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23 09:37최종 업데이트 25.07.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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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차트 기능 만족도 1위 의사 그룹은 '사전심사', 비의사 그룹은 '진료검색'

[오름차트 고객 설문조사]③ 의사들은 진료와 심사 및 청구에 가치, 비의사 그룹은 환자 응대 및 관리, 행정에 필요

'오름차트'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세나클이 자사의 클라우드 EMR(Electronic Health Record, 전자의무기록) '오름차트'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 참여인원은 총 236명으로 의사 116명(대표원장 94명, 봉직의 22명), 병원 직원 120명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병원의 주요 진료과목은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등 급여 과목이 대부분이다. 조사 결과를 통해 오름차트와 최신 EMR 사용자들의 실제 반응을 살펴본다. 
 
①개원의, EMR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편리성', '사후관리·고객센터'​
②'오름차트' 선택 이유...편리성과 빠른 고객센터 대응, 매주 기능 업데이트 
③오름차트 기능 만족도 1위  의사 그룹은 '사전심사', 비의사 그룹은 '진료검색'

최신 EMR을 사용하는 의료진이 만족하는 기능은 무엇일까? 오름차트 사용자 236명에게 사용하는 차트 기능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의사 그룹과 비의사 그룹 답변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번 차트 만족도 조사에 포함된 오름차트 기능은 ▲사전 심사 ▲청구 ▲진료검색 ▲이미지뷰어(캡처) ▲국가기관 사이트 연동 ▲일반·암·영유아 국가건강검진 ▲예약관리 ▲클레 연동 ▲네이버예약 연동 ▲태블릿 접수 ▲태블릿 전자동의 ▲CRM ▲통계·집계·경영보고서 등 14개의 주요 기능이다.
 
조사 결과, 의사 그룹(116명 응답자)은 ▲사전심사(83명, 72%)를 가장 만족한다고 답했고, 다음으로 ▲청구(68명, 59%) 기능을 과반수 이상이 선택했다. 이어서 ▲이미지뷰어·캡처(39명, 34%) ▲예약관리(36명, 31%) ▲진료검색(34명, 29%)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세나클 고객 설문조사 

비의사 그룹(120명 응답자)은 △진료 검색(51명, 43%) 기능을 만족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예약관리(49명, 41%) △태블릿 접수(35명, 29%) 기능이 뒤를 이었다. 의사 그룹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사전 심사(17명, 14%)와 △청구(21명, 18%) 기능은 비교적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의사 그룹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게 나온 청구 사전 심사는 전자차트에서 매우 중요한 기능이다. 실제로 지난 3월 메디게이트뉴스 EMR 인식도 조사에서 EMR의 추가 기능 중 꼭 필요한 기능으로 청구 사전 심사(66.3%)가 꼽히기도 했다.
 
오름차트 의사그룹 만족도 1위 ‘청구 사전 심사’, 직관적이고 정확도가 높다.

세나클은 자체개발한 청구 사전 심사 기능을 오름차트에 탑재해 무료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오름차트 청구 사전 심사 기능은 특허 획득한 기술을 적용해 보험 심사의 정확도가 높고,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사용이 편리하다. 실시간으로 고시를 반영하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오름차트를 사용하는 전북 혁신편안내과의원 안대선 원장은 “사전심사, 청구는 다른 차트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오름차트 사전심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기준에 더욱 충실한 느낌이다. 개정 및 변경되는 고시 적용이 빠르고, 특정 내역에 기입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기능들이 있어 의사 입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정확도가 높아 삭감의 위험이 적다”고 말했다.
 
오름차트 비의사 그룹 만족도 1위 ‘진료 검색’ 기능, 정확도 높은 결과를 제공한다.

비의사 그룹이 가장 만족하는 기능인 진료 검색 기능은 의료진이 기록한 자료의 활용 가치를 증대하고, 병원의 행정 효율화를 돕기 위한 것이다. 세나클은 올해 4월 진료 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해 기능의 활용 가치와 사용성을 강화했다.

오름차트 진료 검색 기능은 약제, 상병명, 사용자코드 등 검색하고자 하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검색한 키워드가 포함된 다양한 진료기록이 검색된다. 검색 범주는 접수 메모, 보험유형, 진료의, 증상, 특정내역, 청구코드 등으로 설정에서 필요한 항목 지정이 가능하다. 검색 기능은 병원의 사용 환경을 고려해 PC뿐 아니라 태블릿PC와 모바일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의사와 비의사 그룹이 중점으로 두는 기능이 다른 결과를 시사했다. 의사들은 진료와 심사 및 청구 등에 큰 가치를 두는 반면, 비의사 그룹은 환자 응대 및 관리, 행정 등에 필요한 검색, 예약관리, 태블릿접수 등의 기능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그룹의 업무 특성과 기능 사용 빈도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세나클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용자 그룹별 요구사항과 기능에 대한 반응 등을 파악하고 있다. 고객의 사용성과 요구 등을 세분화해 보다 만족도 높은 기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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