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급여 3800개 진료비 심사 No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보건복지부가 문재인 케어 실시에 따라 기존의 진료행위 청구건별 심사를 기관별 경향심사로 전환하고, 비급여의 급여화 과정에서 예비급여로 분류된 3800여개의 항목은 진료비 심사를 실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예비급여팀 손영래 팀장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27일 개최한 '2017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문재인 케어의 방향과 과제’에 대해 발표하며, 향후 심사체계 개편 등 세부 추진 방안을 설명했다. 먼저 손영래 팀장은 안전성·유효성은 있으나 비용 효과성이 낮은 비급여는 본인부담을 차등화(50~90%)하는 방식으로 실시하는 예비급여 3800개에 대해서는 진료비 심사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팀장은 "비급여의 급여화 시행 중 예비급여는 그동안 정부가 알기 어려웠던 비급여 3800개 항목을 이제는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면서 "일단 예비급여에 대해서는 심사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그동안 아예 파악이 2017.10.28
'2017년 건강검진 체험수기' 당선작 시상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국민의 검진참여를 유도하고 국가건강검진제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실시한 '제10회 국가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 및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27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국가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는 일반검진, 암검진, 영유아검진 등 3개 분야에 총 156명이 응모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10편, 총 14편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체험수기' 공모에는 총 13명이 응모했고, 공단은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 총 7편을 선정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당선자들에게 이사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면서 "많은 국민들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당선작품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해당 건강검진 체험수기 당선작은 '체험수기집(전 2017.10.27
관절강 주사 '콘쥬란' 식약처 허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PN기반의 관절강 주사제인 '콘쥬란(Conjuran)'의 제조허가를 취득했다. 향후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관절강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인구고령화로 인해 무릎 등 관절염 글로벌 시장은 약 45조원에 이르며, 국내에서는 총 9천억원대의 시장 규모를 이루고 있다. 여기서 관절강 시장은 약 1천억원 규모.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관절강에 주입하는 의료기기인 콘쥬란은 물리적 수복을 통해 관절 부위의 기계적 마찰을 줄여주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면서 "콘쥬란의 가세로 시장은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콘쥬란(Conjuran)은 이탈리아 마스텔리사에서 제조하는 관절강 주사와 동일한 제품으로, 이미 유럽에서 10년 넘게 사용중이며, 임상 자료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제품"이라면서 "콘쥬란은 체내에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하며 서서히 분해되는 특 2017.10.27
AI 등장 영상의학과 위기? "오히려 수혜자"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인공지능(AI)이 발전하면서 AI가 의사를 대체하고, 영상을 판독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자리를 대신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 그와 반대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AI의 최고 수혜자가 될 것이다." 대한영상의학회 김승협 회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AI 발전에 따른 영상의학과 '위기설'을 부인했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형명으로 의료 분야가 영향을 많이 받으면서, 영상의학과는 망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변화에 가장 큰 수혜자는 영상의학과"라며 "하루하루 환자가 더 많아지는 상황에서 AI의 도움을 받아 더 높은 수준의(high-quality)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사가 기계가 일을 하듯 똑같은 방식으로 한다면 살아남기 어렵지만, AI를 이용하고 공부한다면 큰 수혜자는 영상의학과가 된다"라며 "AI와 서로 대항하는 게임으로 볼 것이 아니라 같이 2017.10.27
"의료기기 사용, 의사는 옳고 한의사는 그르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영상의학회가 26일 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라고 밝혔다. 의사가 사용하는 것은 옳고,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은 그르다는 것이다. 영상의학회가 한의사 X-ray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에 대해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상의학회 김승협 회장은 "한의학에 대해 잘 모르지만 한의사가 X-ray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로,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의학은 현재 과학이냐 아니냐에 대한 답을 먼저 해야 한다. 과학이라면 일반적 기준에 맞게 접근을 해야 하며, 과학이 아니라면 기존의 방향을 추구하면 된다"면서 "그럼에도 계속 한의학이 과학을 표방하고 있는 것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환자의 편의를 가지고 국민들을 설득하지 말아야 하는 명백한 옳고 그름의 문제로, 한의계는 현안에 따라 과학이라고 주장했다가 또 아니라고 해 2017.10.27
