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8.05 09:35최종 업데이트 25.08.05 09:35

제보

이지스헬스케어, 업계 최초 EMR 내 '만성질환관리' 기능 탑재

EMR 내 기본 모듈로 업계 최초로 내재화...심평원 API와의 연동으로 자동 입력 가능


이지스헬스케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을 자사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인 '이지스 2.0'에 완전히 내재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기존처럼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외부 플랫폼을 오가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진료 환경 내에서 단일 시스템으로 만성질환 환자의 진단, 상담, 교육, 계획 수립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EMR 시스템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많은 헬스케어 기업들이 만성질환관리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EMR 외부에 별도 솔루션을 사용하는 방식이라 의료진이 복수 시스템을 병행해야 했다.

반면 이지스 2.0은 만성질환관리 기능을 EMR 내 기본 모듈로 업계 최초로 내재화했고, 심평원 API와의 연동으로 몇 번의 클릭을 통해 차트 내 환자 데이터 자동 입력이 가능하다. 또한 진료 중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담·교육 이력까지 진료 흐름을 끊지 않고 기록할 수 있어 의료 현장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이번 기능은 내과 전문의인 이지스헬스케어 남준식 연구소장이 직접 약 400명의 만성질환 환자를 관리하며 경험한 현장 문제에서 출발했다. 현장에서 반복된 수동 입력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 지표 입력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관리 주기 알림, 비대면 진료 수가 자동 생성 기능도 함께 탑재했다. 의료진은 진료에 집중하면서도 수가 누락 없이 효율적으로 환자 관리를 이어갈 수 있다.

이지스헬스케어 김승수 대표이사는 "의료 패러다임이 환자 중심의 맞춤 치료 및 관리로 전환됨에 따라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체계적인 관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EMR 내 만성질환관리 기능 내재화는 진료실 안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환자 건강 데이터를 확인하고, 일차의료 만성질환 본사업 관련 교육·상담·청구 업무를 통합적으로 시행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