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으로 당뇨관리 '의사 피드백' 가장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스마트폰 앱(App)을 이용해 당뇨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피드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앱의 기능유무와 지속적인 관심도 등이 환자의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고, 앱을 어떻게 연구·설계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 김은기 교수는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22일 개최한 제15차 심포지엄 '당뇨병의 예방 및 효과적인 관리방안'에 발표자로 참석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이용한 당뇨병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김은기 교수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당뇨환자가 앱을 이용해 스스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료진의 피드백과 세심한 관리기능의 유무, 이용의 지속성이라고 발표했다. 김은기 교수는 "세계적인 재앙으로까지 표현되고 있는 당뇨는 응급을 넘어 지속적인 만성적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당뇨는 의사에게 자주 교육받거나 2017.11.23
"의료분쟁 시 진료내용 열람 가능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송석준 의원(자유한국당)이 의료분쟁 시 의료피해자가 의료기관에 진료자료를 요청할 수 있는 의료법 개정안을 22일 대표 발의했다. 소비자의 피해구제 및 소비자분쟁에 대한 조정결과와 관련해 의료기관에 해당 진료내용을 열람 또는 사본 교부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송석준 의원은 "현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중재원)은 의료분쟁조정이 성립되지 않았을 때 소송을 지원하는 제도가 없지만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소송지원제도가 존재한다"면서 "중재원은 의료사고만 담당하고 있지만 한국소비자원의 경우 진료계약 해제·해지 및 진료비 과다청구 등 의료사고 이외의 분쟁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의료분쟁처리현황을 보면,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분쟁 건은 3606건의 피해구제가 접수됐으며, 이 중 2663건의 분쟁조정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석준 의원은 "중재원은 사망 또는 1급 장애 이외의 경우 2017.11.22
파마리서치 '코스모프로프'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지난 15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된 '2017 홍콩 코스모프로프' 미용 박람회에 참가해 재생의학 의료기기 및 화장품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코스모프로프에서는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선정돼 K-뷰티에 대해 알리는 부대행사 및 강연 등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흥 미용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및 동구권 현지 유통 기업들과 해당 국가 진출 가능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라면서 "자사의 c-PDRN® 성분 프리미엄 홈케어 코스메틱 '리쥬란® 힐러 턴오버 앰플' 및 PN 성분 의료기기 '리쥬란®' 제품군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세계 시장의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11.22
유전자가위 활용에 따른 연구윤리원칙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최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온라인판에 '인간세포 생명공학 활용에 대한 윤리적 원칙' 합의문이 논문으로 게재됐다. 해당 윤리적 원칙은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기술개발이 새롭게 각광을 받자, 국제적으로 남용과 오용을 막기 위한 규제 장치와 거버넌스 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합의에 따라 도출됐다. 약하고 잘못된 유전자를 효소로 잘라내는 유전자가위는 유용한 유전자를 재조합하고 편집해 새로운 품종으로 개발하는 GMO(유전자변형식품)와는 달리, 보다 정교한 개입이 가능해 큰 각광을 받으며 여러 기술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유전자가위는 질병에 강한 가축과 고부가가치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암, 유전질환 환자에게도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키는 유전자를 제거하는 것인데,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실험실 연구를 넘어 유전자가위로 교정한 세포를 인간에게 주입하는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배아 유전자를 2017.11.22
'치매국가책임제' 담당 인력 재논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 주요 공약인 치매국가책임제 정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현장에서의 고민은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제도개선 특별위원회, (사)복지마을은 21일 '치매국가책임제 누가 담당할 것인가 – 치매안심센터 개선방안' 정책포럼을 개최해 치매안심센터의 현황을 공유하고, 문제점 및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 주요 과제인 치매안심센터를 마련하는데 있어 인력 및 모형, 지역별 특성 등 여러 요건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이 부재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특히 인력과 관련해서는 기준을 재설정하거나, 간호사 대체인력으로 간호조무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인력의 폭을 넓히고, 활용계획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패널로 참석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최종현 기획이사는 "현재 치매안심센터를 수행하는 보건소 간호인력 3745명 중 29%인 1095명이 간호조무사 2017.11.22
