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건강iN 이용수기 공모전' 당선작 시상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12일 건강iN 서비스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알리고자 실시한 '건강iN 이용수기 공모전' 당선자에 대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건강iN 웹사이트 및 모바일앱에서 제공하는 다양한서비스를 본인 및 가족의 건강관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활용한 우수 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건강iN 서비스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전파하고 국민들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고 지원하고자 개최됐다. 포상내역은 최우수상 1편(김경희, 작지만 나를 지켜주는 건강iN)을 포함해 총 7개 작품이며, 총 44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이와 함께 이번 수상작은 건강iN 홈페이지에 게시해 서비스 활용에 참고하도록 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건강iN 서비스가 실생활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3
'간호조무사' 교육해서라도 정책에 적극 활용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홍옥녀 회장(사진)이 정부가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 만성질환관리사업 등 보건의료정책 사업에 간호조무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옥녀 회장은 12일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간호 인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도 정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홍옥녀 회장은 "현재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인력기준에는 간호조무사가 포함되어 있지만 치매안심센터나 만성질환관리사업 등에는 빠져있다"면서 "실제로 의료현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간호조무사를 제외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간호 인력이 부족한 만큼 간호조무사를 활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옥녀 회장은 필요하다면 간호조무사에게 전문교육을 시킨 뒤, 이들을 활용하는 방안 또한 적극 검토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홍옥녀 회장은 "정책의 성공이나 질 관리를 위해 필요하다면 간호조무사를 교육시켜 활용하는 것 또한 방법"이라면서 " 2017.12.13
"SNS로 정신과 소견 밝힌 K씨, 다음주 심의"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가 자신의 SNS를 이용해 배우 유아인씨의 정신과 소견을 밝힌 정신과 전문의 K씨에 대한 심의를 다음주 진행한다. 신경정신의학회 윤리위원회 오강섭 위원장은 "현재 K씨로부터 해명서를 받은 상황으로, 다음주 윤리위원회를 열어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공식적 입장은 지금 당장 밝힐 수 없고, 위원회를 거친 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오강섭 위원장은 위원회는 절차상 1~2회 정도 실시할 수 있으며, 학회 윤리규정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정신의학회가 해당 사건을 논의하게 된 것은 정신건강의학과 봉직의협회에서 전문의 K씨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시작됐다. K씨가 배우 유아인씨에 대한 정신과적 소견을 자신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얼마 전 유아인씨는 자신을 페미니스트로 지칭하며 SNS에 글을 올렸다 특정 인물 및 국민들과 계속해서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설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 해당 사 2017.12.13
NMC '중환자의학 공공의학적 접근' 심포지엄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연구소가 13일 NMC 연구동 2층 스칸디아홀에서 '중환자 의학의 공공의학적 접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중증환자의 증가에 따른 중환자 의학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공공의료에서 중환자 진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중환자 진료 경험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중환자 의학 분야에 대한 공공의료의 접근법 등을 논의한다. 심포지엄 1부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조영재 교수가 중환자실에서의 심폐순환보조장치의 다양한 임상적용 사례를 설명하고 문제점 및 활용추세 등을 공유할 예정이며, 서울대병원 이진우 교수가 '인공호흡기 제거'를 주제로 발표한다. 2부에서는 NMC 외상외과 김영환 전문의가 외상전담의로서 경험한 외상 중환자의 특성과 실제를 공유하고, NMC 김정현 중환자실장은 최근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중환자실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NMC 안명옥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환자 2017.12.12
비알코올성 지방간, 대장암·유방암 위험 2배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간암뿐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을 유발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이한주(소화기내과), 최재원·김기애(건강의학과) 교수팀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된 환자 중 남성에게는 대장암이, 여성에게는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성이 정상대조군에 비해 각각 2배 가량 높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5% 넘게 쌓인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가지고 있을 정도로 매우 흔한데, 그 중 대부분은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 다른 신체 질환들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 지방간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화, 더 나아가 일부는 간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으면 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것이 밝혀진 것이다. 연구팀은 "지금까지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암 이외에 다른 암과의 관련성에 대한 관심은 높았지만, 대규모 통계 연구는 2017.12.12
