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고객센터, 4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고객센터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7 KS-CQI 콜센터품질지수 조사결과, 공공기관 부문에서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147개 기업과 30개 공공기관 및 지자체 콜센터를 대상으로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등을 온라인조사 및 전화모니터링 평가 서비스 만족도를 산출해 심평원을 4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17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 평가조사에서 7년 연속 우수콜센터로 선정되돼 대외적으로 높은 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빠르고 정확한 상담을 위해 고객센터 내 직무교육 및 외부 전문업체 교육과 다양한 감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심평원 송문홍 고객홍보실장은 "앞으로도 고객 중심에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수준 높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노 2017.11.15
서울아산 국내 처음으로 '생체 폐이식' 성공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폐고혈압으로 인해 뇌사자 폐이식을 기다리던 20살 여성에게 생체 폐이식 수술을 실시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폐고혈압으로 이미 심장이 한번 멈췄던 20살 여성에게 부모의 폐 일부를 각각 떼어 이식하는 생체 폐이식 수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폐고혈압증은 알 수없는 원인으로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폐동맥압의 상승을 가져오는 질환으로,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내보내기가 어려워지고, 다시 폐에서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 결국 심장이 지속적으로 과도한 운동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심장과 폐 모두가 망가지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20세 여성 오 씨는 2014년 갑자기 숨이 차고 체중이 증가하면서 몸이 붓기 시작하고, 이유 없이 폐동맥 혈압이 높아져 폐동맥이 두꺼워지고, 결국 심장 기능까지 떨어져 '특발성 폐고혈압증' 진단을 받았다. 2016년 2017.11.15
비윤리적 투석 진료 의료기관 정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투석환자를 위한 양질의 치료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비윤리적인 의료기관을 정화하고, 인증평가를 통해 자율적인 질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대한신장학회, 대한소아신장학회는 14일 국회에서 '투석환자의 관리체계 구축 및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투석환자를 위한 제도적 개선과 의료기관의 자율정화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이날 토론회에서는 투석환자를 관리하는데 있어 의료기관의 자율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발제를 맡은 대한신장학회 진동찬 등록이사는 "2009년 9만명이었던 만성콩팥병 환자는 9만명에서 2016년 19만명으로, 7년간 10만명이 증가했다"면서 "투석환자가 급증하자 투석의료기관 또한 증가했는데, 비투석 전문의 투석시행과 사무장병원, 무료투석 등을 실시하는 비윤리의료기관도 꾸준히 늘고 있어 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동찬 이사는 "2015년 2017.11.15
심평원 예산 과다추계 방식 지양해야
국회예산정책처 예산안분석 ⑦심평원 지출예산 과다추계 지양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회예산정책처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과다한 지출예산 추계를 지적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18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평원이 지출예산을 과다하게 추계하고 있다고 밝히며, 집행 가능한 지출 예산으로 편성해야 한다고 했다. 심평원은 '국민건강보험법' 제67조2 및 동법 시행규칙 제38조3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의 전전년도 보험료 수입의 3% 이내를 예산에 투입하고 있으며, 이를 복지부장관이 승인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보험료 3651억 7300만원을 심평원의 수입으로 편성했는데, 작년 대비 623억 1천만원(17.1%) 증가한 수치다. 심평원 수입·지출 예산은 각 부서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기초로 작성해 매년 11월 복지부의 심의를 거친 뒤, 12월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 지침을 반영해 확정된다. 12월 말 심평원 이사회 심의 의결을 마치면 복지부장관의 2017.11.15
PMI "아이코스, 일반 담배보다 유해성 90% 적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한국필립모리스(주) 비연소 전자담배인 IQOS(아이코스)가 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궐련(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물질이 평균 약 90% 적게 발생하고 있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아이코스 제조사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직접 자사 제품의 유해성에 대해 연구한 데이터를 발표하고, 향후 로우데이터를 전부 공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임상연구 통계 데이터가 충분하지 못한 점과 아직 FDA승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향후 데이터에 대한 요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코스는 불로 담뱃잎을 태우는 일반 담배와 달리 히팅(heating)으로 연소와 결합해 맛을 낸다. 즉 일반 담배가 800도까지 발화되는 것에 비해 아이코스는 전자 증기 플랫폼을 이용해 니코틴과 풍미를 전달한다. 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를 RRP(Reduced-Risk Products,위험도 감소 제품)로 지칭하며, 일반 담배와 비교했을 때 HPH 2017.11.14
