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 몽골 어린이도서관에 1천만원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최근 몽골 현지 어린이도서관 설립에 1천만원을 기부하고 학용품을 전달했다. 몽골 어린이도서관 설립 사업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몽골 어린이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해 강릉문화재단 강릉시영상미디어센터가 주축이 돼 추진했다. 파마리서치는 2013년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연구시설 및 제약공장을 설립하면서 강릉과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몽골 어린이도서관 지원 사업에도 참여했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몽골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의 뜻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보다 다양한 지역사회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서관은 착공 3개월 만에 완공돼 지난 14일 개관식을 진행했다. 2017.06.16
NMC, 공공의료복지연계협의체 세미나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이 오는 19일 '제1차 공공의료복지연계협의체 세미나'를 NMC 연구동에서 개최한다. 공공의료복지연계협의체는 지역사회 보건소, 복지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보건·의료·복지서비스가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취약 그룹에 효율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역거점의료기관이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구성한 것이다. 분야별 전문가 및 실무자는 다양한 취약 그룹의 서로 다른 욕구를 파악하고, 맞춤형 의료복지연계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분과별 의료복지서비스연계모델 개발을 위해 정기 워크숍 및 운영 회의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는 연말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1차 세미나에서는 ▲공공의료복지연계, 미충족 의료 허브 구축 방안 ▲공공보건의료기관 인력 현황 및 기관 유형에 따른 보건의료복지연계 방안 ▲방문관리사업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복지기관 연계 ▲병원 보건의료복지 “연계와 매개” ▲공공의 2017.06.16
"자문형 호스피스 수가 너무 낮다"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 수가가 확정됐지만 직접 인력을 구성하고 환자를 돌봐야 하는 병원들은 아쉬움을 표명했다. 책정된 수가로는 사업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현실적인 우려 때문이다. 복지부와 심평원, 국립암센터는 15일 '자문형·가정형(2차) 호스피스 건강보험수가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안내했다. 자문형 호스피스란 담당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돼 일반병동이나 외래에서 암, 에이즈 등의 진료를 받는 말기환자에게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작년에 제정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연명의료결정법)'이 오는 8월 4일 실시됨에 따라 해당 내용을 담고 있는 자문형 호스피스도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으로 운영하고 있는 복지부의 호스피스 운영 체계는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 총 3가지가 됐다. 현재 입원형은 이미 2015년부터 건강보험 수가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형은 작년 3월 시 2017.06.16
서남의대, 출구가 없다
서남의대 문제 해결을 위해 의대생과 교육부, 국회의원까지 모여 머리를 맞댔지만 여전히 답은 찾기 어려웠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고 의사가 돼야 할 학생들은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지만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지 못했고, 방안 역시 제시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바른정당)과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이하 의대협)은 14일 '의대·의전원 정책제안 긴급진단'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부실의대(서남의대) 문제의 조속한 해결, 의사국가고시 응시료 인하, 군의무장교 복무기간 감축을 논의했다. 이중 단연 시급한 문제는 서남의대 정상화. 서남의대 유태영 학생회장은 "교육부는 2013년부터 서남의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일처리가 계속 지연되는 느낌"이라면서 "서남의대는 현재 교수의 재계약이 불발돼 수업이 사라지는 등 일반 의대생이 겪지 않는 일을 겪으며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다가 의대생들이 문제의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서남대나 교육부 등은 이와 2017.06.15
서울대병원, 영유아 폐이식 최초 성공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영유아 폐이식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식술은 그동안 성인 환자 전유물로 여겨지던 폐이식을 2세 미만 영유아에게도 성공한 것으로, 폐질환을 갖고 있는 어린이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열린 것이다.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폐이식팀은 지난달 간질성 폐질환으로 앓고 있는 체중 9.5kg의 22개월 여아의 폐이식 수술을 9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12일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술은 국내 최연소·최소체중 폐이식술로 기록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폐이식팀은 "지난 2007년, 폐기능 소실 환자를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공급기)로 연명시키면서 기증자를 기다리다 이식하는 에크모 연계 폐이식을 국내 최초로 시행한 바 있으며, 이후 고위험 폐이식을 중점적으로 시행하면서 소아 폐이식 수술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폐이식은 간이식, 신장이식과는 달리 법적으로 생체이식을 할 수 없어 반드시 뇌사 기증자가 필요하지만 소아 환자 뇌사는 매우 2017.06.14
