 추천 시스템은 약 400만 개 이상 수집한 박람회 참가 예산 데이터 기반으로 수출 기업이 해외 박람회 참가 시 필요한 예산과 세부 지출 항목을 추천해 주는 시스템이다. 기업 담당자가 전체 예산, 부스 타입, 출장 인원수 등의 참가 정보를 입력하면 AI가 마이페어에 쌓인 참가 예산 데이터를 분석해 관련성 높은 전시 참가 평균 예산을 제안한다. 예산 추천 결과에는 해외 박람회 부스 참가에 참고할 지출 항목을 우선순위에 맞추어 함께 제공한다. AI 전시 참가 예산 추천 시스템은 마이페어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마이페어는 해외 박람회 참가 기업이 예산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부스 참가 비용의 효율적 배분을 돕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참가 기업은 적절한 비용으로 세부 항목별 지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해외 박람회 2024.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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