의사, 간호사가 왜 춤까지 춰야하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최근 불거진 S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논란이 갈수록 심화되자, 의료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강요에 의한 장기자랑 등 병원 내 잘못된 관습문화를 뿌리뽑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S병원은 최근 진행한 재단 내 병원행사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옷차림과 함께 장기자랑을 강요해 질타를 받고 있다. 특히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S병원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는 상황. 다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당시 장기자랑을 했던 S병원 간호사들은 자발적 참여가 아닌 병원 측의 강요로 인해 실시했으며, 근무 외 시간에 연습하는 것은 물론 섹시한 표정을 지으라는 등의 요구로 인해 모욕감까지 느꼈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러한 병원 내 고질적인 관습이 비단 S병원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병원에서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고 있으며, 간호사뿐 아니라 수련을 받는 전공의에게도 해당된다는 점이다.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A씨는 "병원 내 이러한 문화는 전공의에게도 해 2017.11.14
간호협회 ‘간호사인권센터’ 마련한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S병원 간호사 장기자랑 사건과 관련해 협회 내에 '간호사인권센터'를 마련하고, 간호사에 대한 인권침해를 막겠다고 밝혔다. 최근 S병원은 병원행사 장기자랑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옷차림을 강요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간호협회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간호사는 국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숭고한 사명을 가진 전문인"이라면서 "이번 사건은 모든 간호사의 소명의식과 자긍심을 한꺼번에 무너뜨린 중대한 사건"이라고 꼬집었다. 간호협회는 "간호전문인이라는 소명의식으로 적절한 보상체계없이 높은 근무강도와 빈번한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을 견디고 있는 간호사에게 장기자랑 등 병원 행사에 강제로 동원하는 것은 여성 전문직에 대한 비하이자 모독"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간호협회는 정부가 해당 의료기관을 철저히 진상조사 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권 침해에 대한 2017.11.13
유방암 수술 환자 10명 중 8명은 유방보전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 10명 중 8명은 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 및 동시복원술을 통해 유방을 보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가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유방암 수술 3만례를 달성했다고 밝히며, 1995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유방암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유방보존술을 받는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 유방암센터에 따르면, 1995년 전체 유방암 환자 중 조기 유방암(0기 및 1기)환자 비율은 37.8%에 불과했지만, 2014년에는 57.8%로 약 1.5배 증가해 진행성 유방암 및 말기 유방암을 합한 비율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유방암 조기 발견 및 치료법의 발달로 암 덩어리만 떼어내고 남은 가슴은 보존하는 '유방보존술(부분절제술)'의 비율이 크게 증가했는데, 1995년에는 10명 중 1명만이 유방보존술을 받았지만, 2014년에는 3명중 2명이 유방보존술을 받았다. 2017.11.13
건보공단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건강보험 4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를 공단 본부 앞 열린광장에서 개최한다. 공단 임직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3천여점의 물품을 기증했으며, 기증물품은 16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번 나눔 바자회에서는 원주 지역 특산물 판매와 원주청원학교 바리스타 카페 운영 또한 함께 진행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원주시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며, 일부 물품은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해 원주지역 나눔사업에 쓴다는 방침이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임직원들이 함께한 '아름다운 하루' 나눔 바자회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따뜻한 나눔, 환원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11.13
서울대병원, 인권센터 신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서울대병원이 인권침해 사례를 예방하고, 인권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서울대병원 인권센터'를 최근 개소했다. 서울대병원은 "인권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담 조직을 통해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권의식 개선을 통한 발전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인권센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권센터는 폭언·폭행·성희롱·성폭력 등 인권을 침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대상으로 모든 병원 구성원에게 적용되며, 인권침해사례 접수, 상담, 조사 및 처리와 더불어 인권침해 예방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인권센터는 인권심의위원회와 인권상담실로 구성됐으며, 원장 직속으로 운영의 독립성과 비밀 유지, 자율성 등을 보장한다. 또한 인권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권센터장 이나미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진료부원장 등 병원 간부와 법무팀 변호사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인권상담실은 상담실장, 법무팀 변호사 등이 포함됐다. 서울대병원은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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