성범죄자 3만명, 성도착증 진료는 3백명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성폭력 범죄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이와 관련한 '성선호장애' 및 '비사교적 인격장애'로 진료받는 인원은 매우 저조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경찰청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하고, 성폭력 범죄에 비해 이를 치료받는 진료 인원은 매우 저조하다고 언급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성폭력범죄자는 2만 9414명에 달하는데, 이는 4년 전인 2013년 2만 4835명보다 4579명 늘어난 수치로, 1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성범죄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성폭력범죄자 중 소년범은 2856명으로 전체의 약 9.7%를 차지했으며, 성인의 경우 21~25세가 3565명(12.1%)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26~30세 3336명(11.3%), 31~35세 3232명(11.0%), 41~45세 2797명(9.5%), 36~40세 2785명(9.5%), 46~50세 2735명(9.3 2017.10.26
'비급여'만 진료하는 의원 5년새 2배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 급여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비급여만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원이 지난 5년간 895곳에서 1755곳으로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훈 의원(자유한국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료 '건보청구 부재 의원 현황(2012~2017)'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험 급여청구가 0건인 곳이 2012년 895곳에서 2017년 6월 현재 1755곳으로 조사돼 2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과목별로는 일반의가 진료 하는 곳이 393곳에서 748곳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성형외과 또한 387곳에서 606곳으로 219곳이 늘었다. 이와 함께 '비급여 전문의원'은 서울 강남구(515곳)와 서초구(96곳)에 주로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 진구(85곳), 대구 중구(51곳), 대전 서구(29곳) 순이었다. 김상훈 의원은 "해당 지역의 경우 성형외과 또는 건강검진센터, 고급 미용시술 의료기관이 밀집한 지역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분 2017.10.26
전문병원 60%이상 의료분쟁 경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량 있는 병원으로 인정받아야 선정 가능한 전문병원에서 최근 의료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복지부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전문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은 총 512건이었으며, 이중 사망사건도 80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의료분쟁 건수는 전문병원 1기(227건)보다 2기(285건)로 선정된 병원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매년 분쟁이 발생한 곳도 1기 11곳(11%), 2기 22곳(20%)로 나타났다. 2012년부터 2017년부터 분쟁 분야별로 살펴보면 관절이 186건으로 전체 512건의 36%를 차지했으먀, 척추가 120건(23%)으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 산부인과(51건), 정형외과(24건), 수지접합(18건) 순이었으며, 사망 사건의 경우 80건 중 관절이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2017.10.26
문재인 케어, 건보료 인상 두고 설왕설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 케어의 재정문제를 두고 여야의 지속적인 공방이 이어지면서 '향후 국민들의 건강보험료는 얼마나 상승할 것인가' 또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문재인 케어가 불러올 막대한 재정문제가 결국 국민들의 건보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복지부를 비롯한 건강보험공단·심평원 등 국정감사에서 여당 의원들은 문재인 케어에 대한 재정추계 근거가 미흡하고, 과소 추계됐으며, 재원마련 또한 정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과정에서 30조 6천억원의 예산은 부족할 것으로,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인상도 불가피할 것이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국민의당)은 24일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케어의 문제는 재원조달 방안으로, 기존에 정부가 발표한 재원대책은 솔직하지 못하다"면서 "국민들이 혜택을 보는 만큼 일정 수준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이야기하고, 보험료 2017.10.26
유방암 유발 72개 새로운 유전자 변이 발견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한국인유전성유방암연구회(KOHBRA, 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와 다국적 연구팀 온코어레이 컨소시엄(OncoArray Consortium)이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72개 새로운 변이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14만 6천명의 유방암 환자를 포함한 전 세계 27만 5천명 여성의 유전 정보를 분석한 '연관분석을 통한 65개의 새로운 유방암 유발 유전영역 발견(Association analysis identifies 65 new breast cancer risk loci)'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해당 연구를 위해 인간의 전체 유전자를 분석하는 전게놈관련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 방법을 이용해 유방암 이력이 없는 일반인 그룹과 유방암 환자 그룹 간의 유전자 비교를 통해 변이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유방암 발생과 연관이 있는 72개의 새로운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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