"서울에 없는 권역외상센터, 의구심 가져야"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권역외상센터 관련 이슈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지역에도 권역외상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현재 전국 9개 권역외상센터가 운영 중이지만, 이 중 서울지역은 단 한 곳도 없어 서울시민을 위한 권역외상센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에서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서울에도 권역외상센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상희 의원은 "서울에는 왜 권역외상센터가 없는지 고민할 때"라면서 "서울의 각 병원에서는 이러한 의구심을 가져야 한다.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이라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여러 대학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한 이른바 '4살배기 민건이 사건'이나 이번 북한 귀순병사 사건 등으로 권역외상센터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지만, 1천만 국민들이 밀집한 서울에 권역외상센터가 하나도 없다는 점은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날 토론회 패널로 참석 2017.12.12
심평원, 관상동맥우회술 잘하는 57개 병원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실시한 '관상동맥우회술 4차 적정성 평가'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등급을 받은 기관은 57개 의료기관이다. 지난해 통계청 사망원인을 보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암을 제외한 단일질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심장질환 중 절반의 사망은 허혈성심질환을 앓는 사람들이다. 심평원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부터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4차 적정성 평가는 2015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80개소(3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는 ▲(진료량) 관상동맥우회술 수술건수 ▲(진료과정) 수술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진료결과) 수술 후 합병증(출혈,혈종)으로 인한 재수술 2017.12.11
증증외상시스템 포괄할 '컨트롤타워'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중증외상환자 등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이송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소방청, 안전행정부 등 다부처를 포괄하는 단일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활동의 데이터를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급DB와 메디슨 데이터를 매칭해 환자를 파악하도록 하고, 권역외상센터는 정부의 수탁 의료기관으로써의 책임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인구정책과 생활정치를 위한 의원모임은 11일 '권역외상센터,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긴급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권역외상센터의 문제점을 논의했다. ‘권역외상센터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 아주의대 허윤정 교수(사진)는 "외상센터뿐 아니라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점은 주관부서가 다부처로 흩어져 있는 것"이라면서 "119구급은 소방청이, 응급의료기관이나 외상센터, 닥터헬기는 보건복지부, 2017.12.11
심장 조이는 대동맥판 협착환자, 갈수록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문 역할을 하는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는 질환인 '대동맥판 협착' 환자가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동맥판 협착 질환은 대동맥판막이 좁아져 잘 열리지 않아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피를 내보내기 힘들게 되는데, 이 때 심장은 피를 온몸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된다. 결국 심장의 근육은 더 두꺼워지게 되지만, 나가는 피의 양은 제한되어 호흡곤란, 흉통 및 실신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최근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동맥판 협착으로 지료를 받은 환자는 2011년 5838명에서 2016년 1만 681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2011년 2794명에서 2016년 5033명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으며, 여성은 2011년 3044명에서 2016년 5648명으로 연평균 13.2% 증가했다. 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17.12.11
대체불가 혈액, 체계적인 교육 및 홍보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안정적인 헌혈 공급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헌혈과 관련된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하는 등 체계적인 헌혈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우리나라 헌혈자의 75%가까이가 30세 미만이지만, 수혈 받는 환자의 90%는 50대 이상 고령층으로, 미래의 헌혈 부족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중앙의대 차영주 교수는 대한수혈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8일 개최한 '2017 공동 심포지엄'에서 '예비헌혈자 및 헌혈자 건강교육자료 개발'에 대해 발표하며, 헌혈 관련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헌혈 교육의 제도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차영주 교수는 "우리나라는 갈수록 젊은 연령층의 인구는 감소하지만, 평균수명 연장과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혈액수요량이 증가하고 있어 혈액 부족사태가 예견되고 있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말 2017.12.0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