부자들은 대학병원 선호한다
건강보험료를 적게 내는 하위 20% 세대(1분위)는 종합병원을 주로 이용하고, 상위 20%(5분위)는 상급종합병원을 많이 내원했다. 또 전체적으로는 의원의 연간 진료비가 가장 높았다. 건강보험공단은 2016년 1695만 세대, 3855만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해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14일 결과를 공개했다. 전 세대를 보험료 순으로 5개 구간으로 균등해 분석하고, 2016년 적용 인구 1인당 연간 진료비를 요양기관종별로 구분해 보험료 1분위와 5분위의 진료비 분포를 비교했다. 직장가입자 1분위는 의원과 종합병원, 5분위는 상급종합병원과 병원의 진료비 분포가 높았으며, 지역 가입자 1분위는 병원과 종합병원, 5분위는 상급종합병원과 의원의 진료비 분포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공단은 지난해 세대 당 월평균 보험료는 10만 4062원을 부담했지만 혜택은 1.8배인 18만 3961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험료 1분위는 월평균 2만 2017.06.14
"현지 의사 자생력 갖도록 도울 것"
의사 개인이 혼자 아프리카 스와질랜드로 의료봉사를 갔다가 그 나라 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친서를 받은 정형외과 전문의가 있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정형외과에서 일하고 있는 송영동 전문의는 작년에 이어 지난 5월 개인 휴가를 이용해 5일간 스와질랜드로 의료봉사를 다녀오면서 스와질랜드 복지부 장관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친서를 받고, 그 나라 신문에까지 소개됐다. 개인적인 시간과 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고 봉사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는 송영동 전문의. 그는 "향후 스와질랜드 현지 의사를 초청해 교육시켜 그 나라로 돌아갔을 때 전문의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설명했다. 송영동 전문의가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의과대학을 갓 졸업한 2006년 초. 의대 재학 당시 교내 봉사동아리 회원이었던 송 전문의는 인턴 생활을 앞두고 우간다 의료봉사팀에 우연히 참여할 기회가 생겼다. 대단한 신념과 정의감에 사로잡혀 떠난 것은 아니었지만 우간다에 도착 2017.06.14
심평원, 이의신청 전산으로 받는다
심평원이 의료기관의 이의신청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16일부터 전산으로 받는다. 심평원은 13일 "앞으로 의료기관의 진료비 재심사 이의신청을 전산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기관의 이의신청 접수 건수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51만 7394건이던 이의신청이 2016년 93만 3461건으로 80.4%증가해 처리 또한 지연되고 있다. 심평원은 기존에 서면으로 받던 이의신청 절차를 전자문서로 접수하고 심사까지 진행해 ▲접수의 정확성 및 신속성 향상 ▲이의신청 전 과정을 전산으로 작성·관리함에 따른 행정부담 감소 ▲이의신청 처리기간 단축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 안학준 심사관리실장은 "지난 몇 년간 이의신청 접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지연으로 요양기관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16일부터 운영하는 이의신청 프로그램을 통해 불편과 행정 부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7.06.13
뇌 속 네트워크, IQ에 영향준다
뇌의 여러 구조들 간 네트워크가 사람의 지능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뇌를 분석한 결과 두정엽-소뇌와 전두엽-측두엽 간의 원활한 네트워크가 지능과 관련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능 및 시각 운동 능력과 관련된 뇌 구조 네트워크'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9일 '사이언티픽리포트'에 게재됐다. 그동안 뇌의 기능은 각 영역별로 전두엽은 감정을 조절하고 이성적 판단을 하거나 측두엽은 기억력과 언어, 두정엽은 계산 등의 기능을 한다고 알려졌다. 이런 지적 능력과 다른 지능이 합산된 고위 인지기능은 사람마다 다른데, 그 이유가 현재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다. 연구팀은 17-48세 남녀 92명을 대상으로 지능검사(IQ)와 함께 MRI를 통해 조사한 결과 지능이 높을수록 뇌의 각 부위 간 신호전달 통로가 원활하게 연결됐음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참여자들의 평균 IQ는 113.9였으며 뇌의 부위 중 두정엽-소뇌 2017.06.13
적정성평가 지역 설명회 개최
심평원이 서울·광주·부산지역 900여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은 오는 23일, 광주 27일, 부산 28일이다. 서울 설명회는 올해 평가결과를 공개한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의 항목별 평가결과 및 향후 추진계획과 관상동맥우회술 평가 세부추진계획, E-평가자료제출 시스템 및 행정비용 보상 안내 등을 소개하며, 광주와 부산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항목별 평가결과 및 추진계획에 대해 안내한다. 설명회에 참석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지역별 설명회 내용과 세부일정을 확인 후 ‘E-평가자료제출 시스템’에서 사전등록하거나, 설명회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심평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공개한 평가 항목별 전체 의료기관의 결과와 다음 평가 기준 등에 대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용한 자리가 될 수 있어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중소병원에서도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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