"치료에만 전념하게 해달라" 국민청원 6만명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환자를 살리면 살릴수록 적자 구조로 간다는 권역외상센터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 총상 5~6곳을 입은 북한 병사를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사진)가 치료하면서 권역외상센터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 관심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청와대 신문고인 국민청원 및 제안에는 '권역외상센터(이국종 교수님)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이란 이름으로 청원이 진행 중이며, 현재 5일 만에 6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에 동의했으며, 그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권역외상센터는 교통사고, 추락, 자살 등 심한 외상을 입은 환자를 1시간(골든아워) 안에 치료하는 것이 목표로, 현재 전국에 9개소가 존재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안으로 권역외상센터를 17개까지 지정하고, 전국에 균형적으로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복지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듯 보이는 권역외상센터가 정부의 지원 부족과 여러 2017.11.22
당뇨·고혈압환자 지속적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만성질환인 당뇨·고혈압환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2016년 건강보험 대상자를 기준으로 한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6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하고, 21일 공개했다. 건보공단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만성질환인 당뇨·고혈압환자는 큰 폭은 아니지만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2차 검진대상 중 당뇨·고혈압 질환검사를 받은 인원은 55만 8천명으로, 이 중 21만 3천명이 당뇨병 검사를 받았으며, 34만 5천명이 고혈압 검사를 받았다. 이 중 당뇨병으로 판정받은 인원은 10만 7천명으로 전체 수검자 중 50.5%를 차지했으며, 고혈압은 검사인원의 52.1%인 1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차 검진은 1차 일반건강검진에서 정상 또는 기존에 이미 당뇨·고혈압 등으로 판정받은 유질환자를 제외한 질환의심자가 대상으로, 결국 작년 건강 2017.11.21
일자리 안정자금에도 동네의원은 부담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을 약속했지만 동네의원에 단비가 되기는 어렵다는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 및 대한의원협회는 일자리 안정자금이 그나마 의원급 의료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한시적으로 1년만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했다. 더불어 직접 의원을 경영하는 개원의들 역시 최저임금 상승의 한시적인 지원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현재 문재인 케어까지 겹친 상황에서 의원 경영난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약속하며, 오는 2020년까지 최저임금을 1만원까지 올리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16.4%(1060원)올린 7530원으로 결정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인건비를 걱정해야 하는 영세업자 입장에서는 최저임금 상승이 반갑기 보다는 우려가 큰 상황으로, 규모가 작은 의원급 의 2017.11.21
폐경여성, 과한 음주 시 근감소증 위험도 4.5배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폐경 여성이 술을 많이 마시는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근감소증 위험도가 4.5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교수와 충북대병원 임형지·강희택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고위험 음주를 하는 폐경 여성에게서 근감소증 유병률이 높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먼저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 여성 2373명의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AUDIT)' 점수를 통해 음주 행태에 따른 근감소증 발생률을 분석했다. 알코올 사용 장애 선별검사는 음주 관련 10가지 문항에 대해 0~4점까지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데, 연구팀은 15점 이상을 고위험 음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저위험 음주군의 근감소증 유병률은 7.6%였지만 중위험군은 11.0%, 고위험군은 22.7%로 고위험군의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높은 것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여러 관련 요인들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2017.11.20
소득, 재산에 따라 11월 건강보험료 변동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2016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7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신규 변동분을 반영해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역가입자 748만 세대에서 변동자료가 있는 722만 세대 중 전년대비 소득․재산과표가 변동이 없는 331만 세대(45.9%)의 보험료는 변동이 없지만, 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128만 세대(17.7%)는 보험료가 줄어들고, 263만 세대(36.4%)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역가입자의 종합과세소득 및 재산과표 증가에 맞춰 11월 보험료는 세대당 평균 5546원(5.4%) 증가했다. 보험료 증가 263만 세대는 저소득층(보험료 1분위-5분위)보다 중간계층 이상(보험료 6분위-10분위)에 집중(78%)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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